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욱 부회장, 브라질 제철소 화입식 앞두고 마케팅 전면수정
동국제강이 최대주주인 일본 JFE스틸과 함께 2분기 가동을 앞둔 브라질일관제철소(CSP) 마케팅 전략을 전면 수정한다. 공급 과잉으로 철강재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 시점에서 본격적 가동으로 인한 추가 손실 우려 등 불안요소를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JFE스틸이...
동국제강이 최대주주인 일본 JFE스틸 등과 함께 2분기 가동을 앞둔 브라질 일관제철소(CSP) 마케팅 전략을 전면 수정한다. 공급 과잉으로 철강재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 시점에서 본격적 가동으로 인한 추가 손실 우려 등 불안요소를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JFE스틸이 확보하고 있는 동국제강 지분은 14.64%로 장세주 회장(13.84%)보다...
이듬해 12월 약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를 수주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제철 플랜트 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2014년에는 3000억원 규모 페루 푸에르토 브라보(Puerto Bravo) 가스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중남미 에너지 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갔다.
올해 해외 영업통으로 알려진 한찬건...
또 다른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일관제철소는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더라고 최소 3년까지 적자를 봐야하는 구조”라면서 “브라질 CSP의 경우 공사지연으로 인한 손질까지 더해져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프로젝트의 메리트가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獨 티센크룹도 브라질서 낭패… CSP사업 강행 속내는? = 당초 CSP 제철소 건설은 동국제강과...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여전히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3년 12월 준공된 이 제철소는 2012~2015년 누적 적자만 7442억원에 달한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누적 적자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포스코의 해외제철소 사업 근본이 위협받고 있는 셈이다.
포스코의 내외부 관계자는...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지난 2010년 포스코가 70%,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 스틸이 30% 지분을 투자한 동남아시아 최초 일관제철소다. 동남아 철강시장의 패권을 쥐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해 3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했지만 2012년 291억원, 2013년 419억원, 2014년 250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손실액이 2배 이상 늘었다.
여기서 생산하는...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파이넥스-켐(FINEX-CEM) 기술을 적용한 연간 160만톤 규모(사업비 16억달러)의 차바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해 이란 PKP사와 MOA를 맺었다. 한전,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은 차바하 일관제철소에 전력과 용수를 공급할 500㎿ 화력발전소 건설과 담수 플랜트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차바하 경제자유구역 내 화공단지용 내...
당시 공업화의 완결판인 일관제철소 건립은 막대한 외화자금이 필요했다. 결국 1968년 4월 1일 창립을 선언한 포항제철은 35년간의 일제 식민통치에 대한 보상금인 대일청구권 자금 가운데 7370만 달러와 일본의 상업차관 5000만 달러 등 1억2370만 달러를 기초로 세워졌다.
이렇듯 포스코는 일제에 희생된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기업이다. 이후 대한민국의...
브라질 일관제철소 CSP 건설에 나선 포스코도 헤알화 가치 급락에 투자 자산가치가 급락했다. 포스코는 지난해에만 약 2000억원의 지분법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의 보유 지분 20%의 장부금액도 지난해 3분기 기준 755억원으로 감소했다. 2015년 초 포스코의 장부금액은 2509억원 수준이었다. 헤알 가치 폭락으로 달러 차입금의 환산손실이 크게 늘면서...
앞서 지난해 9월 포스코는 포스코 건설, PKP와 연산 16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CEM 일관제철소 건설 1단계 사업에 대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오는 3월에는 착공 시기와 지분 구조, 투자 규모 등이 담긴 MOA(합의각서)를 추가로 체결할 계획이다.
제철 공법은 포스코가 개발한 파이넥스(FINEX)-CEM(압축연속주조압연설비) 방식이 토대다. 파이넥스는 원료의 예비처리...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건립사업에서는 헤알화 가치 폭락으로 올 3분기에만 2293억원의 지분법 손실이 발생했다.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한 117억원의 외화환산손실도 생겼다. 자회사인 유니온스틸의 합병 영향으로 계열사 지급보증 규모도 지난해 5000억원에서 올해 9월말 1조4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재무구조도 악화됐다.
이에 따라 신용도는 추락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해외시장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 2010년에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2014년 브라질 CSP 제철소 CM용역을 수주를 기록했다. 브라질 CSP 제철소 프로젝트에서는 BIM(Building Informatiion Modeling : 3차원 정보모델. 모든 시설물을 가상으로 모델링하는 과정)과 VE(Value Engineering)을 적용했다. 이에 지난 8월 빌딩스마트협회에서 발표한 업체녈...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었지만, 황량한 모래벌판에 제철소와 조선소를 세웠고, 모진 난관을 뚫고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제품과 자동차, 철강, 조선,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나라가 되었고, 수출규모 세계 6위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인구 5천만 이상 되는 국가 중에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는...
법인들은 한 해 자동차와 가전용 강판 240만톤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앞서 포스코와 충칭강철은 2013년 9월 파이넥스 공법이 적용된 일관제철소를 충칭에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
파이넥스 기술은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제철 공법으로 해외 수출은 중국이 처음이다. 당시 두 회사는 냉연강판 사업 합작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포스코, 인도 제철소 건립 결국 중단
경영쇄신 방안 발표 후 해외사업정리 '신호탄'
포스코가 인도의 일관제철소 설립을 잠정 중단했다.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10년째 지지부진한 인도제철소 건립을 계속 추진하기에는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해서다. 21일 포스코와 주한인도대사관,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2005년부터 추진해온 인도 오디샤주...
포스코가 인도의 일관제철소 설립을 잠정 중단했다.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10년째 지지부진한 인도제철소 건립을 계속 추진하기에는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해서다.
21일 포스코와 주한인도대사관,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2005년부터 추진해온 인도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건립 추진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인도대사관 관계자는 “포스코의 인도...
포스코가 2005년부터 인도 오디샤주에 건설을 추진한 일관제철소 사업을 중단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3개월 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할 때 서쪽의 하공정에 주력하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사업은 잠정 중단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양 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일관제철소로서 종합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합병한 현대제철은 차량 경량화 소재 부문도 강화하게 됐다. 현대하이스코는 충남 예산시에 988억원을 투자, 제2경량화 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대하이스코는 또 2014년부터 중국 톈진(天津)에 핫스탬핑(성형과 급랭을 동시에 해 고강도 부품을 생산하는 기술)...
그 결과 철강 제조 전 공정을 아우르는 종합 일관제철소 체제를 갖추게 됐다.
통합법인의 자산규모 31조원, 매출 20조원, 조강생산량 3000만톤으로 불어난다.
현대차그룹 철강 부문은 현대제철이 쇳물을 만들어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가공해 자동차 냉연강판을 제조하는 이원 체제였다. 현대제철이 2013년 12월 하이스코 냉연강판 사업 부분을...
장기적으로 후판 사업은 브라질CSP와 연계한 후판 일관제철소 사업화(쇳물부터 철강 제품까지 생산하는 사업구조)에 집중하고,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일본JFE스틸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당장 동국제강이 이원화돼 있던 후판 생산 체제를 당진으로 집약하게 되면, 직접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미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