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난 24일 자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국맥카스가 국민 모두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일본 맥주 불매운동에 공감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불매운동’, ‘보이콧 재팬’, ‘대한민국 대표맥주’ 란 글귀는 물론, 일본 맥주를 대체제로 카스를 권장하는 이미지까지 올리며 애국마케팅에 불을 지폈다.
이에...
특히 불매운동 기간 일본 아사히 맥주를 묶음으로 할인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의 중심에 선 이마트 측 노동자는 “기업윤리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을 보여준 행위”라며 이마트를 비판했다. 이마트 경기본부장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일본산 제품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마트에서도 그런 멋진 발표가 있지 않을까 내심 기다렸다“면서 ”기대와 달리...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한 외식업체 임원이 계열사가 수입하는 일본 맥주를 사달라는 취지의 메일을 보냈다가 구설에 올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의 임원 A씨는 지난 19일 직원들에게 "계열사 엠즈베버리지가 수입하는 맥주 제품을 사달라"는 취지의 사내메일을 보냈다....
오비맥주는 이번 가격 인하로 맥주 판매가 늘어나는 성수기에 일본 맥주 불매운동까지 겹치면서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되면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미리 보여주자는 취지와 동시에 국산 맥주에 대한 호응이 어느 때보다 큰 점을 감안해 할인행사를 열게 됐다"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이...
롯데아사히주류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아사히 맥주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핵심 품목'에 포함돼 있다. 불매운동에 가담하는 시민들과 누리꾼들은 '아사히 맥주는 마시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상황. 이 때문에 일본 맥주 매출액은 전달 같은 기간보다 30.1% 줄었고, 아사히 맥주는 매출액 순위 2위에서 6위로 곤두박질쳤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칠성음료가 아사히 맥주를...
반면, 일제 불매 운동 확산 여파에 롯데그룹의 주가는 뒷걸음질 쳤다. 유니클로 한국법인의 지분 49%를 가진 롯데쇼핑은 10.28% 주가가 하락했고 일본 맥주 아사히를 수입·유통하는 롯데아사히주류 지분의 절반가량을 보유한 롯데칠성도 10.50%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일본 수출규제에 의한 한일 갈등이 장기화하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항한 일본불매 운동에도 불구, 일제 취미·기호용품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와 일본 맥주 매출이 급감하고 일본 여행 취소가 줄을 잇는 것과 대비된다. 취미 용품을 중심으로 해외 직구는 오히려 늘고 있고, 대체재를 찾기 힘든 카메라나 개인적인 기호ㆍ선호도가 뚜렷한 담배 등은 불매운동 영향권 밖에 있는...
마트에서 맥주나 식음료 구매 시 일본산은 피하고 있고 의류나 문구 등 이번 기회에 상품성 좋은 국산 대체재가 많다는걸 알게 돼서 이제 정말 구매할 일이 없다.
일본여행은 불매운동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이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절대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원전 근처의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원전 근처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두고 먹어서...
결국 핵심은 불매운동이 아니란 얘기다. 맥주나 옷은 대체재가 얼마든지 있지만 반도체 소재와 부품은 현 상황에서 대체재가 없다는 게 핵심이다. 일본의 3개 품목 수출규제만으로 반도체 강국이라는 위상이 흔들릴 수 있는 우리 산업구조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수출 규제와 별도로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 시 절차 간소화 대상 국가 목록)에서...
25%)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총 처분금액은 약 88억원이다.
한편 일본의 잇따른 수출 규제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맥주 대체 수혜주인 하이트진로흘딩스우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소비자 불매운동과 일본 제품 판매 거부에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에서 벌어진 패스트푸드업체 불매운동과 다를 게 뭐냐. 중국 욕할 것 없다”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사실, 마트를 운영하는 점주도 '먹고 살기' 위해 고민이 많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마트 점주는 “맥주는 대체재가 많아 판매 수익을 상쇄할 수...
일본 맥주는 제품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다. 금액대가 저렴한데다 국산 맥주와 유럽 맥주 등 대체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판매가 급감한 일본 맥주 자리는 국산 맥주, 중국 맥주 등이 메꾸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5일간(3~7일) GS25에서 일본 맥주 판매 증가율은 -23.7%나 급감한 반면 국산 맥주는 8.4% 치솟았다. 중국 맥주 6.5%, 기타 4.5%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기다 일본 정부의 조치로 한국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지면서 일본 기업들의 불안은 커져만가고 있다. 한국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일본산 맥주 등이 선반에서 사라지는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청와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본의 보복 조치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대응하자는 글이 올라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효과를 보이며 급감한 일본 맥주 자리를 국산 맥주가 메꾸고 있다.
8일 이투데이가 GS리테일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일간(2019년 7월 3일~7일) GS25의 전주 대비 맥주 판매 증가율은 1.2%를 기록했다. 수입맥주 판매량은 지난주에 비해 3.5% 줄어든 반면, 국산 맥주는 8.4% 치솟았다. 이중 일본 맥주의 매출 신장률은 -23.7%로...
최근 국내에서 일본 문구류 불매 운동으로 일어나면서 국산 필기구 업체 모나미가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일본 SPA브랜드 유니클로를 대체할 기업으로 꼽히는 신성통상도 95원(7.42%)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맥주 대체 수혜주인 하이트진로홀딩스우(29.74%), 하이트진로홀딩스(7.94%) 등도 급등 중이다. 이외에도 쿠첸(3.31%), 손오공(0.42...
한국 코카콜라사의 '조지아 커피'가 일본불매운동 제품으로 포함돼 곤혹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 코카콜라는 '조지아' 커피'는 일본산 제품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다.
한국 코카콜라는 5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조지아 커피’, ‘토레타’도 일본 코카-콜라가 아닌, 코카-콜라 본사에서 브랜드에 관한 모든 권리를 소유하고...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동네 슈퍼마켓에서 일본산 제품 반입을 거부하기로 했다”며 “일본이 무역보복을 계속할 경우 슈퍼마켓들도 일본산 맥주와 담배 등을 전부 철수시키는 등 전면 거부 운동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지역 조합별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동참할...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각 지역 조합별로 아사히·기린 등 일본산 인기 맥주와 마일드세븐 담배 반입을 거부하기로 했다. 동시에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로 국내 소비자들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이에 중소마트와 편의점업주 등도...
한 업계 관계자는 “3~4년 전부터 칭타오 등 중국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일본 맥주의 인기는 사그러들고 있다”면서 “이미 일본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고 있던 만큼, 불매운동이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제품 불매에 동참한다고...
일본 정부가 한국을 대상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경제보복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관련 업계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대표적인 불매 대상으로 유니클로, 데상트 등 일본 의류가 거론되면서 슈펙스비앤피, 신성통상, 한세실업, 태평양물산, 코데즈컴바인 등 국내 의류·원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