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김치와 와인 거래에 관여했다는 부분을 인정하며 공정거래 사건에서 ‘특수관계인의 관여’ 범위를 확실히 한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6일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19년 6월 공정위는...
이 명단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에 이어 윤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서도 경제인들은 연말 특사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가...
태광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이호진 전 회장의 향후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전 회장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취업 제한 규정으로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없다. 다만 이번 투자가 장기간 진행되는 만큼 이 전 회장이 복권된다면 앞으로 그룹 내 역할이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10년간 집행하는 대규모 투자를...
15일 트러스톤은 이같이 밝히며 “2021년 10월 이호진 회장 출소 이후 태광산업의 경영 행태는 퇴보하고 트러스톤의 요청은 묵살됐다”고 밝혔다.
이날 트러스톤은 입장문을 통해 투자 목적 변경이 급작스러운 결정은 아니라고 했다. 이들은 “2020년 투자 결정 이후 태광산업의 주주로서 경영진과 수차례에 걸친 비공개 면담 및 주주 서한을 통해 기업 가치 저평가를...
트러스톤은 입장문을 통해 “흥국생명은 이호진 회장을 비롯한 태광그룹 대주주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광산업은 흥국생명의 지분을 1주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흥국생명 유상증자 참여는 성과는 대주주가 독식하고 위기 상황만 소수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이 실제 흥국생명 유상증자에...
그러면서 “흥국생명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지분 56.3%를 갖고 있고, 나머지 지분도 이 전 회장 일가와 대한화섬 등 관계사가 모두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이 전 회장 일가의 개인 기업이나 다름없다”며 “(흥국생명의 유동성 위기 해결 책임은) 오롯이 이호진 전 회장을 비롯한 흥국생명 주주의 몫”이라고 했다.
이어 “태광그룹에서는 이 전 회장 일가가 자금...
이에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와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지난 7월 29일 서울 송파구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사무실에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DHL 코리아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양사가 맺어온 공식 물류 후원 계약의 연장선으로, DHL 코리아는 2024년까지 아이스하키...
검찰은 김 전 실장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지분 100%를 가진 티시스와 메르뱅의 대표이사로 있으며 2014~2016년 흥국생명 등 계열사들에 김치와 와인을 강매해 이 전 회장에게 부당한 이익이 돌아가게 했다고 본다.
검찰은 티시스·메르뱅과 각 계열사가 수년간 진행한 부당거래를 한 개의 죄로 보고 각 계열사가 공모했기 때문에 전체 범죄 사실들을 하나로...
‘황제보석’ 논란을 일으켰던 이호진 전 태광산업 회장이 11일 만기 출소한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1400억 원 규모의 횡령ㆍ배임과 법인세 포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1심에서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건강 등을 이유로 재판 기간동안 7년 넘게 풀려나 있으면서 ‘황제 보석’ 논란을 일으켰다. 2018년 말 구속 수감 상태로 재판을 받아 2019년 6월...
이에 앞서 올해 1월 정몽진 KCC그룹 회장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도 공정위의 고발지침을 적용받아 검찰 고발됐다. 김범수 의장이 공정위 고발을 당하게 되면 네 번째 고발지침 적용 고발 조치 사례가 된다.
공정위는 케이큐브홀딩스의 금산분리 규정 위반과 관련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올해 업종을 경영컨설팅업에서 금융투자업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