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제조장비 기업 디이엔티가 잇단 수주로 올해 실적 개선을 꾀한다. 대규모 수주로 영업손실을 벗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3분기부터 수주한 계약 중 올해까지 납품하는 수주 규모가 2022년 매출액의 170%를 넘어선다.
디이엔티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5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45억 원의...
지난해 말레이시아 5, 6공장 증설과 롯데그룹 편입에 따른 전환사채 상환 탓이다. 부채비율은 21.6%로 건전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는 전기차 및 배터리 등 이차전지 소재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압도적인 기술력과 전방위적인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시총 상위권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꺾이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당분간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거 박스권(2012~2016년) 장세에서 주가 고점 대비 저점이 평균 8% 차이 난 것을 고려하면 코스피 지수가 2460선까지 밀릴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29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환경부 임상준 차관은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포스코퓨처엠 공장을 찾아 김준형 사장 및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또 중국 등 해외에 비해 환경설비 투자비가...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모빌리티, 이차전지,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 원자력 기술 등을 우주탐사에 적용하고, 월면차, 달 통신망 구축 분야를 장기 협력 방안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조 차관은 NASA 외에도 미국 우주정책과 우주기술 개발에 핵심인 미국 국가우주위원회(NSpC),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등을 방문해 협력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미국 백악관...
이차전지 ‘핵심 원료’ 가운데 하나점유율 70% 쥔 中…‘희토류’ 갑질베트남 매장량이 中 이어 2위 수준중국 33.8%…베트남 매장량 17%
베트남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원료이자 ‘21세기 석유’로 불리는 희토류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시장 점유율 70%를 앞세워 ‘자원 무기화’를 서슴지 않았던 중국의 희토류 독점시장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캐내지 않은...
국가전략기술 중 7대 핵심분야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사이버보안 △양자 △이차전지△우주 등이 있다.
반도체에 투입되는 예산은 지난해 5635억 원에서 올해 6362억 원으로 늘어났다. 주요국과의 반도체 글로벌 거점 마련 및 인력교류 등 국제협력 확대 및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반도체 경쟁력을 지속...
그는 “결국 이차전지 업황 개선‧엘앤에프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유의미한 변화가 부재하다면 경쟁사들 대비 구조적인 주가 저평가 해소와 주주가치 극대화는 다소 어렵다”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중장기 사업과제는 업스트림 역량, 전구체 합작사 투자집행, 양극재 케미스트리 다변화, 흑연 음극재 사업 합작사 추진 등”이라며 “특히...
올해 배터리 시스템 공급업체 ‘CATL’ 순매수 1위전기차 브랜드 ‘비야디’ 2위·엔진업체 ‘강서특종전기’ 5위“중국 정부 재정정책 주목…주가 상승 후속 조치에 달려”
중국 증시가 내려앉자 중학개미(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의 전기차·이차전지 종목을 주워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이차전지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머티도 영향을 받았다. 특히, 테슬라의 어닝쇼크가 이차전지주 주가를 전반적으로 끌어내렸다.
후성은 15.87% 하락한 8640원에 마감했다. 후성은 최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약 1013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예정발행가액은...
양자 분야에서는 한국 연구기관과 미국 양자정보과학(QIS) 연구센터 간 공동 워크숍을 열기로 했고, 바이오와 이차전지 분야 협력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핵물리 분야에서는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전자이온충돌기(EIC) 프로젝트에 한국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고, 조 차관은 이 자리에서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활용한 한미 핵융합 공동연구 프로그램 신설을...
메디콕스의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구체화 되고 있다.
메디콕스는 미국 이차전지 전문회사 이오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객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가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은 배터리셀을 위탁 생산해 공급하는 이른바 ‘배터리셀 파운드리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고객사 별로 니즈에...
이차전지 장비 및 물류 자동화 전문 회사 코닉오토메이션이 약 43억 원 규모의 양극재 품질 분석 자동화 시스템인 ‘K-LAS(케이-라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코닉오토메이션의 2022년 매출 301억 원 대비 약 14.3%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방은 포스코DX이며, 최종 시스템 구축처는 포스코퓨처엠의 캐나다 퀘벡 공장으로 계약 기간은 24년 12월...
이차전지 수주잔고 1조9000억 원을 유지하고 있는 피엔티가 주력 사업을 넘어 소재 사업에서도 리튬ㆍ인산ㆍ철(LFP)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롤투롤 장비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LFP 소재 생산에 성공하면 성장 폭이 커질 전망이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피엔티는 올해 생산을 목표로 LFP 소재를 개발...
코스피는 이차전지 업종의 약세에도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하며 앞으로 일주일의 첫 단추를 꿰기 시작했다. 코스피의 일주일 수익률은 2022년 3월 첫 기준금리 인상 후부터 FOMC를 전후로 단 2차례를 제외하고 동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9월 이후 세 차례 FOMC가 진행됐는데 각각 FOMC 전후 일주일간은 2% 간의 변동성을 보였다....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06% 하락한 49만500원에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50만 원 붕괴는 작년 4월 4일(종가 47만5000원)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3.36%), 운수장비(2.59%), 증권(1.51%), 보험(1.46%), 건설업(1.30%), 통신업(0....
일본도 ‘일본 축전지 산업 전략’과 ‘전략 물자 생산 기반 세제’를 통해 배터리 산업 부양 정책을 펴고 있다. 정부 차원의 투자 규모를 늘리고, 배터리와 반도체 등 전략 물자는 자국 내 생산량에 비례해 세금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김 실장은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같은 과감한 세제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