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를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했고, 이에 현역인 서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가 됐다.
이후 서 의원은 그간 다른 예비후보에 비해 경쟁력 조사서 앞섰던 점을 강조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특히 권 예비후보가 이재명 당대표의 부인 김혜경씨를 보좌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각에선 민주당이 이 대표 측근을 사천한 것...
이외에도 공천에 대해 “사천이니 측근 공천이니 하는데 제 측근 중 공천받은 사람이 누가 있는가. 누가 단수 추천을 받았나”라며 “경쟁자가 없어서 단수가 됐거나 워낙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단수 추천한 경우가 있어도 오히려 이재명의 측근이란 이유로 불이익받고 컷오프된 사람이 훨씬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읍참마속하는...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출생소득은 출생하는 모든 국민에게 월정액 또는 목돈을 보편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 총선 상황실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제안한 출생소득 제안 심화를 위한 특별 TF를 구성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대표 정책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선을 36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심리적 분당 상태다'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죠.
지난 총선에서 '야당 180석'을 정확하게 예측해 '엄문어' 라는 별명을 얻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죠.
이번에도 그의 예언이 맞아떨어질까요? 속풀이 정치...
◇“정부·여당 마음에 안 들어” vs “이재명 싫어”
파란색 야구 잠바를 입고 헬멧을 쓴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후보는 늦은 오후 자전거를 들고 캠프 건물에서 내려왔다. 김 후보는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달리고 달린다”라고 외치며 서대문구 홍제동 모래내로를 달려 홍제천으로 이동했다. 김 후보는 짬짬이 자전거에서 내려 시민들과 악수했다. 자전거를 타는 김...
하시죠”라며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확 좋아지시는 부분이 많아지실 거다. 어떤 투자보다도 훨씬 더 효용 있는 투자일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소수당이고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 같은 분들에게 밀리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우린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여당"이라며 "우리가 하는 정책은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례 공천을) 대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0일까지 후보 추천을 마쳐야 하는 만큼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연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영덕·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만나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민주주의 파괴 행위가 한계를 넘어서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일대일 TV 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한 위원장은 4일 충남 백석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송사에서 누구를 사회로 내세워도 상관없다. 김어준이 사회 봐도 상관없다”라며 자신과의 TV 토론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방송사가 (TV 토론을) 원하지...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의 비서를 사천했다는 보도와 관련 "공천 공정성을 훼손하는 악의적 주장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정정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에 "해당 후보는 이 대표 배우자와 아무런 사적 인연이 없으며 단지 대선 선대위 배우자실 부실장으로 임명됐을 뿐 비서도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서울 종로를 찾아 민주당 후보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 지원 유세에 나섰다. 22대 총선 첫 격전지 지원으로, ‘정치 1번지’ 종로에서 본격적인 ‘총선 모드’ 전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곽 변호사 선거사무소를 찾아 “존경하는 노 전 대통령의 꿈인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의 공천 방식을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참 뻔뻔하다”며 “(이 대표야말로) 부인 김혜경 여사의 비서를 호남에 단수공천 했던데 사천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고 작정한 것 같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소재 백석대에서 대학생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의힘의...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통진당 후신 격인 진보당이 참여한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지지자들이 있고, 또 공천 파동으로 인한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며 “선택지가 사라진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국혁신당이라도 찍자는 선택을 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미래는 이준석 대표의...
이재명 당대표의 민주당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 공동대표는 “무능하고 해이한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려면, 야당이 잘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도덕적, 법적 문제로 정권견제도, 정권심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안에서 고쳐보려고 참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제가 관찰하고 경험한 민주당 40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한 데 대해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임에도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권 심판이라는 현재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4‧10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하다 컷오프(공천 배제) 된 임 전 실장은 재고해달라는 요청도 거부되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공동대표와 만나면서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임 전 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당 잔류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이석현 전...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어 “여태껏 저를 뽑아준 영등포 구민과 저를 4선까지 만든 대한민국을 위해 일했듯 앞으로도 생활 정치와 주변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 배제를 수용한 데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떻게든 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우니 그때를 노리겠다는 생각인가”라고 반응했다.
한 위원장은 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임 전 실장이) 왜 그러실까. 그걸(자신의 컷오프)...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공천심사 과정에서 채용비리 소명 부족으로 인해 도덕성 점수에서 0점을 맞았다고 밝힌 데 대해 “이 대표가 다급했는가 보다”고 직격했다.
김 부의장은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비리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적도, 검찰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 이미 다 끝난 일”이라며 이같이...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김 부의장은 내일(4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에서 하위 평가 20%를 통보받았다며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김 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이 대표 사당으로 전락했다. 모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연합’ 출범과 관련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