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에는 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의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장했다.
이 명예회장은 1945년 신덕진 여사(2010년 작고)와 결혼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을 비롯해 1남 5녀를 뒀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코오롱그룹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묘원이다.
이 명예회장은 1996년 장남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줄 때까지 20년 가까이 코오롱그룹을 이끌며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했다. 이 명예회장은 2세대 경영자지만 창업주인 부친을 도와 창업 초기부터 회사의 기틀을 다져 재계에서 창업 1.5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경영 외에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은 스포츠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라톤에도 남다른 관심을 둬 고교마라톤대회를 만들고 코오롱 마라톤팀을 운영하면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등 대표 선수들을 길러내는 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금탑산업훈장(1982년, 2004년), 체육훈장 백마장(1982년), 국민훈장 무궁화장(1992년, 2004년), 체육훈장 청룡장(1992년, 2004년)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1남5녀를 뒀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코오롱상사, 코오롱나일론, 코오롱폴리에스터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섬유산업 발전을 주도했으며, 수출 전선에 크게 기여했다.
1990년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경제단체를 이끌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1남5녀를 뒀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계열사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상반기 누적 보수로 6억여원을 수령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4일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대표이사 회장을 겸직중인 이 회장은 상반기 누적 보수로 6억5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 회장의 월 급여는 1억833만원이다.
[3년 만에 워런트 행사로 지분 2% 늘어나…매도 땐 70억 평가차익]
[공시돋보기]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3년 만에 코오롱생명과학 신주인수권(워런트) 전량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보유 지분은 2% 넘게 늘어났고, 이 회장이 워런트 행사로 상장된 신주를 장내서 매도할 경우 현 주가 기준으로 71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거두는 것으로...
이 가운데 1억원은 임직원이 사고 후 모은 성금으로,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남아 있는 실종자 가족 등을 보살피는데 사용토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한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그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했다.
지난달 발생한 세월호 사고는 안전경영을 재계의 지상과제로 만들었다. 재계는 작년 윤리경영을 내걸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같이 안전경영을 다짐하고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500여개 회원사에 안전경영 캠페인 참여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한편, 코오롱환경서비스의 체질 개선에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일감 증여세 부담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국세청은 지배주주 지분이 3%를 초과하고 특수관계법인 거래비율이 30%를 초과하면 증여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 회장은 코오롱환경서비스 지분 30.3%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년 사이 5억원 가량의 배당금을 받았다.
이웅열 회장이 코오롱그룹의 환갑을 앞두고 너무나 조용하다. 과거 계열사들의 분할 이후 그룹 모태기업 구분이 모호해졌다는 이유도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어수선했던 대내외 사정도 그룹 움직임을 위축시켰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달 12일은 코오롱그룹 창립 60주년이다. 일본에서 사업을 벌이던 창업자 이원만 회장이 1954년 귀국, 코오롱그룹의 모태인 개명상사...
1조원 대에 달하는 듀폰과의 소송전으로 가슴앓이를 해왔던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모처럼 웃었다. 첨단 합성섬유 아라미드를 둘러싼 5년간의 법정공방에서 드디어 1승을 거뒀다.
2009년 2월 듀폰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지 5년 만에 1심 재판부는 코오롱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해 손해배상금 9억1990만 달러(약 1조120억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어 2012년 8월...
이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이원만 선대회장과 이동찬 명예회장을 거쳐 3세 이웅열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웅열 회장 최대주주… (주)코오롱-코오롱인더-코오롱패션이 중심 = 코오롱그룹은 지주사격인 (주)코오롱을 축으로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이웅열 회장은 (주)코오롱 지분 44.06%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하면 52.52%로...
사고 발생 몇 시간 만인 18일 오전 5시30분 사고현장에 내려온 이웅열 회장은 깊이 고개를 숙이며 사과문을 읽었다. 이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원하는 피해 보상을 하겠다”며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진두지휘했고 사고 발행 3일 만에 일부 유족과 장례 및 보상에 대한 합의를 신속히...
이 같은 그룹 계열사들의 일감 몰아주기로 마우나오션개발의 계열사 매출비중은 2012년 43%까지 높아졌다.
한편, 최근 경북 경주 소재 마우나오션리조트가 붕괴되면서 총115명의 사상자를 내 큰 논란을 빚고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마우나오션개발은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과 이웅열 회장 부자가 47.35%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가족대책위 대표를 맡고 있는 김판수 씨(53)는 “마우나오션리조트 보험금 1억 원(1인당 1000만 원)과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 사재의 위로금을 더해 양측이 합의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정확한 보상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상금 규모는 숨진 학생 1명당 5억∼6억 원 규모로 전해졌다. 총 6명의 유가족들이 코오롱 측과 합의를...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가족대책위 대표를 맡고 있는 김판수 씨(53)는 “마우나오션리조트 보험금 1억 원(1인당 1000만 원)과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 사재의 위로금을 더해 양측이 합의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정확한 보상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상금 규모는 숨진 학생 1명당 5억∼6억 원 규모로 전해졌다.
총 6명의 유가족들이 코오롱 측과 합의를 했고...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빠르고 원활한 합의 위해 사재출연 결정"
이웅열 코오롱회장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 피해자들에 대해 보상금 중 일부를 사재로 부담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19일 사망자 10명중 울산 21세기 좋은 병원에 안치된 6명의 유족 대표와 보상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금액은 유족과의 합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