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이전보다는 약해졌고, 소속 정당인 녹색정의당 또한 진보 계열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밀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론'이 거세지면서 제1야당인 민주당에 표가 몰리고 있다는 점도 심 후보 입장에서는 '불안 요소'로 꼽힌다.
현역인 심 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지역적 성과를 중심으로 '텃밭...
장 후보는 “이재명 대표 코앞까지 걸어가 공익제보자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지만, 계속 비아냥으로 일관하고 비겁하게 도망쳤다”며 “이재명 대표가 식은땀 줄줄 흘렸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물불 가리지 않고 이재명과 싸우는 공격수, 지금 보수에는 장예찬 같은 파이터가 필요하다”며 “누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위해 더 잘 싸우겠냐”고 했다.
장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이혜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맞붙어 10.73%포인트(p) 차로 당선됐으나, 뉴타운 보수화 등으로 2022년 대선 당시 일부 지역에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했다. 같은 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모든 동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이외에도 한강벨트에 속한 강동갑은 여야 양측이 모두 접전지로 보고 있다. 이곳은 매번...
지지자들은 오열과 탄성을 터뜨렸다.
정 후보는 “함거(죄인을 실어나르는 수레)에 들어간 지 7일이 됐다”며 “전주 시민이 느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어 “아픔과 분노에 찬 마음이 이렇게까지 큰지 미처 몰랐다”며 자책했다.
정 후보는 “이 분노와 아픔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우리 청년들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다시...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총선 사전투표는 5~6일 양일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총선 사전투표 관련 언급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와 관련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시대전환을 이끌던 비례대표 초선의원 조 후보를 합당 형식으로 영입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 반대 시위를 벌인 총경 출신 이 후보를 11호 인재로 영입했다. 공인회계사인 조 후보는 연세대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대학원을 거쳐 세계은행에서 15년간 근무한 경제전문가다. 이 후보는 경찰대 졸업 후 24년간 경찰에...
그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으니 여소야대를 생각하면 1번을 찍어야 할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교해봤을 때 문 전 대통령이 더 났다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판세에 대해선 “그런데 의정부갑이 생각보다 엄청 민주당 강세는 아닌 것 같다. 식당에서 사람들이랑 얘기를 해보면 은근히 보수 성향인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반대로...
이날 오후 선부광장 앞에서 만난 이모씨(56)는 정권심판 여론이 거센 만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잘못한게 많다. 여당을 밀어줘 검찰 독재가 계속되면 골치가 아플 것이다.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이 도둑질 하나면 잡아간다면서 행태를 봐라”라며 “법인세를 깎아줄 게 아니다. 제일 손 쉽게 올리는게 뭐냐 기름값, 담뱃값, 술값이다....
반면 조 대표는 한 위원장과 ‘라이벌’ 구도를 심화시켜 윤석열 정권에 맞선다는 선명성을 키우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모양새다.
한 위원장과 조 대표 사이 충돌은 오랜 악연을 빼고는 얘기할 수 없다. 양측 악연은 2019년 8월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조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과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들을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던 한...
김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었다. 사우동에 거주하는 김모(53) 씨는 "윤석열 대통령 2년 동안 물가도 너무 많이 오르고 힘들어졌다"며 "민주당이 잘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윤 대통령이 너무 싫어 민주당을 뽑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 주민 정모(46) 씨는 "선거 가까워지니까 갑자기...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후보들의 지지호소가 뜨겁게 펼쳐졌다.
최 후보는 ‘윤석열 심판론’을 앞세워 유세를 펼쳤다. 그는 “권력은 대통령이 다 휘두르고 국민은 가슴앓이한다. 4월 10일 대한민국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증명하자”며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가장 먼저 여러분 가슴을 사이다로 뻥 뚫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방송된...
박 후보는 3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난 2년간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졌느냐”라며 “민주주의가 남북관계가 외교가 총체적으로 파탄 난 윤석열 정부에게 과반 의석을 줬을 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장악까지 함으로써 독재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더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캠페인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불참했다. 여권에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추념식 후 격전지인 ‘낙동강벨트’인 경남 창원시로 넘어가 허성무 창원성산 후보와 김지수 창원의창 후보 지지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전날 재판 일정으로 지원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았지만...
박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이 강한 편이었다. 금남시장에서 만난 금호동 출신의 이모(63) 씨는 "당선되고 나서 (박성준 후보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 실망스럽다"면서도 "민주당도 싫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더 싫다. 이번에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호동에 거주하는 박모(52·여) 씨는...
또 한미일 공조 복원, 원전 생태계 복원 등 윤석열 정부의 성과를 언급하며 “정부·여당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거다. 그렇지만 우리 정부가 그동안 해온 일을 생각해달라”라고도 호소했다.
그는 “한미일 공조를 다시 파탄 내고 친중 정책으로 돌아가고 싶나. 원전을 다시 없애고 태양광업자들이 설치는 것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나. 화물노조든 건폭이든 그런...
동작에서 오래 살았다고 밝힌 구 모씨(31세, 직장인)도 “이곳은 전병헌 후보가 워낙 오래 해서 지지 세력이 있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정책도 마음에 안 들고 행보도 마음에 안 든다. 국민의힘 찍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
1일 발표된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 민주당 김병기 후보 41.4%,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31.5%로 나타났다. 두 후보 격차는 9.9%p로 오차범위...
조 대표는 전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4·10 총선 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 질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조 대표는 다음날 2일에도 한동훈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한동훈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이 전날 유세 현장에서 “저는 너무 억울하다....
김 후보는 본지에 “(민주당 후보 공천 취소) 당시 상당히 충격받으신 분들이 많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이 필요하다는 민심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금 세종에 필요한 건 일 잘하고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다. 문제 해결 능력이 검증된 후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대해 류씨는 “윤 대통령은 어제 담화에서 비과학적이고 일방적인 2000명 증원을 고수하겠다고 했다”며 “슬프게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전공의와 학생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시스템이 되돌릴 수 없이 망가지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TK(대구·경북) 지역 다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강원.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5곳, 더불어민주당이 2곳, 무소속(국민의힘 권성동 후보) 1곳으로 보수 정당이 이겼다. 기본적으로 보수 텃밭으로 통하는 강원에서도 ‘수도권 위기론’ 바람은 불고 있었다.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갑과 원주갑·을은 여야 후보가 격돌 중이다.
‘강원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