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사실상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과 ‘이심’(이준석 전 대표 의중) 대리전의 전쟁”이라고 규정했다. 같은 방송에서 김준일 뉴스톱 수석 에디터는 “4인 컷오프다. (천하람 변호사가) 지금 상당히 (4인에 들어갈)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는 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그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을 통해 김 의원이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받는 후보임을 드러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던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저울질하자 “반윤의 우두머리”라고 쏘아붙이며 저격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그런 장 의원이 약 11개월 만에 안 의원 측근에게 깜짝 전화를 건 이유를 무엇일까. 가장 먼저...
일찍이 두 후보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과 여론조사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 전 의원의 표심이 안 의원에게 붙으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자 두 후보는 서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구멍 난 양말을 신어야 될 정도로 가난한지 모르겠다”며 “굳이...
“나경원 결단 존중하지만, 결단에 이르는 과정 마뜩잖아”“수도권 승리로 편 가르는 모습 볼썽사나워...윤핵관 친분 내세우기도 그만”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은 29일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윤심은 승리했다”며 “그러니 이제 윤심 타령은 그만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하도 윤심...
'윤심'에서 벗어난 나경원 전 의원도 25일 윤심과 정통 지지층에 호소하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가 '3파전'으로 치러지면 표가 분산되며 결선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후보들은 이에 대비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동시에 친윤과 비윤 사이에 있는 중간지대의 표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 의원은 24일 '연포탕 기자 오찬 간담회'를 열고...
‘윤심(윤 대통령 의중)’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예상을 깨고 낙선할 경우, 특히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운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로 당선되면 공천을 받기 어려워질 공산이 커서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총선 출마 의사를 내비친 이들을 내보내고 후임을 들이기 위해 3월에 한 번 크게 인사가 날 것”이라며 “다만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그 규모가 달라지고, 3월 이후...
‘윤심(윤 대통령 의중)’ 후보인 김기현 의원을 나 전 의원이 여론조사상 지지율을 크게 앞서 ‘반윤(反 윤석열)’ 후보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저출산위 부위원장 사표를 재가하지 않고, 겸임하던 기후환경대사직까지 함께 해임하 강수를 두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여론조사에서도 김 의원이 1위에 올라서자 나 전 의원은 ‘해임이 윤...
당권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 못지않게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있는 후보임을 내걸고 있다. 그는 캠프 출정식에서 “110대 국정과제를 하나씩 만들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지금 나와 있는 어떤 당 대표 후보보다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알고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장을 맡으며...
나흘간의 설 연휴에서 정치 화두는 '이재명 사법 리스크'와 '윤심'으로 소용돌이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될 전망이다.
'사법 리스크' 이어지는 이재명…'성남FC' 소환조사 이어 '대장동'도 출석
올해 들어 검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 대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0일 이 대표는 '성남FC 제3자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직접 출석해...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김기현 의원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뜻과 방향을 같이할 수 있는 분 모두와 폭넓게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분열을 획책하는 것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연포탕(연대·포용·탕평) 정치를 통해 당의 화학적 통합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 반김기현’으로...
김 의원은 일찍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를 형성하며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본인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9일 열린 ‘‘이기는 캠프 5560’ 후보 캠프 개소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썼던 대북이 등장했다. 11일에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도 당원들을 향해 윤 대통령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이런 가운데...
정치에 꽤나 관심 있다면 김기현 의원의 이름쯤은 알 만하지만, 그가 무려 집권 여당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 1위이자 이른바 ‘윤심’의 종착지일 줄 미리 알았을 사람은 많지 않을 듯하다.
정치는 타이밍이라더니, 김 의원의 급부상은 시점이 기가 막혔다. 당원 지지율 부동의 1위였던 나경원 전 의원과 대통령실이 이유 모를 갈등을 빚자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나경원 “UAE 큰 성과” 윤심 구애...윤핵관에는 강경 대응김-나-안 15일부터 차례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당권 주자들의 구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원들의 표심을 끌어올 수 있는 인물의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나경원 “UAE 큰 성과 尹대통령에 감사” 윤심 구애...
이어 “집권 여당을 ‘국민의힘’이 아니라 ‘윤심(尹心)의힘’으로 만들어 제왕적 통제로 당위에 군림하겠다는 대통령의 의도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며 “윤 대통령이 국민 뜻에 따라 국정을 책임 있게 이끌 생각이 눈곱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우선적으로 해임할 사람은 나경원 (전) 부위원장이 아니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었어야...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없나”“윤심에만 아부해서 당을 망친 자들, 반드시 심판 받게 될 것”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하겠다고 한 데 대해 “권력에 취재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이 즉각...
5선의 서병수 의원은 “당의 대표를 뽑겠다고 했고, 당원에 의한 당원을 위한 축제의 큰 마당으로 전당대회를 치르겠다더니, 윤심(尹心)을 찾는답시고 내내 엉뚱한 짓거리만 벌여댔다”라며 “그 정도 했으면 이제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도 “당이 분열하는 전당대회가 되면 안 된다”며 “당의 분열을 막고 모두 하나 되는 통합의...
내심 '김기현 당 대표' 응원하는 야권다른 주자들보다 일반 대중 인지도 낮아수도권에 부는 '김기현 바람'도 약할 듯결국 '윤심' 총선…당 분열은 시간 문제與 내부서도 우려 목소리 나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소용돌이에 빠지자 야권에서 "김기현 의원을 밀어주자"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기현호(號)'가 출범하면 내년...
김 의원은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과 김장연대를 형성하며 윤심의 대표주자로 부상했다. 김 의원은 시도지사들과의 연대를 통해 김장연대에서 외연을 확장해 차기 당대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안철수·윤상현 의원이 주장하는 ‘수도권 대표론’에 대한 응수라는 해석도 있다. 두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후보로 여겨지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8.8%로 2위에 그쳤다. 나 부위원장이 '출산 시 대출 탕감' 정책 아이디어로 윤 대통령과 사실상 각을 세우고, 대통령실과 친윤에서 노골적인 비판을 쏟아냈음에도 지지율 격차가 여전히 큰 것이다.
윤 대통령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사의를 재가하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