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5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컨디션 난조인 지소연을 빼고 이금민을 대신 투입하는 강수를 띄웠지만 아쉽게 경기에선 패배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원톱에 박은선을 세웠고,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전가을, 강유미, 중앙미드필더에는 권하늘...
차분히 준비해 프랑스’라고 쓰인 A4용지를 붙이고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대표팀은 몬트리올로 이동하기 전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와 함께 대사관저에서 오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송수란(25ㆍ스포츠토토)과 이금민(21ㆍ서울시청)은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소연(24ㆍ첼시 레이디스 FC), 조소현(27ㆍ인천 현대제철) 등 대표팀 주축선수들이 호흡을 맞췄다. FIFA 랭킹 2위 미국을 놀라게 한 이금민(21ㆍ서울 시청)의 중거리 슈팅과 골키퍼 김정미(31ㆍ인천 현대제철)의 선방 등 월드컵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표팀은 4일 미국 여자 프로축구팀 스카이블루 FC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둬 기세를 올렸다.
이날 경기내내 한국은 경기를 주도하며 러시아에게 공세를 펼쳤지만 러시아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그러나 후반 45분 이금민의 헤딩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여민지가 이를 뒤로 내줬다. 이에 교체 투입된 지소연이 오른발로 정확한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8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내셔널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결승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한 이금민의 활약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3분 이금민이 길게 이어진 볼을 가슴으로 받은 뒤 오른발로 슈팅,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전은하는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뚫은 이금민(현대정과고)의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쁨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4분 뒤 일본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날 패배로 한국 U-20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 8강에서 탈락했고, 일본과의 상대전적도 1무5패로 뒤졌다.
그러나 축구팬들은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전반 25분 한국은 이금민 대신 백은미를 교체 투입시키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전반 종료직전 김아름이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2-2로 전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후반 11분 일본의 가토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면서 다시 일본에게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후반34분에 이소담이 교체투입된지 1분 만에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작렬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한국은 전반 10분에는 나오모토가 동점슛을 허용했고 이어 17분에는 다나카가 역전골을 내줬다.
한국은 볼 점유율과 슛팅수에서 일본에서 밀리며 전반 내내 일본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전반 25분 이금민 대신 백은미를 교체 투입시키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전반 종료직전 김아름이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2-2로 전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후보 12명 가운데 강력한 득점왕 후보 여민지와 대표팀 주장 김아름(17), 오른쪽 공격수 이금민(16) 등 한국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일본도 요코야마 쿠미(17)와 미드필더인 카와시마 하루나(17), 나오모토 히카루(16) 등 3명이 후보에 올랐다. 또 3-4위전을 치르는 북한과 스페인 선수 가운데 김금종(5골)과 김수경(2골 1도움), 나고레 칼데론(1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