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오프라인 등기와 같이 고지를 했다는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게 된다.
이번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가 획득한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제도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이통 3사는 서비스를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호분배 시스템을 공동 운영하고, 향후 기본 문자함 안에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을 도입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를 놓고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SKT), KT 등 이통 3사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SKT와 KT는 5G 주파수를 각각 100㎒씩 보유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80㎒ 대역만을 확보했다.
SKT와 KT는 이번 추가할당 논의 자체가 ‘불공정’하다는 입장이다. 추가할당 주파수 대역이 LG유플러스가 이미 보유한 5G 대역과 인접해 있어 추가 설비 없이 해당 대역을 사용할...
이에 이동통신 3사의 마이데이터 사업 대진표가 완성됐다. 올 상반기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가 예고된 가운데, 각 사 서비스가 차별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란 업계 전망이 나온다.
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마이데이터는 자신의...
먼저 이통 3사 대표는 각각 ‘혁신’을 강조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시키면 이것이 미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다”며 ‘빼어남에 대한 집착’을 통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역시 기술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유 대표는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는...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이통 3사가 외국인 영업 채널에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언론의 지적에 따라 1~5월 기간 중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한 13개 판매점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외국인 영업 관련 판매점은 단말기유통법상의 공시지원금(추가지원금 15% 포함)을 평균 약 29만5000원 초과해 1만939명(위반율 89.9%)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통...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지국 투자비ㆍ망 투자비ㆍ인건비ㆍ마케팅비 등 각종 영업비용을 빼고도 이통3사는 지난 10년간 약 18조6000억 원의 초과수익을 내며 폭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통3사가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2012~2019년 8년 치 LTE 영업통계명세서를 분석했다....
KMDA는 “대기업 통신 자회사 알뜰폰 사업자들이 도매대가 이하의 덤핑수준 요금 경쟁을 위한 MNO의 부당한 지원은 시장 내 알뜰폰 사업자의 불공정 영업행위로 이어진다”며 “인센티브 정책 측면에서도 이통3사가 알뜰폰 사업자와 일반대리점을 부당하게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KMDA는 이동통신 3사의 부당한 차별 지원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동통신 3사 자회사가 알뜰폰 휴대폰회선 가입자 중 절반 가까이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초 알뜰폰 도입 취지였던 시장 구조 개선이 요원하단 지적이 나온다. 따라서 시장점유율 산정 방식을 현실화하고 이를 제한해야 한단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양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통신 3사...
KT는 지난해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통 3사 모두 ‘우수’에 그쳤다. 5G 품질 저하, 서비스 가입 및 해지와 관련해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전반적인 등급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선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한 단계 하락해 현대HCN과 함께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KT는 두 단계 하락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는 25% 선택약정 요금할인 안내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25% 선택약정 요금할인 제도는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2014년 10월 도입한 제도다. 가입 대상은 △신규 단말기 구매 시 지원금을 받지 않거나 △자급제ㆍ중고폰을 사용하거나 △지원금 또는 요금할인 등 기존 약정이 만료된 경우로, 1~2년 약정 시 요금을 25...
이동통신 3사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SKT, ‘수고0페’ 진행해 경품 증정 = SK텔레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수고0페(수고영페, 수능 끝나고 0 페스티벌)’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수험 생활에 제약이 많았던 수험생들이 시험을 끝내고 그동안 버킷리스트에...
이통 3사의 미디어·콘텐츠 분야도 각자 전략을 취하며 도약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OTT 사업자와 제휴하고 플랫폼 차원에서도 새로운 기능을 더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디즈니플러스와 IPTV 독점 제휴를 맺은 만큼, 전용 요금제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홈 미디어 시장을 공략한다....
이동통신 3사가 군 장병들도 5세대(G) 이동통신 관련 휴대전화 요금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속속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2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군 복무 중인 현역병을 위해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3일부터 현역 병사 전용 무선 요금 할인 혜택 ‘Y군인 혜택’을 통해 월정액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육ㆍ해ㆍ공군...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상희 부의장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방청 등 긴급구조기관의 요청에 따라 이통 3사가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제공한 건수는 2016년 약 1100만 건에서 2020년 약 1800만 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최근 2년 단말기별 위치 정보 제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등의 외산폰, 일부 자급제...
꿀조합 고객 전원에게는 애플 정품 USB-C 20W 파워어댑터, 2만mAh 대용량 무선충전 보조 배터리 등 2종 사은품을 비롯해 추첨을 통해 애플 워치 시리즈, 아이폰13, 에어팟 프로를 제공한다.
한편 공시지원금은 이통사와 요금제에 따라 다르다. SK텔레콤이 5만3000~13만8000원, KT 8만5000~45만 원, LG유플러스가 8만4000~22만9000원이다.
이통 3사는 각종 구독 서비스를 비롯해 캐시백, 관련 애플 제품의 풀 패키지 증정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내세우며 아이폰 소비자 유치 경쟁이 한창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13 예약 판매를 자사가 내놓은 구독 서비스 ‘T우주’ 서비스 확대 기회로 삼는다. SKT는 아이폰13 시리즈 출시에 맞춰 11번가에서 ‘아이폰 13 정품 액세서리 기획전’을 열고, 10월 31일까지...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이통3사가 경쟁적으로 출시한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의 실제 가입자 수는 약 5만4000여 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0.11% 수준에 그쳤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이통사들의 유통비용 절감분을 이용자 요금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카카오와 네이버, 이통3사 등 일정 규모 이상 전기통신사업자들이 이용자가 생성한 데이터를 독점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IT 기업의 독점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국정감사의 핵심 안건으로 ‘플랫폼 경제’를 꼽고 플랫폼 사업자로 인해 벌어진 갈등을 짚어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여기에 민주당은 김범수...
변 의원의 발의안은 카카오, 네이버, 이통3사 등 일정 규모 이상 전기통신사업자들이 이용자가 생성한 데이터를 독점할 수 없도록 하는 게 골자다.
변 의원은 “비대면 활동의 증가로 일상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선호 영상, 배달 서비스 이용 패턴, 선호 음식, 운동 기록, 기타 생활 패턴 등 각종 개인 데이터가 생성돼 플랫폼 등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 이통 3사의 5G 품질은 전반적으로 작년 말보다 개선됐다.
85개 시에서 측정한 5월 기준 커버리지 면적은 3사 평균 6271.12㎢다. 서울ㆍ6대 광역시는 임야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대부분, 78개 중소도시는 유동인구 밀집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