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올해 추석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될 수 있을까.
대한적십자사가 10월 4일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북측에 8월 1일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대행은 17일 서울 중구 남산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등 인도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이산가족 상봉과 체육·민간교류부터 추진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는 북남 사이의 체육문화교류나 인도주의적 협력사업들을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북과 남이 함께 떼여야 할 첫 발자국은 당연히 북남관계의 근본문제인 정치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신문은 문 대통령의 구상이 “6ㆍ15공동선언과 10ㆍ4선언에 대한 존중...
추석 이산가족 상봉,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참가 등을 제안하며 꽉 막힌 남북관계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이나 특사 파견 등을 제안해 남북관계의 대전환 계기가 된 1차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것처럼 문재인판 ‘신(新)베를린 선언’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에 가족상봉을 신청한 이산가족 가운데
현재 생존해 계신 분은 6만여 명, 평균 연령은 81세입니다.
북한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분들이 살아 계신 동안에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어떤 정치적 고려보다 우선해야만 하는 시급한 인도적 문제입니다.
분단으로 남북의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들도
남북한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인,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이나 특사 파견 등을 제안했던 것처럼 평화 체제 구축의 물꼬를 트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판 ‘신(新)베를린 선언’을 통해 남북 대화 모드 속 악재로 부상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을 계기로, 강한 대북 제재 기조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곳은 당시 동독 주민들은 서독으로의 여행 자유가 없어 서독에서 온 이산가족이 방문 후 대합실에서 헤어질 때 눈물을 흘리며 작별인사를 했다는데서 눈물의 궁전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곳은 독일 통일 하루 전인 1990년 10월 2일 동독 정부에 의해 기념물로 지정됐다. 지금은 ‘한계체험, 독일 분단의 일상’이라는 주제의 상설 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김...
그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남북관계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병행하겠다”며 “이산가족 등 시급한 인도적 현안을 비롯해 산적한 남북관계 사안들도 남북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북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국민합의와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충실히...
문재인 대통령은 6ㆍ25 전쟁 67주년을 맞아 “분단의 상처와 이산가족의 아픔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6ㆍ25 전쟁은 아픈 역사다. 한반도 땅 대부분이 전쟁의 참상을 겪었고,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정부는 이날 남북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남북 이산가족의 유전자 검체를 앞으로는 민간업체가 아닌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직접 관리한다. 통일부 장관이 유전자 검체 관리업무를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위탁하는 방식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민간 유전자 검사기관이...
개성공단 조성, 이산가족 상봉, 남북 선수단 올림픽 공동 입장 등 많은 성과를 낳은 6·15 남북공동선언은 현재는 빛이 바랬다. 개성공단은 지난해 2월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6·15 선언의 마지막 성과마저 사라졌고, 남북 관계는 냉전 시대로 회귀했다.
개성공단 재개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때문에 어렵다는 주장이 중론이지만, 무조건 저촉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특히 반 총장은 “대북관계 물꼬를 트는 일도 중요한데 이산가족 상봉 같은 인도적 접근과 평창 올림픽 활용 등 이견이 적은 비정치적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새 외교 정책 수립과 현안 해결에 많은 조언 부탁한다”고 요청하자 반 전 총장은 “주요 해외언론 잘 활용해 문 생각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게 중요하다”며 “본인도...
흔히들 말하는 이산가족이었다. 동생들과 재회할 날을 꿈꾸며 삯바느질과 담배 장사를 하면서 돈을 모았다. 그렇게 해서 모은 전 재산이 7억 원”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직무 정지된 대통령의 사라진 특수활동비 35억 원에 5분의 1밖에 안 되는 돈. 그러나 대체 어디로 날아간 것인지 모를 그 돈에 비하면 쓰임에 있어선 비교가 될 수 없었던 소중한 돈이 됐다”고...
북한과의 대화국면 모색에 들어가면서 문재인 정부의 첫 대북과제 또한 북한과의 대화채널 복구가 우선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언론들은 문재인 정부의 북한 기조를 대화와 소통을 통한 '달빛정책'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남북대화, 경제교류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YT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햇볕정책을 통해 남북 대화와 이산가족 상봉, 경제교류 재개 등을 추구할 수 있다"며 "트럼프 정부로서는 핵심 동맹국이 대북 화해정책을 추구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정부가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는 북한에 대한 포용정책 재개를 원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전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북5도청 이북5도민회를 찾아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이북도민들이 원하는 이산가족 수시상봉과 서신교환, 자유왕래, 고향방문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이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직 경찰모임인 재향경우회를 찾아 경찰공무원의 지위 상향조정, 경찰인력 증원, 경찰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그는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민간영역뿐 아니라 지역ㆍ도시별 교류관계를 맺도록 정부가 남북 간 협력을 지원하고 기업과 사회단체들도 북한과 상응한 영역에서 폭넓게 교류하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정희 대통령의 7.4공동성명, 노태우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 대통령의 6.15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의 10....
‘국제시장’에서 이산가족찾기 장면 같은 것을 보라. 아무리 이를 악물고 참으려 한들 그 장면에서 울지 않은 관객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니까 바로 그런 점에 관객들이 호응한 것이다. 박정희 - 박근혜식 애국주의에 동의한 것은 아니다. 이에 비해 ‘연평해전’ 같은 경우 박근혜 정부가 흥행을 인위적으로 만든 ‘감(感)’이 없지 않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이들 작품...
정현용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바탕으로 마크로젠은 앞으로 각 국가의 다양한 Human ID 용역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6.25 전사자의 유전자 분석 프로젝트, 이산가족을 위한 DNA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등에 힘을 보탤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전쟁 또는 재난지역의 희생자 신원 확인과 같은 사업에...
“이산가족이 남북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픈 몸으로 자식들한테 피해 주기 싫어 조용히 나와 연락도 끊고 살고 있다. 살 만큼 살았으니 고통만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아왔다. 지금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작은 것이라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랑의 에너지가 치료하고 받는 이들의...
고인은 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혈액 사업에서 매혈을 없애고 헌혈로 전환한 업적도 있다고 대한적십자사는 설명했다.
1923년 평안남도 덕천에서 태어난 서 전 총재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해 폭넓은 독서로 식견을 넓혀 충성·용서·화합을 뜻하는 ‘충서화(忠恕和)’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부인 어귀선 씨와 사이에 아들 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