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번 강진 사태와 관련해 이날 낮 기자회견에서 "구조 요청이 약 130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피해자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노토 반도의 여진 가능성도 여전한 상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강진이 발생한 1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48시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521회...
일본 기상청은 강진이 처음 발생한 1일 오후 4시께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집계된 노토반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은 448회라고 밝혔다. 3일 오전 10시 54분께 최대 규모 5.6의 여진까지 발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진 피해자 구조 작업과 관련 “지진 발생 후 40시간 이상 지난 상황이다. 피해자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무너진...
일본에서 돌연 7.4 규모 강진”이라며 지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영상 속에서 “새해 첫날 이렇게 큰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2024년 내내 일본 전체가 암울한 먹구름에 휩싸이지 않을까 두렵다”며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되자 하이난TV는 “샤오청하오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강진이 발생한 1일 오후 4시께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노토 반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448회 관측됐다고 밝혔다.
강진에 따른 정전과 단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전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3만29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인근 니가타현에서도 수백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단수는 △이시카와현 △도야마현 △니가타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 2대가 충돌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후 5시 47분께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일본항공(JAL) 여객기와 이륙 준비 중이던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부딪쳐 큰불이 났다. 여객기에 탑승 중이던 승객과 승무원은 무사히 탈출했으나,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5명이 숨졌다.
NHK와 교도통신...
독도가 마치 일본 영토인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임 대변인은 이사카와현 강진과 관련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발송했다”면서 “이번 재해가 조기에 수습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2일 대통령실...
이번 일본 강진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동해안 지자체, 해경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해일의 높이는 낮아지고 있지만 진원과 가까운 동해안 일대는 불안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1990년대 이후 모두 네 차례 지진해일이 몰아쳐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2~3일 내 진도 7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전문가들도 강한 지진 가능성을 예고했다. 우메다 야스히로 교토대 명예교수는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일본 이시카와 현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위로전을 보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로전에서 윤 대통령은 지진 피해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연대 의지도 표명했다. 이어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히며, 피해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대규모 화재 발생해 건물 200채 소실일본 기상청, 쓰나미 경보 모두 해제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와시마시 당국은 시립병원에 입원 중이던 7명의 부상자가 숨져 사망자 집계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 NHK가 촬영한 영상에는 7층짜리 건물이...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를 여행 중인 한국인 여행객들의 지진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 일본 여행 커뮤니티에는 지진 발생 당시 아이치현의 나고야에 있었다는 한국인 관광객 A 씨가 “TV 보면서 밥 먹고 있었는데 지진이라고 안내가 뜨더라”며 “갑자기 건물이 눈에 보이게...
일본 기상청 “며칠 안에 더 강한 지진 발생 가능”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2일 오전 1시 30분 현재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일본 정부가 9개 현 주민 9만7000여 명에 대피 명령을 내렸고, 이들은 비상시 대피소로 자주 사용되는 체육시설과 학교 체육관에서 주로 밤을...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일본 혼슈(本州)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50도, 동경 137.20도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은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동북동쪽 30㎞ 부근으로 진원 깊이는 매우 얕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4시 6분께...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최대 7.6 규모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강진에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뿐만 아니라 야마가타, 니가타, 도야마, 후쿠이, 효고현 등 동해를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는 이미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동해안 일부 해안에서 지진해일로 해수변 변동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안전에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일 최대 높이는 0.5m 미만일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지진해일 높이가 조석을 포함하지 않아 해안에 도달 후 점차 높아질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기상청은 1일 오후 4시께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서 발생한 강진으로 동해안 일부에 지진해일이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진해일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강릉 오후 6시 29분, 양양 오후 6시 32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경북 포항 오후 7시 17분이다.
지점별 예측정보는 강릉·양양 0.2m, 고성·포항 0.3m 등으로 지진...
즉각적인 피해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아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민다나오섬에서 7.6 규모의 강진이 발해 필리핀 현지와 일본에서 한때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현재 쓰나미 위협이 지나갔다고 진단했다.
2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저녁 10시 37분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올해 2.0 이상 지진만 ‘99번’…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냐
한반도는 유라시아판 내부에 위치해 일본 같은 강진 지역이 아닌 ‘중약진 지진대’로 분류됩니다. 지진 발생 빈도나 강도는 낮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순 없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은 99번 일어났습니다. 국내에서 디지털...
금메달은 50점을 기록한 일본, 은메달은 40점을 낸 홍콩에 돌아갔다.
트랙 사이클 매디슨은 2인 1조로 30km 거리를 120바퀴 돌면서 점수를 쌓는 경기다. 10바퀴째마다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사이클 부문에서는 지난 26일 여자 스프린트 대표팀 황현서(대구광역시청), 조선영(상주시청), 김하은(나주시청), 이혜진(서울시청)이 은메달을 딴 바 있다....
보건당국은 피해자를 치료하기 위해 생존자들에게 헌혈을 촉구하고 있고 일본과 프랑스,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에서는 국제 구호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라케시 구도심 일부 건물도 무너져 내렸다. 마라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약 300만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