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에서는 기존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한 학생이 다시 이과로 진학하거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의대 쏠림은 한 번의 입시로 끝나지 않는다. 지난 3년간 18개 의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8명(79%)이 재수생·삼수생 등 ‘N수생’이었다.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벌써부터 “내년 수능에 의대에 ‘몰빵’해야 되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인해 자연계열생들의 ‘문과침공’이 현실화 됐다. 2023학년도에는 사회탐구가 어렵게 출제돼 이런 현상이 다소 줄기는 했다. 다만, 2028학년도부터 수능이 공통으로 치러 지게되면 의미가 없을 개념이다.
◇성취평가제
2011년 12월 13일에 발표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라 학업성취의 수준을...
선택과목 폐지로 사실상 진정한 의미의 첫 문·이과 통합 수능이 치러지는 셈이다. 이에 의약학 계열이나 이공계열 쏠림 현상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존에는 이과생들이 듣는 특정 선택과목을 듣지 않는 문과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 등에 지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통과목인 기초 미적분, 확률과 통계만 공부하더라도...
이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는 모든 영역이 공통 과목으로 치러져 문과 계열과 이과 계열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도록 설계했다. 일각에서 제시됐던 논·서술형 수능은 일단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과 ‘내신’을 모두...
지난달 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여전해 이과생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불리하지 않도록 점수를 보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 같은 현상에 전문가들은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9월 모평에서도 지난해처럼 국어에서는 언어와...
2026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바뀐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가 유지되고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75%)과 선택과목(25%)으로 구성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한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치르면 된다.
사회·과학탐구는 문·이과 구분 없이 총...
문·이과 통합수능 도입 후 이과가 표준점수에서 유리한 현상이 계속되며 올해 이과 쏠림 현상도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6·9월 모의평가에서는 역대 모의평가 중 처음으로 과학탐구 응시자가 사회탐구 응시자 수를 넘었다.
9월 모평, '킬러문항 배제' 방향성 적용되는 첫 시험
이에 더해 올해는 '킬러문항 배제'라는 변수가 추가되면서 9월 모평에 대한...
맞는 학과 발굴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릴 수 있는 구도이고, 자연계열에서는 정부의 집중 육성 정책, 산업구조 변화에 부합하는 반도체,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 우수한 학생이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이과 선호 현상에 따라 인문계열에서는 시대적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학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이사는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이과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요크대학교 슐릭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김알버트 대표이사는 “한국MSD의 혁신 의약품과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시킨다는 MSD의 오랜 사명을 계속해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MSD가...
2022학년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 수능은 올해도 유지된다. 국어·수학·직업탐구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수학 영역을 예로 들면 수험생들은 공통과목 22개 문항에 이어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등 본인의 선택과목 8개 문항을 풀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선 사회·과학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도...
국어와 수학 간의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이과생에게 유리한 구도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과 학생들의 이른바 ‘문과 침공’도 더 잦아질 가능성도 커졌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7.62%다. 1등급 비율이 지난해 6월 모의평가는 5.74%, 수능이 7.83%였던 것을 고려하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신고가 수리된 가상자산사업자(VASP) 36곳 중 한 곳이어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하루인베스트 사태 당시 FIU 관계자는 본지에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라 별도로 보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원화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은 델리오의 가상자산 출금 중단이 발생한 뒤 이과 관련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를 올렸다.
문·이과 통합 수능의 불확실성 때문에 수시로 ‘안정 지원’한 재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14일 "서·연·고 학생부교과전형의 내신 합격점수는 2022학년도 1.68등급에서 2023학년도 1.59등급으로 상승했다"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연세대·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에 합격해 최종 등록한...
이날 행사에 한국 측은 장 차관과 함께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일본 측은 신슈대학교, 규슈대학교, 홋카이도대학교, 오사카공립대학교, 오사카대학교, 니가타대학교, 오사카 유기화학, 도쿄이과대학 등의 전문가들이 자리했다.
이날 오승훈은 “아들이 답답해서 설득하기 위해 나왔다”라며 “아들은 이과 출신이라 수학을 좀 한다. 수학 강사를 하라고 하는데 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지헌의 부친 오승훈은 국사계의 ‘수학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홈런 국사’의 저자로 원조 일타강사다.
오승훈은 “지역마다 강의를 했고, 서울에서만 4개의 센터가 있었다”라며 “한 타임에...
올해 대입에서 경희대 약학과가 기존 ‘논술 70%+교과 30%’의 전형방법을 ‘논술 100%’로 변경하면서 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 약학과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교과성적 없이 논술고사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31일 대성학원에 따르면 올해 약학과는 전체 37개 대학에서 일반전형으로 647명, 지역인재전형으로 91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약학과 논술전형은...
미적분과 기하는 대학 자연·이공계에서 지원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이과 수학’으로 분류된다.
통합수능 첫 해인 2022학년도 수능에서 48.3%였던 수학영역 미적분·기하 선택 비율은 2023학년도 수능에서 51.8%로 높아졌다.
자녀가 국어영역 중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으면 하는 학부모는 79.7%로 화법과 작문(20.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언어와 매체 역시...
입시 업계는 지난 2021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N수생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에 따라 이과가 유리한 구조에서 이과 재수생이 증가하고, 문과 학생 역시 ‘문과침공’이라 불리는 이과생들의 교차지원 등으로 피해를 보며 재수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재학생...
종로학원은 "서울대·연고대 인문계열 합격선 하락은 통합수능으로 인한 문·이과 수학 격차뿐만 아니라 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쏠림현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10개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의 평균 합격선도 낮아졌다. 이들 대학의 인문계열 평균...
3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등 전국 39개 의대의 2025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했더니 각 의대에서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의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게 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문과생의 의대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화여대에서 유일하게 인문계열로 8명을 따로 선발한다고 밝혔지만 수학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고 사·과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