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달리 당과 활발하게 소통에 나서며 관계 증진을 꾀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냉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고위당정청회동은 당분간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명단에 이름이 있는 사람하고 만나 얘기해서 또 다른 의혹을 만들 수는 없다”면서 “고위당정청을 할...
유지한 채 수사를 받으라는 억지를 그만두고, 이완구 총리에 대한 보호막을 거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구체적인 정황이 밝혀진 이 총리와 홍준표 지사를 즉각 소환 조사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역시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검찰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황 장관은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휘를 받는 검찰 수사 결과를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겠느냐’는 지적에는 “검찰은 비서실장의 지휘를 받지 않고 국무총리의 지휘도 받지 않는다”면서 “수사에 관해서는 독립성을 유지하고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거듭 피력했다.
황 장관은 또 검찰 특별수사팀 수사의 핵심을 묻는...
메모에는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7억, 그 옆에 유정복 인천시장 이름과 3억이라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가 기록됐고,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4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현직 총리와 비서실장이 피의자로 수사 받는 일은 역사상 없었던 일”이라며 “두 사람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 의혹을 더 키우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광주 서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영택 후보 선대위 출범식...
메모에는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7억, 그 옆에 유정복 인천시장 이름과 3억이라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가 기록됐고,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꿀꺽 먹었지"라고 밝혔다.
정치자금법상 공소시효는 7년이다. 만일 이 말이 사실이면 이완구 총리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기소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한편 성완종 전 회장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 속 8명의 정치인 중 이완구 총리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돈 액수 없이 이름만 기재돼 있다.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성 전 회장은 홍준표 지사에게 경선자금으로 건넨 1억원은 2011년에, 홍문종 의원에게 전달한 대선자금 2억원은 2012년에 각각 건넸다고 밝힌 바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아직 처벌이 가능하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병수...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성 전 회장은 홍준표 지사에게 경선자금으로 건넨 1억원은 2011년에, 홍문종 의원에게 전달한 대선자금 2억원은 2012년에 각각 건넸다고 밝힌 바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아직 처벌이 가능하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병수...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검찰 수사에 외압이 없도록 새누리당이 앞장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김 대표의 ‘철저한 수사 당부’ 발언을 놓고 청와대와 선긋기에 나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그는 이병기 청와대 실장, 이완구 국무총리와 수시로 만나 열기로 한 고위당정청에 대해서도 “당분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미묘한 변화를 내비쳤다.
성 전 회장의 금품메모에 거론된 인사 중 한 명인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근 성 전 회장에게서 전화를 받아 검찰 수사 내용을 언급했다고 밝힌 바 있고, 친박 핵심 인사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도 성 전 회장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에 성 전 회장과 정권 실세의 통화 기록이 남아있거나, 통화 내용 녹취가 휴대전화에 있다면 이 또한 파급력...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머니에서 확보했다고 발표한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외에 이병기 현 비서실장, 이완구 총리 등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의 이름이 적시됐다. 또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메모에는 검찰이 확인한 허태열·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외에 이병기 현 비서실장, 이완구 총리 등 현 정부 핵심 인사 이름들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이날 경향신문에 보도된 그의 사망 전 인터뷰 내용과 맥을 같이한다.
특히, 이 메모는 숨진 채 발견된 성 전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그가 애초 구체적인 의도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머니에서 확보했다고 발표한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외에 이병기 현 비서실장, 이완구 총리 등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의 이름이 적시됐다. 또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사진은 성완종 메모에 언급된...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머니에서 확보했다고 발표한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외에 이병기 현 비서실장, 이완구 총리 등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의 이름이 적시됐다. 또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사진은 국회...
검찰이 성 전 회장의 주머니에서 확보했다고 발표한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외에 이병기 현 비서실장, 이완구 총리 등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의 이름이 적시됐다. 구체적으로 김·허 전 실장에 관한 것 외에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 등이라고 적혀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쪽지내역이 알려진 만큼 검찰 수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실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뇌물사건 수사는 대가성을 입증하는 게 관건이다. 실제 돈이 건네진 사실을 입증하기도 쉽지 않지만, 뇌물 공여자의 진술이 틀어져 무죄가 선고되는 경우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메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있으면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으라고 말한 적 있고 이것 때문에 나에게 좀 섭섭했던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일부 언론을 통해 “성 전 회장이 언제 한번 나에게 전화를 해서...
해외자원개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어오던 중 자살한 성 전 회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과 함께 ‘유정복 3억,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쓰여 있었고,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 시장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완종 전...
과거의 적폐들은 과감히 걷어내고, 지역에 창조적인 활력을 불어넣어서 향후 20년 선진 지방자치의 기틀을 튼튼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장들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이병기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정무·홍보·경제 수석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