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조현수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두 사람의 검거로 자칫 묻힐 뻔했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이 이제라도 낱낱이 밝혀지길 바라는데요.
그런데 일각에선 이를 두고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상태였다면 두 사람을 검거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직접 수사로 이씨와...
이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보험 계약 기간을 만 55세로 짧게 잡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이번 사건은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종신보험의 취약점을 극명하게 드러냈습니다.
이은해·조현수,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16일 검거됐습니다. 공개수배 17일 만입니다. 이 씨는...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조현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이날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로 이 씨와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19일 오후 3시 30분 인천지법 소병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이...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조현수(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의 도피를 약 4개월여 동안 도운 인물의 신원도 확인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18일 오전 밝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 씨(30)가 공개수배가 내려진 뒤 지인들과 1박2일 여행을 갔다가 경찰에 꼬리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씨와 조씨는 공개수배 4일 뒤인 지난 3일 지인의 승용차를 함께 타고 경기 외곽으로 1박 2일 여행을 갔다가 은신처인 경기 고양시 오피스텔로 돌아왔다. 숙박 예약과 결제는 이씨가 갖고 있던...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검거된 시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16일 양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당선인 집무실 국방부 이전 건이나 장관후보자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는 중에) 2019년 6월에 발생한 사건이 왜 이제야 전면에 나온 건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계곡 살인 사건에 이목이...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가 검거된 가운데 대답을 회피하는 등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어제 밤늦게까지 이씨와 조씨를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미수 등 혐의로 조사한 데 이어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전날 이어진 조사에서 검사와 수사관의...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씨와 공범 조현수(30)씨가 검거된 가운데 피해자 누나가 심경을 털어놨다.
17일 피해자의 누나 A씨는 인터넷 카페 ‘가평 계곡 사건 수사대’ 게시판을 통해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겪고 나니 글로 표현하기 어렵다”라며 “이제 마음의 짐 하나 정도는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심경을...
‘가평 계곡 살인 사망’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가 붙잡힌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16일 대검찰청은 “김 총장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가평계곡 살인사건 피의자들이 검거된 점에 대해 인천지검 수사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철저한 수사로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은 “최근 검찰...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 씨는 검거 전까지 도심 속 오피스텔을 은신처로 택하고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씨와 조 씨가 검거된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삼송역 근처에 있다. 삼송역은 주변에 상가 등이 밀집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수배자를 추적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 씨가 16일 오후 검거돼 인천지검으로 압송되면서 이들의 혐의 입증과 도피 과정 등에 관한 검찰 조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수사 과정에선 이 씨의 옛 남자친구가 태국에서 의문사한 의혹 등에 대한 수사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씨 남편 살인·살인미수 혐의 수사 본격화
이 씨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와 조현수 씨가 잠적 넉 달 만에 검거되자 유족들은 명확한 진상 규명과 처벌을 촉구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 A(사망 당시 39세)씨의 매형 B씨는 “검찰과 법원에서도 법리적으로 검토하겠지만, 그들이 저지른 죄에 맞는 최대 형량을 받길 바란다”며 “꼭 법정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공개수배 17일 만인 16일 검거돼 경기 고양경찰서에 인치되면서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10분쯤 고양경찰서에 도착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푹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범행 인정하나", "유족에게 할 말 없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이...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됐다. 이 씨의 아버지가 자수를 설득하는 등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검경 합동수사팀은 16일 낮 12시 25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 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날 오전 아버지에게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아버지는 이에 따라 오피스텔...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됐다.
검경 합동수사팀은 16일 낮 12시 25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 씨는 내연 관계에 있는 조 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당시 남편 A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같은 해 2월,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
가평 계곡 살인사건 용의자인 이은해는 경찰 수사 당시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 지시로 용의자가 됐다.
그는 또 "대한민국 수립 이후 힘겹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일거에 무너뜨린 게 검수완박법"이라며 "민주당이 어떤 살라미 작전을 쓸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에 "4월 말까지 국회가 긴박하게...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검거팀 인원을 대폭 늘렸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씨와 조씨를 추적하는 전담팀 인원을 기존 11명에서 42명으로 늘려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주변 인물을 확인· 조사하는 등 탐문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추적전담팀을 대폭 확충했다.
전담팀에는 기존...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 씨와 공범 조현수(31) 씨가 서로에게 보낸 엽서가 공개됐다. 엽서에는 “난 너의 주인님”, “사랑하고 행복하자” 등 연인이라 짐작할 수 있는 말들이 담겼다.
1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엽서는 두 사람이 도주 직전까지 살았던 인천의 한 빌라 우편함에 밀린 세금, 카드비 납부 통지서, 수사기관이 보낸 통지서 등 다수의...
‘계곡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이은해(31) 씨의 공범 조현수(30) 씨의 노트를 수사당국이 확보했다.
14일 채널A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20년 5월 압수수색을 통해 조현수 씨의 노트를 확보했다.
2쪽짜리 노트에는 ‘8억’, ‘금감원’ 등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이씨의 남편 윤 모 씨(사망 당시 39세)의 사망보험금과 관련한 단어가 적혀있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