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의 불법 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작은형 이상득(83) 전 의원이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의원은 7일 오전 9시57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호원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린 이 전 의원은 휠체어에 올랐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포토라인까지...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각각 8억 원, 12억5000만 원을 건넨 내용이 담긴 이 전 회장의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 일부는 중견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사업 청탁 목적으로 수억 원을 건넨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이 전 대통령은...
한편 검찰은 7일 이 전 대통령의 작은 형 이상득(83) 전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월 26일 검찰조사를 받던 중 건강상 문제로 4시간 만에 귀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원세훈(67) 전 국정원장에게 억대 국가정보원 자금을 직접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08년 라 전 회장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서울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측에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3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 재수사가 윗선으로 확대될 경우 신한금융 전·현직 경영진이 치명타를 입을 전망이다.
검찰은 최근 이 전 회장이 2008년 전후로 이 전 대통령과 '친형' 이상득(83) 전 의원에게 22억 원을 건넨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2010년 관급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대보그룹으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김 전 의원이 불법 공천헌금 4억여 원을 이 전 대통령 측에 건넨 정황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천 회장은 이 전 대통령...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의 취업 청탁 대가로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83) 전 의원을 검찰이 조만간 불러 조사한다. 큰 형인 이상은(85) 다스 회장을 지난 1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작은 형이 전 의원까지 재소환하며 이명박(77) 전 대통령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곧 이 전...
당시 포스코건설의 산토스CMI 인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에콰도르를 방문한 뒤 이뤄졌다. 포스코건설은 막대한 손실만 본 채 산토스CMI를 매각했다. 이 때문에 MB정부가 자원외교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과 포스코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란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스코 내부 관계자는 “브라질 제철소를 건설할 때 에콰도르 법인의...
정두언 전 의원의 ‘김윤옥 큰 실수’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며 온라인에서 반응도 뜨겁습니다. “김윤옥이 어떤 나쁜 짓을 했을까 정말 궁금하다”, “김윤옥이 저질렀다는 엄청난 실수, 옛날 기사 찾아보면 대충 감 잡을 수 있을 것 같네”, “이명박, 이상득, 김윤옥까지 MB가족들이 실검 장악” 등의 반응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신한금융 라응찬 전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게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3억 원의 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핵심 당사자였던 라 전 회장은 △3억 원 전달 의혹(2008년) △신한사태(2010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2015년)로 연이어 고발됐지만, 이상득 전 의원과 함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신한금융 남산 3억 원 의혹은 2008년 2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이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을 통해 당시 이상득 의원에게 비자금 3억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축하금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개별 조사 사건은 △김근태 의원 고문 사건(1985년) △형제복지원 사건(1986년)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1987년) △강기훈...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83) 전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다 중도 귀가해 검찰이 이 전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가시화되고 있다.
국회의원 재직 시절 원세훈(67) 전 국정원장에게 억대 국가정보원 자금을 직접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이 전...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1억 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83) 전 의원에 대한 조사를 중단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 전 의원이 혐의를 부인한다는 취지로 얘기하고 건강상 이유로 정상적인 조사를 받기 어렵다고 한다”며 “현 상황에서는 조사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시킨다"고 26일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1억 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83) 전 의원이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미룬 끝에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의원은 26일 오전 10시 21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서울중앙지검까지 구급차를 타고 온 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