도요타 자동차를 포함한 약 40개 일본 대기업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4월 중순 출범시켰다. 맥주 대기업인 아사히그룹과 다케다제약에서 광고업체 덴쓰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내년 참여 기업을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495억 원(+9.9% y-y), 484억 원 (+65.2% y-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8%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맥주와 소주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소주는 전국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과 신제품 진로이즈백 판매 호조, 일본 제품...
하지만 네덜란드 필립스, 일본 파나소닉 등 유명 전자업체들이 시장에 이미 진출한 상황이서 LG전자가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됐다.
예상은 빗나갔다. 프라엘은 출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해 월평균 1만5000대를 생산하면서도 공급 부족 현상을 겪기도 했다. 우리나라 시장 흥행에 힘입어 작년 6월 중국, 홍콩에 진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성장세를...
아베 신조 일본 정부의 혐한 정책에 대한 반발로 우리나라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일본산 맥주 등의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는 평가다. 식료품 부문의 대한국 수출이 40.6% 급감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도체 생산 등 제조장치도 38.1% 감소로 눈에 뛰었다.
국가별 수출 금액에서 최고인 중국은 1조2000억 엔으로 6개월째 전년보다 밑돌았다. 아울러 감소폭은...
송 사장은 “수제 맥주제조기 LG 홈브루처럼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개인화 가전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건조기의 경우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간 이어지더라도 LG전자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자신했다.
송 사장은 “생활가전의 경우, 지금까지 일본으로부터 일부 부품을 수입했었다. 하지만 선행...
일본산 담배와 맥주도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닛산을 시작으로 일본 기업의 한국 이탈이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닛산이 한국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닛산은 세계적인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와 마케팅 활동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닛산은 내년...
일본의 디스플레이·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 강화를 계기로 각종 규제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 특히, 시장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기술 규제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만 도태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 예컨대 LG전자의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는 주세법상 규제로 시음행사를 치외법권 지역인 영국대사관에서 열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일본의 한 캠핑 장비 브랜드 '스○○○○'의 경우에는 텐트가 250만 원, 버너 하나에 10만 원이 넘고, 테이블은 30만 원이 넘어요. 그런데 일부에서 '캠핑은 스○○○○지'라며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죠. 비싸면 뭐든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에요. 막상 캠핑은 나를 위한 건데 남의 시선이 무슨 소용이에요?"
캠핑 종류별로 중요한 장비는 무엇이 있을까. 김윤강...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경제 보복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과 투자, 내수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가 95.9로 한 달 전보다 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용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는 등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무역분쟁이 한국 대중의 분노를 불러 일으켜 유니클로 의류에서 아사히 맥주에 이르기까지 일본 소비재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한국인은 중국인에 이어 일본을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그들의 부재는 현지 교통과 음식, 쇼핑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맥주가 지난달 수입량이 반토막나며 3위로 추락했다.
일본 정부의 수입규제로 인해 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맥주 1위를 지키던 일본 맥주 자리를 벨기에 맥주가 꿰찼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의 지분 구조는 전자공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수입맥주 판매법인인 ‘롯데아사히주류’와 ‘롯데주류’를 혼동해 롯데주류의 모든 제품이 마치 일본 제품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어 유감”이라며 “브랜드 히스토리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인스타그램에 ‘#nojapan’ 을 검색하면 총 6630여 개의 게시물이 나오는데 ‘No 안사요’ 등의 문구나 일본 여행 취소 인증, 마트 내 일본 맥주 불매운동 문구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유니클로 매장의 현장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온라인상에서 ‘유니클로 단속반’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유니클로 매장 내부나 매장 방문 소비자들을 감시하고 촬영한다는...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유니클로 매출은 40%,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전달 대비 45%나 급감했다.
일본 제품 매출 하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맥주다. 아사히는 수년간 국내 맥주 수입량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지만 편의점에 재고가 쌓이며 가맹점주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삿포로와 에비스를 수입하는 엠즈베버리지는...
일본 불매운동에 발맞춰 편의점 본사 차원에서 일본 맥주를 할인 행사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지만, 일부 편의점주들은 여전히 일본 맥주를 정가보다 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상승에 재고 비용 부담까지 겹친 일부 가맹점이 판매가를 낮춰 판매에 나서는 것. 편의점주들은 일본 맥주 반품을 본사가 받아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편의점 업체는...
일본 맥주 브랜드 ‘삿포로’와 ‘에비스’를 국내에 유통하는 엠즈베버리지가 직원 무급 휴가를 실시한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매출 감소가 전 직원 무급 휴가라는 극단적인 조치로 이어진 것이다.
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이날 엠즈베버리지는 무급휴가를 논의하는 직원 설명회를 열고 전직원이 3~4일가량 순차적으로 무급휴가에 들어갈지 여부를 논의했다....
서경덕 교수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이고 이성적인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요즘, 욱일기 디자인을 사용했던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많아 SNS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며 일본항공(JAL), 유니클로, 아사히맥주 등을 거론했다.
일본항공은 김포-하네다 사이의 노선에서 제공되는 기내식 중 유대교식인 '코셔밀'의 투명 플라스틱 덮개에 욱일기 디자인을 수년간...
태극기가 특정 정치 세력의 상징으로 대표되고 일본인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한동안 움츠러들었던 애국심 마케팅에 다시금 불씨가 붙기 시작한 것이다. 편의점과 패션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애국심 마케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카스 태극기 이색 패키지’를 단독 한정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국산 맥주 판매를...
일본여행 계약 취소는 물론 맥주와 음식, 의류 모두 ‘NO JAPAN’을 외친다.
그 와중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모은다. 박 장관은 일본 경제 보복 사태가 터지자 중소기업 수출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국 중소기업 지방청에 경제보복 애로센터를 설치해 피해기업 지원이 한창이다. 무엇보다 박 장관은 반도체 공정의...
그 무렵 집 앞 편의점 냉장고에는 일본 맥주가 여전히 많이 보여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저간의 사정은 이랬다.
도매상으로부터 상품을 가져다 파는 슈퍼나 중형 마트 등 개인 사업자들은 그나마 반품이 수월해 자진해서 매대에서 일본 제품을 뺄 수 있지만, 대기업 편의점의 경우 애초에 맥주나 담배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반품 불가능한 품목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