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교통방송)는 심폐소생술이 사실상 거부됐고, 학생인권조례는 가까스로 인공호흡기를 달았다. 칼자루를 쥔 건 김현기 의장이 이끄는 서울시의회였다. 시의회는 TBS의 6개월 연명을 검토해달라는 서울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학생인권조례는 전날 법원이 ‘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 공동대책위’의 폐지안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기사회생했지만...
교사들의 훈육권을 봉쇄해 버린 ‘학생인권조례’탓일까? 아니면, 외자녀에게 과도한 사랑을 쏟으면서, 규칙과 질서에 대한 교육은 배제한체, 학업만 강조해온 부모들의 탓일까?
면담을 거듭할수록 학교와 가정, 이 두 요소의 합작품이 이루어 낸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학교,어느 선생님이 학부모의 갑질에 시달려 운명을 달리 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조희연 “작위적으로 학생인권과 교권 왜곡되게 결합시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학생 인권의 후퇴이자 민주주의의 퇴보”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대착오적이고 차별적인 조례 폐지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지난 15일 폐지된 가운데 서울도 11년 만에 폐지 위기를 맞으면서 두 교육감이 9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학생 인권의 후퇴이자 민주주의의 퇴보”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대착오적이고 차별적인 조례 폐지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지난 15일 폐지된 가운데 서울도 11년 만에 폐지 위기를 맞으면서 두 교육감이 8개 시도 대표로 나선 것이다.
19일 오전 조 교육감과 최 교육감은...
서울시의회가 19일 법원이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의 수리·발의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주민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의 자주권을 제한하는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욿행정법원은 전날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수리 및 발의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폐지안의 수리 및 발의...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법원의 결정으로 당분간 유지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폐지안)'의 수리, 발의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번 결정은 폐지안의 수리 발의 무효확인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지된다. 이에 폐지안과 관련한 안건은 19일 서울시의회에 상정될 수 없게 됐다.
앞서 3월 13일 김현기...
18일 오전 8시 조 교육감은 구로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서며 “기간제교사 관련 매뉴얼 등을 따로 마련 등 검토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이던 고인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상명대부속초교의 2학년 담임으로 근무했다. 유족 측은 고인이 기간제 교사였기...
에코바디스는 170여 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가지 분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GRI(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범용 표준에 따른 보고, 지속가능보고서와 정책서를 통한...
☆ 바츨라프 하벨 명언
“희망은 어떤 일이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아니라 결과와 상관없이 그 일이 옳다는 확신이다.”
체코의 극작가이자 인권운동가다. 희곡 ‘뜰의 축제’로 국제적인 작가가 된 그는 다방면으로 반체제운동을 전개하여 급기야 공산 독재체제를 무너뜨리고 대통령이 되었다. 공산당 비판 내용을 담은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그는 검열을 거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고 교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라며 "악성 민원과 소송에서 교사를 지켜내고, 교육부의 엉뚱한 지침으로 교사의 교육 연구 시간을 뺏지 말고, 선생님은 오직 아이들 가르치는...
충남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는 15일 국민의힘 박정식(아산3)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 의원 44명에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가결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방의회 문턱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학생인권조례에는 ‘학생 인권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반드시 보장되어야...
국가안보부터 인권문제까지 양국 갈등 중심에 있는 핵심 사안들을 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미·중 비즈니스 협의회 행사에서 “양국 협력 분야를 심화하고 의사소통을 개선하고자 내년 중국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의제 상당 부분은 어렵고 우려되는 사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
한신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을 강제 출국 시켰다는 의혹이 일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인권위는 14일 한신대학교(이하 한신대) 측의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과 관련한 진정을 접수하고 한신대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한신대가 학생들을 출국시키는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 오산 경찰서...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 강화, 사업장 인권 영향 평가 확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10월 현대글로비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최고 등급 A+를 획득하기도 했다. A+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790여 곳 중 상위 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대글로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성과 △인권 존중, 안전보건 경영 및 상생협력 강화 △ESG 관리 체계 구축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쳐 공로를 인정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 이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 중이다. 2021년 대비 사업장...
이번에 타결된 지침은 기업들의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인권과 환경 분야에 대한 실사를 의무화했다. 금융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군이 적용 대상이다. EU 기업의 경우 직원 수가 500명 이상이고 글로벌 매출액이 1억5000만 유로(약 2100억 원) 이상 대기업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비 EU 기업은 지침 발효 3년 뒤부터 적용받는다. EU 내에서 3억 유로(약 4300억 원) 이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13일 대전 베스타 빌딩에서 이나영 원장과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및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KINAC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적극 보장해 나가는 한편 갑질 관행 근절에도 적극 노력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 원장은 "적극적인...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가 반도체, 바이오 등 과학기술 선도국이자 국제법, 개발협력, 인권외교에도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규범기반 국제질서가 통용되는 국제질서를 구축하는 데에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을 확고히 해 나가기 위해 긴밀히...
유럽연합은 일정 규모 이상의 자국기업 및 협력관계인 역외기업에 각자의 공급망에서 인권·환경과 관련된 엄격한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의무화한 ‘기업공급망 실사지침’의 입법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의 기업 자발적 조치도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애플 BMW 등 RE100(필요한 전력을 전량 재생에너지로 충당)을 선언한 글로벌...
한편,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또한 네덜란드는 북한의 비핵화 결심에 따라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경제적 지원과 투자를 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에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