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최근 국내 증시 내에서는 주도 테마주였던 이차전지주에서 수급 이탈 이후 반도체, 자동차, 엔터 등 여타 주요 업종으로 수급이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업종 간에도 빠르게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순환매 트레이딩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이차전지는 IRA와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정책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현지 진출과 공장 증설이 지속될 전망이며, 이 과정에서 대규모 장기계약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엔솔의 목표주가는 연초(64만7087원) 대비 75만9571원으로 17% 상향조정됐고, 에코프로비엠은 16만 원대에서 28만 원대로 75% 높아졌다.
대신증권은 “이차전지 산업은 상반기 높은...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오늘 한국 증시는 국내 이차전지주들의 주가 및 수급 변동성 지속 예상에도, 미국 증시 반등과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 실물 경제지표 등을 소화하며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종목간 차별화 장세를 유발했던 실적시즌이 종료되긴 했지만, 금일 업종 관점에서는 반도체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4 월 중순 이후 삼성전자 등...
테슬라 실적 부진 이후 약세폭이 심화됐던 이차전지 업종은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및 포스코케미칼과 양극재 신규 공급계약 체결, 에코프로 전환사채 매수청구권 행사 포기 등 긍정적인 재료에 투자심리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월 이후 급등했던 이차전지주들의 공매도 잔고 비율은 평균적으로 7~8%에 달하며 추가 주가 상승시 숏커버링 들어올 가능성...
이차전지주들이 급등하자, 상장기업들이 앞다퉈 이차전지 사업에 나섰다. 정확히 얘기하면 나서겠다고 시장에 널리 알렸다. 에코프로를 못 잡았던 개미들은 이차전지주에 올라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차전지를 사업목적에 추가한 코스닥 기업은 16곳이다. 사업목적 변경을 예고한 기업과 유가증권까지 합하면 1분기에만 100개에 가까운...
최근 포스코 그룹주는 기존 전통 철강주에서 벗어나 이차전지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에서 사명을 바꾼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주가가 2배 넘게 증가하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에코프로 그룹주의 과열 논란이 불거지면서 순환매가 포스코그룹주로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에스엠벡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89...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미 CPI 경계심리 속 에코프로(-16.8%) 등 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한 수급 이탈 현상이 출현함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늘도 미 CPI 결과에 따른 인플레 안도감에도, 침체를 예상한 FOMC 의사록 부담 등 대외 이벤트와 옵션 만기일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수급 변화 등 대내 이벤트를 소화해가면서 장중 변동성 장세를 보일...
관점에서는 미국 은행주 대부분이 동반 강세를 연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위기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으나 투자심리상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국내 은행주들의 주가 반등 탄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재 업종 간 순환매를 넘어 업종 내 종목 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이차전지주들의 수급 쏠림 현상 및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대한상의, ‘아치전지 핵심광물 공급망 분석’ 보고서대중 수입 의존도 58%로 주요국 중 가장 높아美 핵심광물 수입비중 15%…IRA 보조금 요건 미달“이차전지 공급망 위기 취약…위험 분산 필요”
한국은 이차전지 핵심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배터리 산업 주요 경쟁국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서는 공급망 위험을...
제한적인 신증설이 이뤄지는 가운데 수요 전반 호조세와 아시아 역내의 타이트한 수급의 영향으로 국제가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차전지향 수요가 신규 수요처로 자리 잡으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