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공공의료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지쳐 파업에까지 이른 상황인데 문 대통령은 풍산개 새끼들과의 놀이 사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제정신일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해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발하며 집단 휴진에 들어간 의료계에 쓴소리했던 성형외과 전문의 이주혁 씨는...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26일 “위원 간 이견 발생으로 수정 내용을 정리해 다음 회의에서 재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의협은 국회에 의료계의 의견과 우려를 충분하게 전달하는데 주력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야당이 직무와 관련 없는 범죄로 의사면허 취소 및 면허...
의사 총파업에 나서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간호사에게도 임시로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허용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등 ‘백신 접종 권한’을 둘러싼 의료계의 잡음이 커지고 있다.
이날 최 회장은 해외 사례와 달리 우리나라만 양방 의사에게 예방접종 권한을 주는 현실을 지적했다. 최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의료계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 의료법개정안을 추진하는 정부를 비판하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23일 열린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의료계-국민이 합심해야 하나, 의료계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의료계에...
의협은 ‘금고 의상의 형’을 확정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전국의사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 국민이 합심해야 하나,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의사면허 취소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의료계 내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사회적인 합의나 토론이 필요한 사안일지는 몰라도 총파업 등 진료거부를 할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22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개정안은 정확하게는 의사를 포함한 간호사, 한의사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다른 직렬들이 가만히 있는데 의사들만...
따라서 의료법 개정을 이유로 한 총파업은 명분이 떨어진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이 정책관은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보진 않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나 백신 접종 과정에서 의료계와 갈등으로 국민이 걱정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의협도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전날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 법이 국회...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놓고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거론하는 데 대해 보건복지부는 22일 “의료계가 의료법 개정안을 이유로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보진 않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나 백신 접종 과정에서 의료계와 갈등으로 국민이 걱정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검토하겠다”며 총파업 카드를 꺼내든 데 대한 비판이다. 의협은 개정 의료법이 평등원칙을 침해하는 과잉규제라고 주장하는 반면 시민들은 의사와 다른 전문직의 자격 정지 요건이 달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400명대를 웃돌며 국민 피로도가 높은 때에 정부와 국회는 의료계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의협의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불법적인 집단행동이 현실화된다면 정부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26일로 예정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정치권과 의료계가 대립하는 가운데 국민건강을 볼모로한 집단행동 예고에 비판의 목소리가...
그런데 정부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는 총파업을 단행하고, 전공의들은 진료를 거부하고, 의대생들은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했다. 이런 상황에 의협은 11일 정부에 △코로나19 전용병원 확충 △환자 관리체계 변경 등을 촉구했다. 병상을 틀어쥐고 의사 확충에 반대하면서 전용병원을 지정하고 환자...
9ㆍ4 의정합의는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의료계가 총파업 투쟁에 나서자 정부가 해당 정책의 중단을 포함해 의정협의체를 통해 의료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의협과 이룬 합의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정부와 본격적인 정책 협의 이전, 먼저 의대생 국가의사시험 응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의료계는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 투쟁에 나섰고, 9월 4일 정부는 의협과 해당 정책의 중단을 포함해 의정협의체를 통한 의료현안 해결 등에 합의했다.
의협 측은 "이 합의는 복지부가 의협의 의견을 구하지 않고 정책을 일방, 강압적으로 추진한 과정의 문제를 인정한 것이다. 따라서...
전국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 “단체행동 유보”
전국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해 나섰던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하면서 의료계 총파업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국시 응시자 대표들은 13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정부 정책에 반대해 나섰던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 이들은...
행정부가 할 수 없는 약속을 여당이 대신 보증하고, 보건복지부는 여당과 의료계가 구성할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존중하기로 했고, 여당은 의료계와 보건복지부가 합의한 여러 사안을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문서화된 기록으로 남겼다"라며 "보건복지부와의 합의에서는 지역 수가 등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과 지원 등 그간 의료계...
이에 의협은 "더불어민주당 및 보건복지부와 잇달아 체결한 정책 협약에 대해 의료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불만과 관련해 모든 역량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국의사 총파업 투쟁과정에서 휴진 및 이에 따른 업무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이미 고발 조치된 6명의 전공의들은 물론 복지부가 고발을 미루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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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고민정 의원
"단일안 만들어 총파업 전 협상 나선 의료계"
- 뉴스톱 김준일 기자
놓치마 뉴스
- 방송인 강승희 씨
"코로나 위기와 재난지원금"
- 원희룡 제주도지사
"전교조 합법화 판결, 왜 7년이나 걸렸을까"
- CBS 권영철 대기자
"코로나 앵그리 : 우리는 왜 화가 나...
의사 총파업을 찬성하지도 않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의 목숨을 볼모로 이런 식의 실력 행사를 하는 행위는 매우 부적절한 거죠."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필두로 한 의사정원 확대정책에 반발해 전국적인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투데이는 2일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원진녹색병원에서 정형준(45) 보건의료단체...
정부의 4대 의료정책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의료계가 국회와 협상을 위한 단일안을 도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서울 용산구 임시 의협회관에서 범의료계 4대악 저지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를 열고 단일 협상안을 마련했다.
이날 범투위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료계...
결국 의료계는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 파업에 들어갔다. 상황이 악화하자 정부와 의료계는 각각 “전시 상황서 전장 이탈하는 군인” “기생충보다 못한 정부”라며 서로 헐뜯었고, 결국 의협은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나라의 품격을 높였던 K의료 위상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정치권은 무기한 총파업을 앞두고 의료계 요구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