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3일 8개 PEF 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선제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으로써 지배구조와 재무구조를 합리화해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차세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함으로써 기업 생태계의 역동성도 높여야 한다”면서 PEF 운용사에 주도적 역할을 주문했다.
활동...
지난 한 달만 벌써 약 9억 달러의 자금을 M&A 시장에 쏟았다. 지난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기관전용 사모펀드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모아 활동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업계에 “자본시장 중심의 기업 구조 개선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부탁한다”며 “국내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은행은 공공재’ 발언을 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은행은 발생한 이익의 최소한 3분의 1은 국민 또는 금융 소비자 몫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은행들의 예대금리를 규제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11일 대표발의한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이 예대금리차를 연 2회 이상...
당초 내부 승진 가능성 거론됐으나 최근 외부 영입으로 전환 이두아 변호사, 1971년생·서울대 법대 출신…18대 국회의원 지내 금소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취지 2012년 신설…사모펀드 사태 진두지휘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은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하 금소처)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이복현 원장은 6일 올해 금감원 업무계획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한 배당이나 수익 추구는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역대급 실적과 함께 배당 잔치를 벌이는 반면, 소비자 혜택을 줄이고 보험료 인상 등 책임을 전가하는 게 옳은 일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일 은행의 공적인 기능을 강조하며 배당확대에 제동을 걸었지만 KB금융은 주주들의 환원 압박에 결국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는 7일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413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였던 전년 4조4096억 원보다도 0.1% 많은 규모다. KB금융은 2020년부터...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2023 업무계획 및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채는 1월 중 상당 부분 발행됐다”며 “(지난해) 9~10월 이전 형태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 (더 봐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AA급 우량 회사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수요 예측을 진행한 LG이노텍, 호텔신라에 4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LG이노텍은 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지난 3일 이 원장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지원 및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금감원 주요 업무 추진방향 중 하나인...
"회장 선임 절차, 감독 강화공정성·투명성 등 제고 필요중장기 성과보수 체계 갖춰야"이사회와 직접 소통도 주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이사회 실태 점검에 나선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을 언급하면서 이 원장이 직접 칼을 뽑은 것이다.
금감원은 6일 '2023년 업무계획'을 통해...
수석부원장 대신 직접 현장 행보윤석열 정부 기조·업계 요청 화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금융사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금감원의 해외 IR은 통상 수석부원장급이 참석하던 행사로, 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 혼자 싸우도록 할 수 없다"며 영업사원이 돼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에...
올해부터 이사회와 연 1회 면담운영상황 점검…금융현안 논의도금융사들 "경영 독립성 해칠 우려"전문가 "관치 아닌 감독으로 봐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올해 금감원 핵심 업무계획으로 금융사의 지배구조 관리체계 강화를 꺼내든 것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금융사 최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역대 최대실적을 예고한 금융사 ‘성과급 잔치’에 제동을 걸었다. 일각의 은행 배당 확대 요구도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은 공공재’라고 언급한 것과 같은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금감원 업무계획’기자간담회에서 은행의 공적 영역을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 업무보고에서 올해 목표를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금융시스템 안정 △민생금융 감독 강화 △금융산업 혁신 및 미래성장 지원 △금융회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의 사퇴를 두고 관치 논란이 일자, 그간 금융당국의 입장 표명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퇴진 압박이 아닌 원론적인 관점을 말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6일 이 원장은 ‘2023년도 업무계획 브리핑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횡령 등 최근 금융산업의 신뢰성에 타격을 받는 이슈에 대해 이사회 및 최고경영자(CEO)가 책임을 회피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023년도 업무계획 브리핑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금융감독 목표를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금융 리스크, 사전 대응으로 방어= 금감원은 글로벌 복합위기로 거시경제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데 주목했다. 채권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지난해 유례없이 가파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했던 연준이 통상적 금리 인상 폭으로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은행도 2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멈출 가능성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우리금융 롱리스트(1차 후보군) 발표 이후 "우리금융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롱리스트가 어떤 기준과 경로로 작성됐는지, 적격 후보를 숏리스트로 만드는 기준이 무엇인지, 그걸 정할 때 여러 정량·정성평가를 하는 게 상식"이라며 "일주일 만에 정리가 되는 게 물리적으로 가능한지 걱정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의 성과급과 현금 배당에 제동을 걸었다.
31일 이 원장은 임원회의를 열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은 일부 증권사는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과 현금 배당에서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익스포져가 높은 증권사는 부동산 시장 상황 및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에 성과보수를 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중심이 돼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국제화, 경쟁력 강화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흔들림 없는 금융안정, 내일을 여는 금융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유관 정책 기관장, 금융지주회장과 금융협회장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위 업무보고를 끝으로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