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 관계자는 “응급피임약은 피임 실패율이 작게는 5%, 크게는 42%에까지 달하므로 일반인이 무분별하게 응급피임약을 구입,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인공임신중절률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응급피임약은 일반 먹는 피임약의 열 배에 달하는 고용량의 호르몬이 함유돼 있고 부작용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과 이에 따른 처방이...
약사회가 일반약으로 재분류해 줄 것을 원하는 전문약은 응급피임약(노레보). 비만치료제(제니칼), 위장약(잔탁‧오메드), 인공눈물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저용량(25mg) 일반약 전환은 일반 보류하기로 했다.
이는 비아그라 일반약 전환 발표 이후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약사회가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이다.
약사회...
성관계 직후 복용으로 단 1회만 피임효과를 가지는 응급피임약과 달리, 한 달 단위로 복용하는 먹는 피임약은 휴약기에도 피임효과가 유지되기기 때문이다.
이 같은 피임효과를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려면 생리 첫날부터 첫 복용을 시작해 한 달치의 약을 매일 한 알씩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먹으면 된다.
한달 치 약을 복용한 후 복용을 쉬는 휴약기 중에 생리가...
또 성관계 후 5일 안에 복용하면 피임효과가 있는 ‘응급피임약’이 국내 1상 임상시험에 돌입해 국내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피임약 시장도 성장이 예상된다.
현대약품이 임상을 진행중인 ‘엘라원정’은 기존의 응급피임약보다 사용기간이 이틀이 연장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피임약시장은 바이엘헬스케어 ‘야스민’...
또 임신중절 시술 전 사용한 피임방법으로 콘돔이 36%, 먹는 피임약 4%, 자궁내 장치 또는 구리 루프 3%,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 1%로 나타났다. 특히 13%는 특별히 피임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임신중절을 경험한 이후에도 제대로 피임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임신중절 후 현재 사용하는 피임방법에 대한 조사에서 피임 확률이 99%인...
이밖에도 현대약품의 수입 응급피임약인‘노레보원’과 ‘물파스’도 다음달부터 10%가량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가격을 인상한 제품으로는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 삼성제약 ‘까스명수’,한독약품의 ‘훼스탈’등이 10%를 인상했고 일양약품‘원비디’명문제약의 '키미테'(38%), 안국약품의 '토비콤'(13%), 화이자의 여드름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