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키이우와 맞닿은 도시 이르핀에서 치열한 교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탱크 진입을 막기 위해 이르핀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폭파했는데, 이후 파괴된 다리를 건너던 피난민 중 일부가 러시아군 포격에 사망한 것으로도 보고됐다.
NYT는 “이르핀의 점령이 꼭 키이우 진격 가속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이곳에서 러시아군이 승리하면...
11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을 때 파샤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이르핀 도시에서 시민들을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사망했다”라고 부고를 전했다.
포노마렌코 대사에 따르면 이파샤(Pasha Lee)는 우크라이나의 배우이자 연예인이다. 또한 자카르파티아 출신 어머니와 크름반도 출신의 한국인 아버지...
키이우 서북쪽 외곽의 이르핀에서는 일부 러시아군 병력이 우크라이나군과 시가전을 벌였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우크라이나군과 자원군은 키이우 공방전을 대비하고 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도시 인구의 절반인 200만 명 가량이 떠났다. 이제 모든 집과 거리가 요새화됐다”고 말했다.
키이우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도시 체르니히우는...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 이르핀에서도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대피가 시작됐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도 대피가 추진됐지만 완전한 휴전이 유지되지는 않은 것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온라인에 올린 영상을 보면 수미에서 눈이 쌓인 도로를 따라 움직이는 버스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마리우폴에서도 빨간 십자가가...
우크라이나 서쪽 도시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피해 탈출하던 일가족이 거리에서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 소도시 이르핀의 거리에 박격포탄이 터졌다. 건물 앞에 우크라이나 군인이 서 있던 중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면서 잔해가 쏟아지고 영상이 뿌옇게 흐려진다. 잠시 후 콘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