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영역에서는 이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과 ‘가하’가 88.1%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열에서만 만점자가 3명 나왔다는 것은 모든 과목에서 이과 학생들이 우세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수학 영역 1등급의 90%도, 국어 영역 1등급의 80%도 자연계열이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 채점위원장...
“수학 관건에 이과생 '문과 침공' 과열 조짐”
정시 모집에서는 문과생들이 이과생에 견줘 더 꼼꼼하게 지원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 난도는 낮거나 평이하게,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수학 점수의 중요성이 더 커진 가운데, 올해도 수학 성적이 우수한 이과생의 인문계열...
문과생들은 이과생들의 ‘문과 침공’도 신경 써야 한다. 올해는 통합수능 2년 차로 이과생들이 작년과 유사한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수학 선택과목 점수가 유리한 이과생들이 상위권 대학 인문계열에 교차지원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가채점 점수만으로 정확한 등급 예측이 어려울 수 있다. 수능 점수가 불안하다면 당분간 논술고사 등 수시...
전문가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문·이과 통합 수능인 올해 수능에서도 공통·선택과목이 적용된 국어·수학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재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위권과 중·하위권 간 변별력이 선택과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이과생 강세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임 대표는 “통합 수능 2년째인 올해는 국어가 작년보다 쉽게...
입시 업계는 지난해 처음 실시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영향으로 인한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과 정시 비중 확대, 의·약학계열 정원 증가 등이 N수생 비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해 왔다.
선택영역별로는 국어에서 '화법과작문'과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70.6%, 29.4%다. 수학에선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비율이 53.2%로 가장 높았다....
두 번째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질 올해 본수능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올해도 이과생들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본 수능까지 전 과목의 고른 학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 수능 체제에서는 선택과목 간 점수 차가 크게 발생하고, 공통과목, 선택과목 각 영역에서 난이도 예측이 어려운...
사회탐구영역, 과학탐구영역은 문이과생 모두 17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하게 된다. 직업탐구영역은 2개 과목을 응시하는 경우 공통과목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선택과목 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1개 과목만 응시할 경우 선택과목 5개 중 1개 과목만 고르면 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고등학교 문ㆍ이과 학생 가운데 이과생이 사교육비를 더 투자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습 시간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노동연구원 노동정책연구에 실린 '일반계 고등학교 문ㆍ이과별 교육투자 비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과생 사교육비는 문과생보다 연간 약 214만 원 더 많았다. 일주일간 자습 시간도 문과생보다 평균 6시간가량 길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생이 언어와 매체에 집중되면서 국어에서도 사실상 문이과 격차가 발생할 소지가 커지고 있다”며 “문과생 중 수학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은 대체로 중상위권 이상 학생으로 추정되며 결과적으로 수학에서도 미적분 과목에서 고득점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가 지난해보다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부분의 의·약학 계열을 비롯한 상위권 이과 계열은 과탐 등 필수 과목을 지정하지만, 인문 계열은 별다른 제약이 없다. 이과생들은 자유롭게 문과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그 반대는 여전히 어려운 셈이다.
특히 통합수능 시행으로 인한 표준점수 차이가 이 같은 경향에 불을 지폈다. 문과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영역 '확률과 통계' 표준점수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인문계열의 합격 점수 하락 주 원인은 문과생들의 수학 점수가 통합형 수능으로 인해 낮아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수학 점수를 높게 획득한 이과 수험생들에게 가중치 등이 작동되면서 결과적으로 합격점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상황도 합격점수 하락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을...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 수능과 정시확대가 직접적 증가요인이며 통합수능 문과생 중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재수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까지 기회가 확대되면서 재수를 택하는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수생이 늘면서 재수생 비율이 올해도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기공학 한 우물만 파며 뼛속까지 ‘이과생’인 김 대표는 기술력을 발판으로 국내 업계 1위에 올라섰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골프 IT시장에서 브이씨의 등장은 골퍼들 사이 단연 화젯거리였다. 골퍼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골프를 경험 할 수 있도록 돕는 ‘똑똑한 기계’가 입소문이 나면서 순식간에 시장내 점유율을 장악했다.
김 대표는 “국내 거리측정기...
종로학원은 수학 1등급의 86.0%, 2등급의 79.7%가 이과생일 것으로 추정했다. 문과생 중 수학 고득점자가 적어 상위권대 인문계열 학과의 합격선이 떨어질 것을 노린 이과 수험생의 인문계 교차지원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문과 학생 중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023학년도 정시에서는 이과 수험생의 서울대 인문계열 교차지원 비율이 감소할...
또한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올해 수능에서 사회탐구영역 지원자 비율이 줄었으나 주요 대학의 인문계열의 경쟁률은 높아져 예상대로 교차 지원한 이과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성균관대의 인문계열 경쟁률은 5.1대 1로 지난해 3.9대 1보다 올랐다. 이 중 경영학은 4.25대 1로 지난해 2.88대 1보다 상승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4대 1을...
확률과 통계는 문과생이, 미적분 혹은 기하는 이과생이 주로 선택한다. 공통과목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문과생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국어의 경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던 지난해 수능 수준에서 출제됐다. 종로학원은 “올해 쉬웠다고만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6월...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8일로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에 응시하고 선택과목 1개를 골라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문과생은 선택과목을 주로 ‘확률과 통계’, 이과생은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다.
수학 공통과목의 경우 2·3점 문항부터 난도가 높아졌고 '킬러 문항'이 포함되면서...
지난 6월 문ㆍ이과 통합 첫 모의평가에서 ‘이과’에 해당하는 미적분, 기하를 수학 선택과목으로 고른 학생 10명 중 3명은 인문 계열 교차지원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성적이 좋은 이과생이 대거 인문계 교차지원에 나설 경우 문과생이 설 자리가 더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상경 계열 지망 문과생 불리
7일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6월...
"문·이과 통합 수능 불리한 문과생 부담 완화"
주요 대학의 이번 대학별 고사 변경안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과 함께 올해 첫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치르는 문과생이 이과생보다 불리한 점도 일부 고려된 조처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문과 수험생들이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해까지 문과생은 '나형', 이과생은 '가형'을 선택해 따로 시험을 치르고 성적도 별도로 산출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문·이과 구분 없이 시험을 치르고 성적도 함께 매긴다.
유웨이는 "이번 모의평가 수학 공통과목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진학사는 "공통과목의 경우 킬러 문항이 까다롭게 출제돼 학생들이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