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설 민심과 관련해선 “이번 설 연휴는 총선을 앞두고 밑바닥 민심을 듣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국민들은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새로운 민생 정책이나 비전 정책 제시 없이 친명(친이재명), 반명(반이재명) 책임론만 난무하는 것에 대해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이) 총선 민심 교란용 몰카 공작을 선거용으로 우려먹으려는...
특히 친문(친문재인)-친명(친이재명)계 공천 갈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 역시 총선 전 리스크로 연휴 밥상에 오를 수 있다.
민주 “대한민국 바로세워야”...尹정권 심판론 내세워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용산역 설 귀성인사에서 ‘대한민국 바로세움’이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총선을 ‘대한민국 체질개선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개혁신당 이 대표가 “저라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계양에 간다”(1월 19일)고 하자 새로운미래 이석현 고문은 “이준석 대표 본인이 분당에 가서 안철수 의원과 붙으면 관객이 1000만 명은 넘을 것”(1월 25일)이라고 비꼬았다.
이들의 주도권 다툼에는 근본적으로 지지층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다. 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혁신당과 이낙연...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하며 불거진 책임론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윤건영 의원, 고민정 최고위원 등 친문 핵심 인사들이 일제히 목소리를 냈다.
임 전 실장은 8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회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여기서 더...
윤 대통령은 당정 관계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회담하지 않은 데 대한 입장도 냈다. 먼저 당정 관계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최근 통화한 적은 없다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 취임할 무렵에 통화한 사실을 밝힌 윤 대통령은 "선거 지휘라든지 공천이라든지 이런 데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한 점도...
이는 민주당이 비례정당 창당에 앞서 '책임'을 강조하며 검증·공천 등 주도권 행사를 시사한 데 대한 맞불 성격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표는 "책임엔 언제나 권한이 따르고 권한엔 또 책임이 따른다"며 "민주당이 상응하는 책임과 권한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의힘이 특별사면 대상자까지 공천 접수를 받은 것과 관련해 “‘약속 사면’이냐”며 “제2의 김태우 사건을 만드는 것이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사면 복권을 저제로 공천 신청을 받았다는 말이 있던데 이게 말이 되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앞서 이재명 대표가 전날(5일) 기자회견에서 준연동형제 유지와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민주개혁선거대연합' 바탕의 '통합형 비례정당' 창당 의지를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민주당은 같은 날 의원총회에서 이런 내용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준연동형은 지역구 의석이 정당 득표율에 비해 적으면 모자란 의석 50%를 비례대표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직전 총선에서 민주당...
윤 원내대표는 “야권 정당들이 준위성정당, 통합형비례정당이라는 말장난으로 비례 의석을 나눠 갖고 이를 매개로 짬짬이 공천으로 지역구 거래까지 한다면 민주주의는 지금보다 더 심하게 퇴행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민주당의 변명 중 가장 기가 막힌 내용은 ‘위성정당 금지 노력이 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는 것”이라며 “마음만 먹으면 위성정당...
이번 회동이 눈길을 끈 건 친문(친문재인)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공천 갈등이 커지는 와중에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친문계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친명계 인사들이 잇달아 도전장을 던지면서 ‘자객 공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민주당의 신구(新舊) 권력이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죠. 최근에는 원외...
이재명 "민주대연합 구축…與처럼 칼 아닌 방패라도"국힘 이어 민주도 위성정당 공식화…21대 총선 재연'준위성' 표현에도 꼼수 논란 불가피…與 "정략 산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를 현행 준연동형제로 유지하고 '통합형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직전 제21대 총선 당시 준연동형 무력화...
문 전 대통령은 공천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우리는 하나고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이 대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했다. 박성준 대변인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회동에서 친명계와 친문계 갈등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다같이 하나 된...
4·10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이른바 '자객 공천' 여부를 둘러싼 친명(친이재명)·친문(친문재인)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마련된 자리인 만큼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대외적으로는 윤석열 정부 심판 등 총선 승리를 위한 화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일에는 이 대표 등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이어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대표 같은 분이 공천 신청했다면 국민의힘에서 절대로 공천받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런데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은 이걸 적격이라고 판정할 거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천을 누가 하는지 이거 하나로 자명하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특히 "수정주의 역사관, 6.25 발발 책임이 서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피습 사건을 두고 ‘특정 집단의 욕망’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테러는 범죄고, 테러로 정치 장사를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발언이) 믿기지 않는다. 그 논리라면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도 특정 집단인...
된다는 이재명의 정치가 원인인데 제가 그 꼬리를 끊어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3개 지역구 후보들을 대상으로 첫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은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이 동시에 심사받는 다대다(多對多)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구 달서을, 서울 종로구, 인천 계양을, 친명(친이재명)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총선 후보로 공천 신청을 했다.
원 장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뒤 취재진을 만나 "국회에서 대화가 사라지고 만 이유, 민주당이 점점 개딸들의 지배로 떨어져 가는 이유, 민생과 경제에 우리 정치가 걸림돌이 되는 이유, 이것은...
“어려운 선거...낮은 자세로 공천 등에 나설 것”저출생·경제위기 거듭 강조...‘출생기본소득’ 제안“선거제, 이해관계 얽힌 문제...곧 말할 기회 있을 것”정치테러 문제...“통합 책임 가진 권력자가 책임 다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총선에서 ‘원내 1당·151석’을 목표로 삼고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저출생과 경제 위기를 강조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을 마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잘 답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질문이 상당히 다양했다. 저출생 원인과 문제, 소수자 보호 정책 관련 말씀도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 계양을...
李 복당 권유에 친문 들썩…"尹만 반대하면 우리 편인가"총선 앞 '반문+반윤' 영입 통한 '친문 차도살인' 관측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당 권유를 받은 이언주 전 의원 거취를 두고 친문(친문재인)계가 반발하고 있다. 반윤(반윤석열)이라는 이유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당적을 버린 이 전 의원을 쉽게 받아선 안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