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대변인은 “일본은 2011년 3월 11일 역사상 네 번째로 강력한 규모 9.1의 강진과 쓰나미로 도호쿠 지역이 초토화하는 비극을 겪었다”며 “2만여 명이 사망해고, 수천 명이 다쳤고, 2500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연재해로 큰 고통을 겪고 복구 과정에서 용기와 탄력성을 보여준 일본 국민과 함께 계속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일본 정부와 이를 방관하고 묵인한 윤석열 정부는 해양을 오염시킨 역사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헌법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히가시카와는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히가시카와는 이주 관련 지원금이 따로 없지만 일본에서 유일하게 25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다. 히가시카와는 ‘일본에서 가장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마을’이다. 사진을 통한 지역 브랜딩과 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인구 증가에 성공해 지역이 소생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단체장 치적사업화
일본과 한국의...
게다가 강진 피해로 올해 재선을 앞둔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불안해졌다는 의견도 다수 나온다.
내진 설계로 정평 난 일본 건설업체 안도하자마의 모리와키 요시노리 튀르키예 법인 대표는 “2018년 개정된 튀르키예의 내진 기준은 일본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평을 받는다”면서도 “다만 실제로는 기준에 못 미쳐 지진 등에 취약한 건물이 많다”...
CJ그룹은 14일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3억 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튀르키예 현지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대형 재난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호 물품을 보낼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알려졌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은 “위생 문제로 중고물품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건 의료 체계가 무너진 현지에서 중고 물품으로 인한 위생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이 어렵기 때문이다.
구호 물품을 보내는 것이 통관 문제를 일으켜 오히려 방해된다는 일부...
GS그룹은 2005년 미국 카트리나 태풍,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피해 당시에도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
GS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큰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의 아픔을 위로한다”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피해 지역이 조속히...
롯데 측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을 찾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을 비롯해 2011년 일본, 2010년 아이티 지진 등 해외 재난재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지진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한 데다,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도 첫 강진 발생 기준 임박한 상황이다. 현재 추세라면 1만 8500명이 사망하며 7번째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튀르키예 대통령, 대응 미흡 인정하면서도 “추위때문에 지연”정부 비판 거세지자 트위터 접속 차단하기도‘내전’ 시리아 상황은 더 참혹한데아랍국가 지원 의사 잇따르자 관계 개선 모색 혈안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두 나라 국가 정상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에 앞서 마른 하늘에 섬광이 빛나는 전조 현상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각) 트위터에서 확산한 38초 분량의 영상에는 새벽 4시께 튀르키예 지진이 시작되는 순간의 광경이 담겼다.
영상의 시작에서는 한밤중 고요한 도시가 미약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일순간 섬광이 빛나는 모습에 촬영자가 카메라를 옮겨...
첫 강진 이후 24시간도 안 남은 상황입니다.
‘골든타임 72시간’은 1995년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한신·아와지대지진(고베 대지진) 때 확립됐습니다. 당시 지진 발생 당일 구출된 사람들의 생존율은 75%, 2일째와 3일째는 각각 24%, 15%였지만 4일째에 5%로 크게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인간이 물을 마시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한계가 일반적으로 3일이라는 점도...
NATO 가입문제로 얼굴 붉혔던 스웨덴·핀란드도 지원키로전쟁중인 우크라·러도 지원 의사 밝혀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이웃 나라 시리아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각국이 잇따라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 구조활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일본 미에 현 앞바다에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9분경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 진원 깊이는 350㎞였다고 한다.
해당 지진으로 후쿠시마 현 동부와 이바라키 현 남부에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대만과 일본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했다.
대만 동부 지역에서는 18일 오후 2시 44분(현지시각)께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화롄 지역의 3층 건물이 쓰러지고, 기차역 승강장 천장이 무너져 달리던 열차의 객차 6량이 탈선했으며 다리 2곳과 초등학교 건물 일부 등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3시간쯤...
전날 6.4 이어 이날 여진 60여 차례주택 무너지고 흔들려미국 쓰나미경보센터 경보 발령일본 기상청, 자국 도서 지역에 주의보
대만에서 이틀째 여진이 지속하면서 쓰나미 경보 발령이 내려졌다.
18일 블룸버그통신과 CNN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2시 44분께 대만 남동부 해안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지진은 위징에서...
16일 밤 11시 36분경 일본 미야기현 도미시와 후쿠시마현 소마시 등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일본 열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이번 강진의 진원은 후쿠시마현 앞바다로, 깊이는 약 57km, 지진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는 7.4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다쳤고, 도호쿠 신칸센 열차가 탈선해 운행이 중단되는 등 강진 피해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원전 수조 냉각기능 한때 정지…정전·단수 피해도 잇따라 최소 2명 사망·91명 부상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2011년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재난이 발생한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6일 오후 11시 36분께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 진앙은...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16일 밤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11년 전 ‘3·11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곳이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도쿄 등을 포함한 수도권과 동북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용후연료 수조의 냉각이 정지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상진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은 “일본 지진과의 연관성 등 이번 지진 원인에 대해선 추가적인 조사·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이미 2005년 규모 3.9, 2010년 3.2, 2014년 3.4 등 이번 지진 진앙 반경 50㎞ 이내에서 수차례 강한 지진이 있었던 만큼 지진 발생 원인을 내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항 강진과 달리 제주지진 피해 적은 이유는
이번 제주 지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