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최근 국내증시는 성장-가치주가 번갈아 상승하며 신고가 형성에 일조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종이 뚜렷하게 보이진 않는다.
아직까지 전반적인 수급이 중립적이기 때문이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각각 -2조 원, -3조5000억 원 가량 매도...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장주의 주도주 복귀 여부는 지난 해와 유사한 패턴의 실질금리의 추세적 하락세, 혹은 가치주 대비 상대적으로 우월한 이익모멘텀이 관찰되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따라서 향후 미국 내 자동차 공장 가동률의 반등, 혹은 신차-중고차 가격 스프레드 축소 등 관련 지표 개선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당 이슈는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된 부분"이라면서 "점도표가 예상하고 있는 수준에서 발표된다면, 오히려 8월 잭슨홀 회의 전까지 테이퍼링 경계심리가 해소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시장이 인플레이션 급등 가능성을 점차 낮게 보고 있는 데다 최근 미 국채...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그간 일부 FOMC 위원들이 테이퍼링을 언급하는 빈도수가 늘어난 만큼 이번 미 연준의 점도표는 3월 점도표 대비 기준금리 궤적 전망이 다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해당 이슈는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된 부분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점도표가 시장이 예상하는 범위에서 발표된다면 오히려 8월 잭슨홀 회의 전까지 테이퍼링...
하나금융투자 이재선 연구원은 1일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디.
그는 “펀더멘탈과 무관하게 증시 상대성과가 다른 이머징 대비 좋지 않았다. 5월 EM 통화 중 원화는 터키, 아르헨티나 등 재정건전성 취약국과 함께 절하폭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MSCI 기준 증시 월간 수익률도 IT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만과 함께 하위권에...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억제되었던 이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긴축 우려와 부채 리스크를 상쇄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코스피 평균 대비 영업이익 & 순이익 창출능력이 뛰어난 상위기업들의 비중도 2015년 이후 최대치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경제 회복이 가시화하자, 지난해...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IT 기업의 실적발표와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는 양상"이라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도 혼조세가 나타나며 국내 증시도 약보합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은 3% 넘게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72%),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0.58...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국내 증시은 1분기뿐만 아닌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연초 이후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 상향조정 폭은 지난 10년래 최고치 수준이다.
코스피 평균 대비 영업이익 & 순이익 창출능력이 뛰어난 상위기업들의 비중도 2015년 이후 최대치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레이딩 관점에서, 이익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전고점 돌파를 다시금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부터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된다. 이번 실적시즌은 기저효과로 인해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실적 발표치보다는 추가로 컨센서스 상향조정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적...
이재선 연구원은 “현재 추정치 기준 21년 순이익은 20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다. 이는 과거 대비 코스닥 시장 내 소위 ‘돈 잘 버는’ 성장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2021년 전체를 그린다면,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결정은 연기금의 기계적인 매도 물량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수급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증시 방향성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면서 “지수 레벨 상승과 연관성이 높은 주체는 외국인으로 전술적 자산배분(TAA) 허용범위가 기존 ±3.0%p에서 ±2.0%p로 –1%p 하향됐기 때문에 전체 이탈...
하나금융투자 이재선 연구원은 “국민연금 총 운용액이 증가한 경우 2020년 12월에서 21년 1월 사이 연금 운용액이 약 21조원 증가한 것을 단순계산으로 적용한 결과 현재 국내 주식 비중은 18.6%로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적으로 총 운용액이 1월과 같은 경우 국내 주식 비중은 약 19.6%이다.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이번 개정된...
하나금융투자 이재선 연구원은 9일 “배당금 지급 이후 외국인의 재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업종에 주목할 시점이다”면서 “통상적으로 9~10월이 배당주 투자 적기로 인식되나, 실제로 배당금을 받고 재투자가 이뤄지는 4월 배당주 수익률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2014년 이후 코스피200 고배당 지수 4월 평균 수익률은 +4.7%였다. 벤치마크인 KOSPI(+3.1%)를...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바이든과 트럼프의 가장 대조되는 정책은 세금 부분이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인하하였던 법인세율을 절반 가량(21% → 28%)을 되돌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법인세 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은 증세가 약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장기 계획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구간에서 기업...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자면, 변동성 국면에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줄 수 있는 대형기업을 선호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도 확대되는 중...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예탁금 증가 원인 중 하나는 정부의 신용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 가수요가 일부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지난주부터 은행권은 신용대출 한도를 하향조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만약 1월과 같은 개인의 매수 강도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의 수급 개선 여부가 이를 뒷받침해야 지수가 추세적으로...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가 하락했음에도 매수 심리가 지배적이었다”며 “(쇼트 스퀴즈 등) 이는 특정종목으로 집중된 매수를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장 투자자들이 패닉성 매수세를 시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형적 인 FOMO (Fear of Missing out) 장세”라고 진단했다.
포모는 원래 마케팅 용어에서 비롯됐다. ‘한정...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바이든은 연설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의 최대 수혜업종은 2차전지 및 수소·전기차 분야로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들과 궤를 같이하는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을 지속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탄소 중립을 앞세운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의 최대 수혜업종은 2차전지 및 수소·전기차 분야”라면서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을 지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弱달러 기조 지속 전망… 증시 상승에 힘 보탠다= 바이든 정부가 재정 지출 확대와 실질금리를 낮게 유지(정부부채 부담 완화 목적)하기 위한 통화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