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승철 전 부회장과 박찬호 전 사회협력본부장(전무)은 지난달 말 총회에서 물러났다.
이들 대부분은 이승철 전 부회장과 함께 오랜기간 전경련에서 근무하며 대기업으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모금하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경련 혁신위원회는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 모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이들...
권 부회장은 "(이승철 부회장 등의) 처벌을 얘기하는 건 전경련이나 본인이 할 사안은 아니다"며 "정치 사회적 현상 안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난 문제이므로 어떻게 할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그 과정에 전경련이 관여된 것에 대해 허 회장도...
특히 '불새' OST 이승철의 '인연'은 들으면 故 이은주를 떠올릴 만큼 당시 드라마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故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작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주홍글씨'이다.
유해는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돼 있으며, 매년 이곳에서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 등...
신임 조 실장은 행정고시 30회로 순천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획예산처 재정기준과장, 기재부 재정정책과장 등을 거친 재정전문가로 기재부 무역협정지원단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는 또 조 실장의 영전으로 자리가 빈 재정관리국장에 이승철 공공혁신기획관을 임명했다.
데다 경제수석의 지시라 기금 출연을 거절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도 다음달 23일 정기총회 때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허 회장과 이 부회장의 후임을 찾고 있지만 주요 회원사들의 탈퇴가 이어지고 있는 등 전경련의 존폐 여부 마저 위협을 받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요청이든 강요든 기업들이 느끼기에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출연금 모금을 주도한 이승철(58)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23일 대통령 탄핵심판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통령 측 대리인인 채명성 변호사는 "전경련 박찬호 전무는 재단 출연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청와대가 요청한...
그는 대통령이 정 씨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사실에 대해 "직접 말씀하셔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회상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김 전 차관에 대한 신문을 마치고 오후 2시에는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지낸 차은택(48) 씨를, 4시부터는 이승철(58)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각각 신문할 예정이다.
◇청와대 측, 재단 쓰레기통까지 챙겨,…안종범, “VIP(대통령) 지시”=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이승철(58) 전경련 부회장은 “행사 준비 관련해서 (청와대 측에서) 세세한 것까지 다 관여한 거로 안다”며 “직원들한테 물어보니 현판식용으로, 마치 근무하던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지시가 있어서 쓰레기통도 직원들이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검찰이 당시...
이날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 등 4명의 증인이 모두 출석하지 않아 증거 채택 범위만을 정하고 기일을 마무리했다.
헌재는 검찰 조서 중 변호인 입회 하에 이의가 제기되지 않은 내용은 모두 증거로 인정하기로 했다. 검찰에서 피의자로 입건된 안종범 전 수석은 물론...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공개변론을 주재하고 있다. 오전 증인 출석 예정이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체류' 이유로 증인신문기일 연기를 요청했고, 오후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공개변론을 주재하고 있다. 오전 증인 출석 예정이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체류' 이유로 증인신문기일 연기를 요청했고, 오후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공개변론을 주재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오전 증인 출석 예정이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체류' 이유로 증인신문기일 연기를 요청했고, 오후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