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유통규제완화로 이케아와 유니클로 등을 인도 현지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까지 인도 정부는 단일브랜드 소매유통업의 외국인 투자를 최대 49%로 제한했으나 구매원자재의 30% 이상을 인도 내에서 구매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이제 지분투자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 또한 정부승인 없이 매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이와...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이런 소비자 니즈는 외면한 채 골목상권과의 상생만 내세우며 유통 영업 규제를 대형마트에 이어 쇼핑몰과 아웃렛 등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골목상권 상생에 묶여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도 육성이 어렵다”며 “그러는 동안 소비자들은 점점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걱정한다.
그런 측면에서 지난 주말...
토론자로 나선 홍명수 명지대 법과대학 교수는 “독점규제법 외에도 갑을관계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등 다양한 입법이 이뤄지고, 규제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 ”이라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을의 지위에 있는 사업자에게 집단적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재판부는 “의무적인 영업단축과 휴무를 통해 대형마트 등 소속 근로자 건강을 개선하고, 중소유통업자나 소매상의 매출이나 이익 증가에 도움이 된다”며 “공익 달성에 적절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이마트 등은 옛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상 대형마트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상 대형마트는 ‘점원의...
출점규제와 강제 의무휴업에 이어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범위 확대된데다 복합쇼핑몰 위무휴업까지 가시화되자 업계는 실효성 없는 규제는 오히려 시장을 위축시키고, 유통생태계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스타필드와 롯데몰 등 현재 부동산 임대업으로 등록된 대형 쇼핑몰들이 이제는 대규모유통업자로...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한 이후 공정위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유통 갑질 대책에도 포함됐다.
당시 김 위원장은 “판매액에 비례하는 임차료를 받거나 입점업체와 공동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판매활동에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임대업자는 사실상 유통업체와 유사하다”며 “그동안 법 적용대상에서 빠졌던 일부 아웃렛과 복합쇼핑몰 입점상인들이 대규모 유통업법의...
대규모유통업법에 적용받는다.
이에 현재 부동산임대업으로 등록된 대형 쇼핑몰들은 판촉비용 부당 전가, 판촉행사 참여 강요 등 판매·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갑질’을 규제받는다.
박 의원은 지난해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신세계 사이먼이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면서 입점업체와 계약을 할 때 주로 정률 임차료를 받은 ‘임대을’ 계약관계를 맺는 점을...
소비 둔화를 비롯해 규제 리스크 등 유통업 전반을 둘러싼 환경이 악화되면서 유통업계의 영역 파괴가 가속화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이 우선시되면서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온라인화가 가속화되는가 하면, 편의점은 간편식 외에 원두커피와 화장품을 팔면서 커피전문점과 헬스&뷰티(H&B)숍을 위협하는 등 유통업태 간 경계가 점점...
유통업계가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겨냥해 각종 굿즈(기념품)를 비롯해 이색 서비스를 내놓으며 마케팅 열전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마케팅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서포터스를 구축해 동계올림픽 성공에도 힘을 싣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평창 롱패딩’ 흥행으로 특수를 경험한 공식 라이선스 업체 롯데백화점은 후속 굿즈로 ‘평창...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 데다 각종 규제 강화로 사업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유통업만으로는 생존이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다른 유통 빅3에 뒤처진 신세계의 제조업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4일 가구 제조업체 까사미아 지분 92.4%를 1837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전자와 섬유의류, 기타제조 등에서는 한국 기업 규제 단속을 절반 이상 응답하고, 자동차와 유통업 등에서는 한국제품 수요 감소를 응답한 비중이 약 60%대 수준을 나타냈다.
기업들은 중국에서 경영하는 데 있어서 애로사항으로 가장 많은 19.6%가 '현지정부 규제'를 꼽았다. 이 비율도 전 분기의 23.5%보다 줄었다.
이어 △경쟁 심화(17.8%) △현지 수요...
유통 대기업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뜻하는 이른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유통업 규제를 앞둔 가운데 근로환경 개선을 정책 과제로 내건 정부 정책에 호응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근무 여건이 자유로운 온라인 유통업체로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방편이라는 분석도 있다....
및 유통업 등을 추가한다. 사명도 당초 한솔넥스지에서 넥스지로 변경한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달 초 넥스지는 가상화폐거래소 넥스코인을 100% 현금 출자 방식으로 설립했다. 3월 넥스코인을 정식으로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 규제에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또한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수익성 하락(47.3%) △유통관련 규제 강화(14.1%) △인력 부족(13.2%) △자금사정 악화(8.2%) △정부정책 비일관성(6.0%) 등이라고 답변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세일이나 판촉과 같은 반짝 마케팅으로 승부할 수 없게 됐다”며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나머지 유통업 등 다른 업종 상장사에 대해선 지금처럼 중기특화증권사가 분석보고서를 발간한다.
코스닥위원회 독립성도 강화한다. 현재 코스닥본부장이 겸임하고 있는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을 외부전문가로 분리 선출한다는 게 골자다. 코스닥본부장에 위임했던 상장심사 및 상장폐지 업무를 코스닥위원회가 심의・의결토록 권한을 준다.
이 외에도 금융위는...
대형 유통업체들 성장률 회복도 예상된다. 2분기부터는 소비수요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며 “신세계는 면세점이 돋보이고, 현대백화점은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다. 이마트는 중장기 최선호주이며,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쇼핑도 저가 매수 영역”...
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이마트 오프라인의 매출 신장률은 0.5%에 그쳤다.
유통업계는 최근 편의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 둔화, 대형 유통업에 대한 규제 강화 등을 이유로 온라인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겨 가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부문 성장률이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온라인 시장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불황과 국정농단 등으로 혼란했던 작년처럼 사상 최악이라고 할 만한 소비 절벽은 상당 부분 해소가 됐지만, 당장 1일부터 시행된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유통업 전반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거나 도입이 예상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가 없는 상태다.
이에 주요 유통그룹 총수들은 생존 돌파구로 변화와 혁신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경쟁사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