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방송의 외형과 수입만 생각하고 방송 작가를 지망하면 어려움이 많고 오래 버티지도 못합니다.”
TV와 라디오를 통해 수많은 사람에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주는 방송 작가들이 대부분 소속된 한국방송작가협회 수장인 이금림 이사장은 방송작가의 지망 열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작가들이 작업하는 방송 현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고 강조했다....
엄마에게 자라면서 들었던 말은 ‘나가 놀아’, ‘조용히 해’였다는 겁니다.”(김정수 작가), “제가 아이들을 키운 것이 아니라 세월이 키웠습니다.”(이금림 작가)
스타 작가들의 말에서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기만 한 방송 작가의 내면은 자기와의 치열한 전쟁을 치러야 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수많은 방송 작가들은 자신의 극본과 대본으로...
김수아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부 교수, 오명환 숭의여대 교수, 이금림 방송작가협회이사장, YMCA 시청자 시민운동본부 한석현 팀장, 방심위 한정희 위원 등 이날 토론자들도 ‘저품격 드라마’라는 용어가 낯설었는지 ‘막장 드라마’와 ‘저품격 드라마’용어를 혼용하고 처음부터 ‘막장 드라마’라는 용어를 일관되게 사용하는 토론자도 있었다. 또한 이 토론회에...
1999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렸던 ‘은실이’종영 파티장에는 이금림작가, 성준기PD, 박근형 김원희 이경영 전혜진 등 연기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이가 바로 성동일이다.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단역 등 무명생활을 하다 8년만에 처음으로‘은실이’를 통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빨간 양말을 신고 질펀한 전라도...
회당 수천만원을 받는 김수현 같은 스타 작가는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는 게 임 국장의 첨언이다.
이금림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은 “드라마를 집필하면 피 색깔이 바뀔 만큼 고통스럽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창작의 고통을 보지 않고 몇몇 유명작가의 엄청난 원고료로 작가의 모든 것을 판단하려 한다”고 드라마 작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복희 누나' 대본의 지문에는 1948년생인 이금림 작가가 자세하게 작성해놓은 이러한 설정과 시대를 반영하는 특정 노래들이 회마다 등장하며 작품의 결을 살려주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정년을 앞두고 있는 문영진 PD 역시 젊은 연출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시대극의 미덕을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다.
예전 동네잔치에 빠지지 않던...
배우 장미인애-류태준이 2년 만에 부활하는 TV소설 (극본:이금림/연출:문영진)의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장미인애는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사고사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생 복남을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한복희’로 출연한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당차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최근 호주 여행 중 선보인 공항패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