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탑승자 중 425명이 숨졌으며 153명만 구조됐다.
1988년 인양·복구작업이 시작된 이후 수천만 달러 이상의 금이 발견돼 판매됐는데, 각종 유물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유물 중에는 보물실의 열쇠, 웰스파고 은행이 만든 보물상자, 콜트 소형 권총, 새크라멘토의 약국 광고가 새겨진 20달러(약 2만6000원)짜리 금화 등이 포함됐다.
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마라도 해상에서 뒤집힌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 호를 서귀포항으로 21일 밤 예인한 후 이날 오전 부두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인양된 어선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은 물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어선 사고 실종 선원 4명(한국인 2명, 외국인 2명)을 찾기 위한...
해경이 시신을 인양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 19분쯤 인천대교 위에 차량을 세우고 사라진 30대 A씨였다. 인양 당시 시신은 긴바지에 티셔츠를 착용한 상태였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지 협의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수협은 10톤 미만 소형어선이 육상으로 인양될 경우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태풍피해 예방 소형어선 육상인양비 지원사업’을 이번 태풍부터 적용해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상청의 기상특보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주의보나 경보 발효 시 총톤수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한 수협 조합원이다.
지원금액은 7.5톤 이상~10톤 미만 20만 원, 5톤 이상~7....
경찰은 8시 3분쯤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출동한 소방이 호수로 들어가 인양한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미 심정지 상태 사체로 발견됐다”고 했다. 시신에서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옷가지 소지품 등으로 시신의 신원은 확인됐다”고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에 A씨의 아내는 15일 오전 7시 58분경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며 신고했고, 수색에 나선 해경은 같은 날 오전 9시 17분께 카약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후 A씨를 찾기 위해 해상 인근을 집중적으로 수색했고 하루만인 전날 오전 A씨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A씨에 대한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바다에서 인양된 차량의 변속기어가 주차(P) 상태로 변경된 것은 추락 이후에 발생한 일로 추정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논단하기 어렵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부검에서는 조 씨 일가족 모두에게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부패가 심해 사인을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수면제 농도가 치료 가능한 범위에 있어 익사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 씨...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80대)의 시신을 인양했다. 발견 당시 그는 반소매 상의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계양구 일대에서 홀로 거주하는 노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물놀이를 하던 50대 아버지 A 씨와 20대, 10대 아들 2명은 의식을 잃은 채 몸이 차갑게 식은 상태로 인양됐다.
사고 과정을 모두 옆에서 목격한 A 씨 아내는 황망한 심경에 제대로 경찰에 초기 진술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막내아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먼저 물에 빠졌다.
이를 보자마자 아버지와 큰아들이...
해경은 전날 A호 인양이 완료되자 이날 오전 선체를 재고정하고 선체 일부분을 걷어내는 등 수색 준비를 한 뒤 오후 1시 50분쯤 과학수사계 요원 2명과 형사계 직원 2명을 A호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7일 진행한 1차 조사에서 실종 선원 2명이 사고 당시 기관실에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실종자가 선내에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제주 한림항에서 불이 났던 어선 3척 중 1척이 인양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정오경 처음 불이 발생한 한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 옆에 있다 불이 옮겨붙어 탄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가 인양돼 물양장 위에 놓였다.인양 작업은 이날 아침 8시 30분경부터 시작됐다.
앞서 해경은 9일과 10일 사고 현장에 크레인 2대를 설치하고, 굴착기를 동원해...
30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 내 숨진 채 발견된 조양과 부모 등 3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의는 ‘사인불명’이라는 구두 소견을 냈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익사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부검의는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정확한 식별이 어렵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조유나(10) 양 가족 승용차 속 시신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29일 지문 대조 결과 인양한 시신 3구가 조 양과 그 부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양의 어머니와 아버지 지문이 차례로 확인됐고, 조 양도 미아방지 사전 지문이 등록돼 있어 신원확인이 가능했다.
경찰은 지문 대조 전 시신들의 옷차림이 폐쇄회로(CC)TV에...
광주경찰청과 광주 남부경찰서는 인양된 승용차에서 발견된 시신 3구의 지문 대조 결과 1구는 조양의 어머니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다른 시신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조양 아버지(36) 소유의 아우디 A6 승용차를 인양했다.
운전석에는 성인 남성이, 뒷좌석에는 성인 여성과 여자아이로...
경찰이 실종됐던 조유나(10)양과 부모가 탔던 차량을 바다에서 인양해 3명이 숨진 것을 확인하고 사인 규명과 함께 해상 추락 사고 원인을 밝히는 수사에 나섰다. 차량 변속 기어 장치가 주차 모드(P)에 놓여 있던 점 등을 토대로 교통사고·범죄 연루·극단적인 선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은 29일 오후 1시 20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전남 완도군 바닷속에서 인양한 승용차에서 실종된 초등생 조유나 양 일가족 시신 3구가 발견된 가운데 교육부가 교외체험학습과 관련 뒤늦게 시·도교육청에 개선을 주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9일 교육당국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송곡선착장 방파제 인근에서 발견·인양한 승용차에서 시신 3구를 발견한 가운데 교외체험학습제도가 교육부의...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12시 20분경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 인근에서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을 동원해 바닷속에 잠겨있던 차량을 인양했다. 이곳에서 실종됐던 조유나 학생과 부모 등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하루 전인 28일 오후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조양 가족의 차량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에서 조유나(10) 양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이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29일 송곡항 현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양을 완료한 승용차 안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육안 확인 이후 최종적으로 시신 3구를 승용차 안에서 수습한 시간은 오후 1시 20분쯤이다.
승용차...
29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송곡선착장 방파제 인근에서 발견·인양한 승용차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이 실종됐던 광주광역시 초등학생 조유나 양(10)과 부모(30대)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과 협의한 뒤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과 해경은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 등을 동원해 10시 15분부터 차량 인양 작업을...
경찰은 이날 승용차를 인양해 탑승객 유무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조양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조양과 함께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다. 이 가족이 신청한 기간은 5월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였다. 조양 부모는 체험학습 신청 당일 아이가 아파서 결석한다고 학교에 알린 뒤 제주가 아닌 완도의 한 펜션 숙박을 예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