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당의 김승규 강사는 영어원서읽기의 효과와 중요성, 영어원서 제대로 읽는 방법, 평생 가는 영어기초 등 초등생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영어교육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디즈니사의 frozen, inside out, 세계적인 아동문학상 수상작 holes 등 영서당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영어원서를 소개하며 좋은 영어원서의 기준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강의가...
스웨덴 한림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여성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67)를 2015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시예비치는 14번째 여성 노벨 문학상 수상자다.
노벨위원회는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을 써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의 사라 마리아 다니어스 부원장은...
김우창 심사위원장은 아모스 오즈의 수상 선정 이유에 대해 “국가·사회·시대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문학작품에서 찾을 수 없지만 문학은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부정할 수 없는 삶의 이상을 표현해낸다”며 “오즈의 작품은 이런 문학의 기능에 충실하다”고 밝혔다.
아모스 오즈는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인 ‘6일전쟁’을 경험한 뒤 발표한 ‘나의 미카엘’로...
그런데 이번엔 소설가 박민규의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과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낮잠’도 일부 표절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가 제기되자 작가 자신이 출처를 밝히기에 이르렀다.
신경숙과 박민규는 정도 차이는 있지만 해외에도 작품이 번역된 작가들이다. 한국문학의 프랑스 소개에 앞장서고 있는 프랑스 출판인의 글...
보름 전, 유라시아문화포럼(이사장 홍태식)의 한-터키 하계 국제 문학인대회를 참관할 겸 휴가차 찾았던 이스탄불은 과연 공존과 폐허의 도시이면서 비애의 도시로 보였다. 파묵이 여름보다 더 좋아한다는 눈 덮인 겨울은 보지 못했지만, 독일 작가 안톤 쉬나크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이상으로 길게 나열한 감성적 풍경은 충분히 공감할 만했다. 그는...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은 지난 3월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된 단편집이다.
소설가 이승우는 최종 심사에서 “일상의 평범함을 추구하는 가장 소박한 꿈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인물들의 비루한 현실을 환상과 병치시킴으로써 써낸 한 편의 묵시록 같은 단편집이다”라고 평했다. 문학평론가 강유정은 구병모 작가에 대해 “현실의 두꺼운 벽을 관통하는...
매장 앞 작은 광장에서는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인근에 영화관들도 밀집되어 있는 문화, 관광의 중심지다.
SPC그룹 관계자는 “1호점이 오픈 직후 일찌감치 영업흑자를 내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예정보다 빨리 프랑스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파리바게뜨만의 차별화된 베이커리 카페 컨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프랑스...
그는 “1999~2000년 신경숙의 표절 논란이 크게 불거졌지만 그리 머지 않은 2003년에 동아일보 신춘문예, 2004년에 이상문학상 심사위원을 지냈다는 건 (표절 논란을) 그냥 없었던 일로 취급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경숙의 표절 논란은 소설가이자 시인인 이응준이 지난 16일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에 올린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신경숙의 미시마...
그는 “1999~2000년 신경숙의 표절 논란이 크게 불거졌지만 그리 머지 않은 2003년에 동아일보 신춘문예, 2004년에 이상문학상 심사위원을 지냈다는 건 (표절 논란을) 그냥 없었던 일로 취급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경숙의 표절 논란은 소설가이자 시인인 이응준이 지난 16일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에 올린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신경숙의 미시마...
마에스트로 아카데미 캠페인 영상은 1000만명 이상이 유튜브에서 시청할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멘토링을 통해 제작된 드레스셔츠는 이탈리아 유명 패션잡지에 소개됐고, 가죽 장인의 기술 전수를 통해 만들어진 가방은 고급 공방에서 판매됐다.
◇CSR로 삶의 질과 지역문제 해결 나서 = 삼성은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지난 9일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은 2004년 제28회 이상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젊은 여자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생과 사를 하나로 표현한 이 영화의 예술성은 원작 소설에 기인한다. 극이 표방한 오정식(안성기) 상무의 내적 갈등은 이미 원작 소설에서 잘 표현돼 있다. 원작의 의도도 잘 살리고 대중성을 보완해...
김 훈
소설가, 자전거 레이서. 1948년 서울 출생. 고려대 영문과 중퇴. 한국일보 시사저널 한겨레신문 기자생활을 거쳐 마흔 넘어 소설 집필 시작. 장편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흑산’, 소설집 ‘강산무진’, 산문집 ‘선택과 옹호’ ‘자전거여행 1·2’ 등.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등 수상.
그리고 세월이 흘러 두 딸은 소설가로 데뷔,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공개된 이상의 연서를 보면서 ‘글씨를 좀 더 잘 썼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한글맞춤법에 어긋나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고 휘갈겨 쓴 듯 보였기(지극히 개인적인 판단) 때문이다. 괴발개발까진 아니지만 문학 천재에 대한 기대를 다소 떨어뜨린 건 사실이다. 괴발개발은 고양이의...
‘화장’은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러나는 것보다 드러나지 않는 게 더 많은 소설”이라는 김훈 작가의 말처럼 반대되는 것들의 다른 듯 같은 두 얼굴을 포착한 영화의 예술성이 임 감독의 손을 거쳐 선명하게 그려진다. 실제로 영화는 두 여자를 사랑하는 남성의 심리를 세련되게 표현해 시체를 불태우는...
마침내 현숙은 북 콘서트가 끝나고 난 후 자신을 걱정하는 남편 구민(박혁권), 종미, 문학 등이 모인 자리에서 “이걸로 내 모든 살풀이 끝! 내 인생에 더 이상 나말년 선생님을 볼 일은 없을 거야”라는 복수 종결 선언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자신을 도둑으로 오인, 퇴학시킨 것도 모자라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이 자신을 무시해왔던...
‘화장’은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아내의 암이 재발됐다. 그 사이, 나는 다른 사랑을 꿈꿨다’라는 카피가 죽어가는 아내와 매혹적인 젊은 여인 사이에서 고뇌하는 중년 남성의 심리를 그려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임권택 감독은 “‘김훈의 힘차고 박진감 넘치는...
한편 김훈 작가의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작 '화장'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암에 걸린 아내가 죽음과 가까워질수록 다른 여자를 깊이 사랑하게 된 남자의 서글픈 갈망을 그린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이며 베니스, 토론토, 밴쿠버, 하와이, 스톡홀름,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6개 영화제에 초청됐다. 다음달 9일 개봉.
상반신 중심으로 찍었는데 풀샷으로 찍은 것을 감독님이 제안하셔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서글픈 갈망을 그렸다.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임 감독의 102번째 작품이다. 안성기, 김호정, 김규리 등이 출연했다.
박혜진이 첫 진행한 7일 방송에서는 최근 서점가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킨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과 2015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뿌리 이야기’의 김숨 소설가가 참여했다. 14일 방송에서는 스타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과 베스트셀러 1위 ‘미움 받을 용기’를 통해 아들러 열풍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박혜진은 2001년 MBC 공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