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기관인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는 “윤석열 정부의 거버넌스 정책은 단편적이고 모순적”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기업분할 시 소수주주 보호 방안,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 일부 거버넌스 개선을 추진했으나 KT·포스코 등 민영화된 공기업의 인사 개입, 재벌총수 사면, ESG 공시 연기 등 거버넌스 개선에 위배되는...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배터리 공장 화재 현장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범정부적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화재현장에 도착하는 한편, 이날 낮 12시 36분 중대본 회의를 열어 관계기관과 신속한 사고 수습...
그러면서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올해는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환경부 내 소통·화합에 힘쓰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차관은 "창의적 혁신과 발전은 소통이...
기재부, 국토부, 산림청, 관세청 등 총 4개 기관은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다.
방기선 실장은 “윤석열 정부 3년 차를 맞아 기존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이 긴요한 시점”이라며 “수상자들의 성공적 성과 창출 경험이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범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의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과 북‧러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다. 신(新)냉전 구도가 강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북‧러 밀착을 견제하면서도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외교력이 필요한 시점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우선 러시아가 북한에 ‘정밀...
개식용금지법 제정 후, 민원 편지 2000건 사라져
윤석열 정부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국민제안’을 통해 13만 4000여건의 제안, 4만 3000여건의 서신이 접수됐고, 이중 22건이 정책으로 이어졌다고 대통령실이 23일 밝혔다. 또 ‘개 식용 금지법’ 제정 이후 전 세계에서 오던 민원 편지들도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민제안이 운영된 2년간...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직접 비교우위 산업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켐프 주지사가 지난해 조지아주와 한국 간 경제협력 증진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는 등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정부가 집단 휴진 의사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 추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윤석열 정부 기조 하나가 법치주의 확립"이라며 "불법 행위에 대해선 단호히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는 기조를 확인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와) 별도로 의료개혁 특위 등에서 의료 현장과 폭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의료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부 3년 차, 국회가 유례없는 파행을 겪고 있다. 지금 정부·여당은 헌정사상 가장 국정에 비협조적인 거대 야당을 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변함없이 국정 운영에 모든 책임을 지는 정부·여당"이라며 "민주당이 다수 의석 힘으로 온갖 악법을 밀어붙이더라도 당정은 하나가 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고속철 차량 수출과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등에 합의하는 등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쿡사로이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정평가 66%, 4%p 하락...동해 가스전 영향 미미국민의힘 30%...민주당 27%, 尹정부 들어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5%포인트(p) 상승한 2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중앙아시아 3국 정상외교 성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가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을 마치고 카자흐스탄으로 떠나던 윤석열 대통령을 예고 없이 환송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윤 대통령과 같은 차에 탑승해 공항으로 향하면서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 기업 수주를 희망하는 등 긴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서 양해각서(MOU) 등 총 37건의 협력문서를 체결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갈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양국은 플랜트·인프라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 진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경제협력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의 인프라 개발에 한국 기업들이 핵심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힐튼 아스타나 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1992년 수교 이래...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 뒤...
-한-카자흐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윤석열 대통령, 카자흐 국빈방문 정상회담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하기로"-카자흐 대통령, K-실크로드 구상 지지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국...
이번 협력은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카슴 조마르트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됐다.
먼저, 양국 정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전기차와 반도체, 합금강 제조에 널리 쓰이는 △리튬 △크롬 △망간 △희토류 △우라늄 등 핵심광물에 대해 공동지질조사 및 탐사, 개발, 정·제련 등 밸류체인...
비에이치아이는 윤석열 대통령 등 주요 정부 부처와 함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2개국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에이치아아이는 이번 방문으로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및 원자력 발전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핵심 제품들을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안정적 제작 공급망 확보에 나설...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 명의의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페루 공식 방문 초청장을 전달했다.
양국은 이날 '기후변화 협력을 위한 협정'에도 서명했다. 양측은 에너지·산업·교통·농업 분야 저탄소 전환 가속화, 기후 관련 정책·기술 교류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