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강 전 총리는 육사생도의 5ㆍ16지지 시가행진에 반대해 ‘반혁명장성 1호’로 서대문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76년 귀국, 한국 외국어대 대학원장과 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전두환 정부 시절에는 영국, 아일랜드, 로마교황청 대사 등을 지내며 외교관으로...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육사 생도였던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판결에 따라 국가는 A씨에게 72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2009년 육사에 입학한 A씨는 2012년 11월 퇴학처분을 받았다. A씨가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하고도 학교에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A씨는...
1915년 일본 왕실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거치는 일본 육사를 졸업하고, 그 후 육군 중장에까지 진급한다. 1920년에는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일본 왕족 마사코(方子·한국명 이방자)와 결혼한다. 1926년 순종이 붕어한 뒤 영친왕은 제2대 이왕(李王)에 오르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생모의 임종조차 지켜보지 못한다. 그럴수록 그의 침묵은 깊어갔다.
8·15...
육사 졸업, 군생활 후 사회 첫발
대기업·벤처 근무 경험거쳐 창업
불확실한 가능성에 무모한 도전
‘퍼스트 펭귄’ 별명까지 얻기도
한 회사의 사장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생활을 한 지가 어느덧 15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사장’이라는 이름은 결코 나 혼자만의 무게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이 신임 비서관은 육사 38기로 20년 넘게 기무사에서 근무했며 보안 분야 업무를 담당해오다 2012년 준장으로 전역했다.
비서관 내정 직전에는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의 감사를 지냈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지난해 ‘3·20 사이버테러’, ‘한수원 해킹’ 등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이 늘면서 국가 사이버 안보태세 역량과 컨트롤타워 강화를 위해...
육사 출신인 유시진(송중기 분)을 예비 사위로 점찍고, 검정고시 출신 서대영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것.
하지만 유시진인 "한번도 윤명주를 여자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더이상 고집을 부릴 수 없게 됐다. 윤중장은 "난 상사 사위를 둘 수 없다"면서 윤명주와 만나는 조건으로 윤명주 외가의 회사에 취업할 것을 제안했다.
결국...
능력뿐 아니라 언변도 뛰어나 군 재직기간 육사 37기 중에서도 선두주자를 차지했으며, 군 전체적으로도 존재감이 큰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지난해에는 10월 군 인사에서 대장 진급이 유력할 것이란 세간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고배를 마신 뒤 올해 1월 전역했다. 당시 인사를 두고 박지만 회장과 가까운 인사를 등용할 경우 군이 불필요하게 정치적 논란에...
브룩스 대장은 아버지가 예비역 육군 소장, 형이 예비역 준장인 군인가정 출신으로 1980년 미국 육사를 졸업했으며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육사 생도 대장을 지냈다. 그는 1980년대 독일과 한국에 근무했으며 발칸반도 코소보 주둔 미군 부사령관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태평양사령부 산하 모든 육군을 지휘하고 책임지는 육군 사령관 역할을 맡아왔으며 그의...
유시진은 지진으로 쓰러진 발전소 공사 현장으로 나서면서 강모연(송혜교 분)이 챙겨주는 의료 용품을 챙겼다. 강모연이 하나하나 설명해주자 유시진은 "나도 영어 할 줄 안다"고 대꾸했다.
강모연이 못들은척 하자 유시진은 "내가 이래봬도 육사 수석 졸업에 미국에서도 수업을 들었다"고 말하며 '엄친아' 스펙을 드러냈다.
육사 선배인데 이름이 유시진이라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에게 나랑 사귄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서대영이 "왜 그래야 하냐"고 묻자, 윤명주는 "생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기생 오라비처럼 생겼다"고 비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고졸 출신의 상사 서대영은 육사 출신 금수저 윤명주를 사랑하지만 현실의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지 못하고 사랑에 물러서게 된 것. 윤명주는 눈시울을 붉히며 그를 향해 매달렸지만 외면당했다.
자신을 밀어내는 상대를 원망하면서도 떠나보내지 못하는 애절함을 표현한 김지원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육사 출신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상황에 적절한 재치 있는 농담을 즐기는 유쾌한 대위와 검정고시 출신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묵직한 상사다. 배경도 성격도 판이하게 다르지만, 군인으로서 가족과 나라를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이 강하다는 점, 그리고 무술과 사격 등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군능력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오랫동안 특전사 소속으로 함께...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정원 1∼3차장이 전원 교체됐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국정원 1차장에 김진섭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를 각각 내정했다.
최 신임 3차장은 육사 출신으로,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차장, 제1군단장,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을 역임했다.
경남 밀양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육사 교관으로 복무하며 경제학을 가르쳤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 넘게 복역하던 고인은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고, 같은 해 감옥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썼던 엽서와 글들을 모은 옥중 서간집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펴냈다.
이후 고인은 1989년부터...
보다 힘들다는 겹사돈을 어찌 이겨냈는지, 친구들한테는 뭐라 말했는지, 둘의 사귐에 정팔이의 심정은 어땠는지…풀리지 않은 장면이 너무 많음"이라고 푸념했다.
'gogo****'는 "정환이는 육사 간부 언니라도 소개팅 좀 해주지 너무했다", 'babi****'는 "택이 플레시백 왜 안나오죠? 그동안 숨겨진 감정선 잠깐이라도 나올줄 알았는데"라고 썼다.
임채무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어릴 적 꿈은 군인이었다”고 밝히며 “육사를 가려고 했지만 문턱에 가지도 못했다. 지금도 군대에 가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임채무는 8년간 무명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배경으로 해병대 정신을 꼽았다.
임채무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해병대 특집’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일 오후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검찰에 구속된 조남풍(77·육사 18기) 향군회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군과 보훈처에 따르면 박 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에 있는 향군 본부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향군 부회장단과 간부 등 15명과 간담회를 하고 향군 스스로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그는 육사 출신 엘리트 장교 모임이던 '하나회'를 숙청한 것을 비롯해 과거사 청산 위한 '5·18 특별법'을 제정,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금융·부동산실명제 도입 등의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지만 임기 말기 외환위기로 인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아들 현철 씨의 한보사태 이권개입 등은 그림자로 남았다. 당시 '소통령'으로 불렸던 현철 씨는...
육사 총동창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역사교육이 잘 돼야 국가 안보가 튼튼해진다'제하의 성명을 내고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의식이 국가 안보의 초석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역사 국정교과서 편찬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충배 회장은 육사 총동창회장을 대표해 "한국사 교과서가 이념적으로 편향, 왜곡된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