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이 보물선이라고 홍보한 돈스코이호 인양 이슈와 관련해 제일제강 주가가 26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오전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는 소식에 제일제강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전일대비 19.20% 상승한 208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하락세로 꺾이면서 약보합세(-0.86%)로 장을 마쳤다.
주가 급등락은 장...
#신일그룹은 어떤회사
신일그룹은 설립된 지 50일된 신생회사로 공식 홈페이지에는 보물선 인양사업, 부동산 개발, 철강, 바이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지주회사라고 적혀있다. 그간 여러 의혹에 휩싸였던 신일그룹은 기자회견에서 회사 이름을 신일해양기술주식회사로 변경하며, 의혹이 제기됐던 싱가포르 소재 신일그룹이나 신일골드코인 등과는 다른...
간담회에 참가한 러시아 취재진은 ‘러시아 정부는 돈스코이호가 아직 러시아 군함이며, 러시아 선원들의 유골이 남아 있으므로 러시아의 국군묘지에 해당하고, 정부 동의 없이 배나 물품을 인양할 시 약탈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돈스코이호는 스스로 침몰한 것이고, 침몰한 지 100년이 지나 현재는 국제해양법이나 조약 등에 따른 소유권이...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신일그룹이 20일 제출한 돈스코이호 발굴승인 신청서류를 검토한 결과 매장된 물건의 발굴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매장물 위치 도면, 작업계획서, 인양 소요 경비에 대한 이행보증보험증권 또는 재정보증서, 발굴보증금 등의 구비서류가 미비한 점을 들어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제일제강은 26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전일대비 6.02% 상승한 1850원에 거래 중이다.
신일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물선 존재 여부와 인양 가능성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보물선 테마주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일제강은 18일 공시를 통해 보물선 사업과 일체 관계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 진실 여부, 소유권 문제, 인양에 따른 법적 문제, 신일그룹의 실체 등에 대한 많은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그동안 탐사를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 및 결과가 퇴색되며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신일그룹이 확인한 돈스코이호의 실체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자세히 밝히겠다"고 덧붙엿다....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 무효 국민 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단상에 올라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느냐"며 세월호 인양을 반대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도 "세월호 인양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는 신일그룹이 보물선을 인양하기 위한 자금을 가상화폐로 충당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50조 보물선 발견 주장 신일그룹, 신규 코인 흥행 사기 우려? = 울릉도 인근 해저에서 침몰된 러시아 선박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신일그룹이 사기코인 논란에 휘말렸다. 이 회사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던...
신일광채 역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을 공지한 바 있다.
이번 보물선 인양 소식에 주가가 널뛴 코스닥 상장사 제일제강은 아직 신일그룹 관계자인 최용석, 류상미 씨와의 주식양수도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최용석 씨피에이파트너스케이알 회장과 류상미 신일그룹 대표는 개인 자격으로 제일제강 지분을 취득하는 계약을...
하지만 채권단 반대로 인양에는 나서지 못했고, 2014년 발굴 허가기간이 종료됐다.
동아건설 측은 신일그룹이 주장하고 있는 돈스코이호의 가치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동아건설 측은 "우리는 돈스코이호에 금 500kg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가치로는 220억 원 수준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일그룹 측은 세계 최초로 돈스코이호를...
금감원은 18일 “보물선 인양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또는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이어 "보물서 인양과 관련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혹은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 거래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물선 테마로 주가가 요동쳤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도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 주가가 급등했던 동아건설이 자금난으로 파산해 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떠안아야 했다....
일단 신일그룹은 홈페이지에서 스스로를 보물선 인양사업, 바이오사업, 아파트 건축 및 분양·임대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종합건설해운바이오회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전신은 1957년 세워진 신일토건사이며 1980년 신일건업으로 상호를 변경, 1989년 11월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고 설명한다. 이후 2016년 싱가포르 신일그룹에 인수되면서 신일그룹으로...
미국 한 인양 기업은 2015년 콜롬비아 북부 해안가에서 309년 전 금은보화를 싣고 스페인으로 향하다 침몰한 스페인 보물선을 발견했다. 이에 보물선의 원소유주 스페인ㆍ보물선을 발견한 미국ㆍ보물선이 발견된 콜롬비아는 저마다 소유권을 주장했고, 30년 이상이 지난 후에 미국 법원이 콜롬비아 손을 들어주면서 끝이 났다.
신일그룹은 세계 최초로...
제일제강을 인수하면서 이번 돈스코이호 발견으로 주가도 급등하던데, 2000년 동아건설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닐까”라고 걱정했다.
아이디 ‘svm3****’은 “만약에 저게 진짜 160조 원의 가치가 있는 보물선이면 누가 떠들면서 인양할까? 진짜 안에 금괴가 있다면 이미 잠수해서 알맹이 다 빼먹고 버렸겠지”라고 했다.
신일그룹이 160조 가치를 지닌 '보물선'으로 알려진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113년 만에 발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해당 배의 인양을 앞세워 암호화폐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일그룹은 세계 최초 암호화폐 실물경제 국제거래소라며 '신일골드코인국제거래소'를 오픈하고 "신일그룹은 150조 울릉도 보물선 돈스코이호 탐사, 인양...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 인양사업을 비롯해 바이오, 종합건설,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암호화 사업, 중국과의 e스포츠사업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발견한 선박이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정부가 17일 신일그룹이 150조 원의 금화 실은 러시아배 돈스코이호를 113년 만에 울릉 앞바다서 발견했고 탐사를 마무리하는대로 본체 인양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신일그룹은 현재까지 발굴승인 신청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바다에 매장돼 있는 물건의 발굴에 관해서는 국유재산에 매장된 물건의...
세월호는 지난해 4월 바다에서 인양된 뒤 지난달까지 목포 신항에 누운채로 거치돼 있었다. 지난달에는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재 미수습자 수색을 해양수산부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세월호의 수색을 마친 이후에는 폐기하자는 의견에서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선조위원들은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