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청 간에 대화와 협의 채널을 다각도로 재개키로 했다”며 “우선 다음 주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15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열리는 것으로, 황교안 국무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다. 회의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데 코피를 흘리도록 하겠다”며 “당청 간에 찰떡같이 화합해서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고 당청 간에 소통과 협력으로 앞으로 많은 일을 하자, 대통령님을 잘 모시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잘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청와대측에서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경제 활성화 문제도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당청 간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야당 지도부와의 추가 회동 가능성을 놓고는 “너무 앞서가는 얘기가 아닐까 한다”고 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선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요구에 대해 사태 진정 후에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냐고 질문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의 질의에 "(메르스가) 안정된 다음에...
이에 김무성 대표가 나서서 “내가 연기하라고 했다”고 밝히자, 유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이해도 안된다”며 강한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운영위 회의에서도 회의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주체가 누구인지를 놓고 야당 의원들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추궁하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야당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상대로 총공세를 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당시 찬성 입장을 밝힌 국회법 개정안과 지난 25일 거부권 행사와 함께 발언한 정치권 비판 등이 쟁점으로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지난 1998년 의원 당시 안상수 전 의원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사실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청와대 왕따설’을 따지는 야당 의원들의 추궁에 진땀을 흘렀다. 이 실장은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등 핵심비서관 3인방이 청와대 문고리권력으로 실세라는 설에 대해선 “자괴감이 든다”고 토로하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부인했다.
이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왕따설’의...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국회 정치권을 비판한 것에 대해 “늘 국민 삶을 생각하고 국민 중심의 정치가 돼야 한다는 대통령 나름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박 대통령의 의중을 묻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등 ‘사퇴정국’에 대해 “단초가 된 건 국회법 (개정안)”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이 작금의 사태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와 유 원내대표 비판에 따른 것이란 지적에 “국회법이 단초가 돼 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언제든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할 수 있고, 무슨 보고든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청와대 2014회계연도 결산보고’ 등을 위해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제기한 ‘청와대 내 이 실장 왕따설’을 이같이 부인했다.
그는 ‘청와대 비서관 3인방(이재만ㆍ정호성ㆍ안봉근) 실세설’을 두고도...
유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날선 공방을 주고받자 결국 마이크를 잡고 “위원장으로서 의원들의 질의에 개입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대통령이나 청와대 간부를 표현할 때 국회 차원에서 예의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은 결산을 하는 날”이라며 “결산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국민 여러분과 위원들께 염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찍어내기’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실장은...
◇'박근혜 대선자금 수사'로 가는 데는 실패=검찰은 홍 지사와 함께 리스트에 거론된 허태열(70)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병기(68) 청와대 비서실장, 새누리당 홍문종(60) 의원, 서병수(63) 부산시장, 유정복(58) 인천시장 등은 무혐의 처분했다. 김기춘(76)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당초 이 사건은 단순 금품 수수 의혹을 받았던 홍 지사와...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로 당내 모든 관심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운영위원장인 유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회의에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이 참석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보이기 부적절한 모습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유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운영위 소집 일정에 대해) 아직 합의가 안됐다”면서 “청와대 결산 운영위인데...
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와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당장 공개석상에서 만날 가능성은 낮아진 듯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예정대로 운영위를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열어도 파행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연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만나 운영위 개최 여부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바일 앱의 의료기기 해당여부 지침’을 발표한 이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제시가 지연되면서 규제의 예측 가능성이 낮은 상태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경연 이병기 기업연구실장은 “모바일 앱 의료기기에 대한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디지털 헬스케어 생산자의 영업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구체적인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