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상고 기각 판결로 확정했다.
이 전 대표와 박 대표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타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자가 딸린 쏘카 소유의 11인승 카니발 승합차의 임대 서비스를 운영했다. VCNC가 쏘카에서 빌린...
“혁신은 죄가 없음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인됐습니다”
대법원에서 불법 콜택시 영업 논란이 일었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무죄를 최종 확정하자 이재웅 전 타다 대표가 한 말이다.
이 존 대표는 이날 대법원 판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지만 안타깝다”며 “4년 가까운 긴 시간동안의 싸움 끝에 혁신은 무죄임을 지속적으로, 최종적으로 확인 받았지만...
이날 오전 언론 대상 브리핑에 나선 이재웅 여가부 인신매매방지대책추진TF 팀장은 “디지털음란물을 예로 들 경우,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한다면 (인신매매로) 볼 가능성도 있지만 ‘행위’, ‘수단’ 요소도 함께 봐야 (확실한) 인신매매 피해자로 의심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단서를 들었다.
인신매매의 ‘목적’ 뿐만아니라 ‘행위’(모집·운송·은닉·인계인수)...
“대법원 역시 상고 기각할 것…국민의 편에 선 검찰로 돌아왔으면”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타다 무죄판결에 불복해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한 것과 관련해 “참담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 사회의 문제해결능력과 작동 원리에 대한 이야기”라며 “경제도 어렵고 양극화도 심화되는 이 시기에 우리...
앞서 재판부는 운수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쏘카의 이재웅 전 대표, 타다를 운영했던 VCNC 박재욱 전 대표에게 지난달 29일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타다가 외관상 카카오택시 등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실질적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을 영위해왔다고 볼 수 없다”며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자동차 대여업체가 기사와 함께 자동차를 빌려주는 기존의...
쏘카가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등의 2심 무죄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쏘카는 전 거래일보다 3.22%(500원)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이 전 대표 등은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며 면허 없이 택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형작 부장판사)는 29일 오후 이재웅 쏘카 전 대표와 쏘카의 자회사이자 타다 운영사의 박재욱 VCNC 대표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타다 서비스가 불법으로 운영됐다는 고의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종합해서 볼 때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이 국토교통부 장관의 허가 없이 사업을...
29일 업계에 따르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웅 쏘카 전 대표와 박재욱 쏘카 대표가 1심과 같은 무죄를 받았다.
박재욱 대표는 “많은 감정이 차오른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저희가 법을 어겨 가며 타다베이직을 운행했다는 부당한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재웅 쏘카 창업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회사다. 우리사주조합의 상장 후 매도 제한 기간도 1년이다. SK, 롯데렌탈 등 전략적 투자자들도 6개월간 쏘카 주식을 팔지 않겠다며 계속 보유확약에 동의했다.
할인율도 높은 수준이다. 쏘카는 33.9~50%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최근 5년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기업 중 할인율 하단이 50%를 넘은 곳은...
VCNC가 쏘카에 인수돼 박재욱 대표에게 축하한다고 통화한 일, 이재웅 당시 쏘카 대표와 나란히 공식 석상에 나선 일, 2018년 10월 디캠프에서 타다 오픈베타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했던 일 등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출시 간담회 당시 기자의 바로 뒷자리에는 이재웅 대표가 앉아 “잘 되겠죠”라며 대화했던 기억도 난다.
서비스를 시작한 타다는 모두가 알다시피...
검찰이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웅 전 쏘카 대표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재판장 김재영 부장판사)는 8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 등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원심이 피고인들을 무죄로 판단한 사실오인을 바로잡고 유죄를...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에게 축하한다는 응원을 전했다.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자영 대표의 스타일쉐어가 무신사와 함께 두 번째 챕터를 쓰기로 했다”며 “패션 커뮤니티가 이커머스와 결합되는 모델의 두 성공사례가 함께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이날 무신사는 스타일쉐어와...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학사와 석사를 전공했고, 1995년에 다음(Daum)을 이재웅 대표와 함께 공동 창업해 상장시켰다. 2010년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를 공동 설립했고, 2013년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를 설립해 창업생태계 육성과 후배 투자자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으로서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12일 이재웅 쏘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을 맡을 생각이 없다”며 서울시장 출마설을 일축했다. 이는 최근 국민의힘에서 경제인 L씨와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L씨가 이재웅 전 대표가 아니냐는 추측에 “L씨는 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재웅 전 대표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선출직·임명직 공직은 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하고자 하는...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루다 문제를 언급하며 “서비스 중단이 답”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혐오와 차별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AI 서비스를 하면 안 된다”며 “AI 채용, AI 뉴스 추천 시스템, AI 챗봇 등이 최소한 사회적 규범을 지키고 있는지 감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는 새...
5년 전 이재웅 전 쏘카 대표의 제안으로 투자업에 뛰어들게 됐다.
소풍벤처스는 임팩트 투자에 최적화된 액셀러레이터이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과 같은 재무적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가치까지 달성하는 자본 투자 방식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에 초기 투자를 제공하고 있다.
한 대표는...
제가 사회를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탓이 크다.”
‘타다’라는 4차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 서비스를 이끈 이재웅 전 쏘카 대표이사가 퇴진하며 남긴 말은 기업과 정치권의 ‘속도의 충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14년 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진단했듯 기업은 시속 100마일로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정부나 정치권은 25마일로 달리고 있다. 타다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