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환율이 치솟으면 원부자재를 수입해 유통·제조하는 기업들은 막대한 환자손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현 상황이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외적인 변수의 영향이 커 정부가 꺼내들 카드가 없다는 점에 업계의 위기감은 더 팽배해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도 최근 ‘한미 정책금리 역전 도래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소기업의 이같은 위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가는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직소싱, 수입 상품군을 발 빠르게 들여와 대규모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는 데다 NB(내셔널 브랜드)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PB 제품군으로 수요가 쏠리며 관련 매출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의 경우 PB상품군을 2019년 2455종에서 올해 상반기 4067종으로 2배 이상 늘렸다. 특히 이...
CU 측은 이는 유통업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량으로 가격 역시 상품 직구 가격보다 4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CU가 차별화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양주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CU에 따르면 최근 3개년 양주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19년 10.6%에서 2020년부터 59.5%, 2021년 99.0%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 상반기에도 15% 내외를...
CJ푸드빌은 올해 상반기 RMR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7배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빕스 폭립을 상품화 한 CJ푸드빌은 지속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RMR 사업을 육성해왔다. 대표 브랜드 빕스를 중심으로 업계에서 흔하지 않게 단일 브랜드로 약 4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25년간...
업계에선 디지털 분야에서의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오프라인 마케팅 회복에 따라 제일기획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하반기에도 성장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일기획 매출에서 오프라인 행사, 리테일(오프라인 유통점) 등을 포함하는 BTL(Below The Line) 사업 비중은 2015년에 42%를 차지했지만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에는 35%, 올해...
CU는 백종원 대표의 양조장인 백술도가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막걸리 ‘백걸리(350㎖, 9900원)’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백걸리는 예산쌀을 활용해 만든 막걸리로 발효 및 유통 과정에서 세 번의 담금 과정을 거친 삼양주다. 해당 상품은 술을 한 번 빚어 만드는 일반 막걸리보다 여러 번 빚어 깊은 맛을 자랑한다.
백걸리는 물 첨가를...
업계 선두 업체로 꼽혀왔지만, 2020년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며 지난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40.3%로 1위를 꿰차 롯데제과는 2위로 밀려났다. 합병 이후엔 단순 합계로만 점유율 45%에 달하는 만큼 롯데가 아이스크림 시장 선두를 되찾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양사의 합병 배경은 유사 계열사를 묶어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생산과 유통...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체코와 원전산업 생태계 협력 기반 구축
△미래차·친환경·디지털서비스 분야 기업 사업재편 승인
30일(목)
△통상교섭본부장 15: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서울청사)
△산업부 2차관 08:30 차관회의(서울청사) 10:00 현안조정회의(서울청사)
△2022년 월드클래스 기업 신규 선정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
7월 1일(금)...
상반기 면세점 업계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면 기간이 연장되면서 면세점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면세점들이 실적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고환율 등의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어느 정도 실적 반등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유통업계가 메타버스를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낙점하고 공을 들이는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줄줄이 입점하며 가상 공간에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제페토로 가는 행렬이 이어지며 MZ세대와의 접점 마련에 분주하다.
신세계그룹의 디벨로퍼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제페토(ZEPETO)에 쇼핑몰 ‘스타필드...
치킨 사업만 떼놓고 봐도 상승세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bhc의 별도 매출은 4770억 원으로 지난해에만 19.2% 성장했다. ‘뿌링클’의 멈출 줄 모르는 인기 덕에 교촌과 BBQ의 매출 신장률(13%)을 능가한다. 특히 업계 1위와의 격차가 164억 원으로 좁혀지며 사정권에 들어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3.6%로 교촌(16.4%)과 BBQ(19.1%)보다 높아 추세대로라면 연내...
식품업계에서 연간 매출 3조 원을 넘는 업체는 CJ제일제당((15조7400억 원)과 KT&G(5조2300억 원), 동원F&B(3조4900억 원), 현대그린푸드(3조4860억 원, 대상(3조4700억 원) 등만 꼽을 정도로 드물다.
롯데는 이번 합병으로 아이스크림 1위 타이틀도 재탈환할 수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빙과업계 점유율은 롯데제과가 28.6%를 선두를 차지하고...
미용의료업계, 포스트코로나 맞춰 수출 채비
미용 의료업체들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한창이다. 레이저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피부과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는 최근 미용의료기기 기업 큐테라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2위 미용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 큐테라 대리점과 판매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제모와 피부 재생 등에 사용되는...
롯데온은 작년 말 뷰티팀을 새로 신설하고 지난해 11월에는 맥(M.A.C)과 블랙핑크 리사가 콜라보한 제품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상품 색상과 색상 명, 패키지까지 리사가 직접 디자인했다.
SSG닷컴은 일찌감치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을 오픈했다. 먼데이 문은 해외 명품 화장품부터 인기 상품 등 국내외 브랜드를 판매한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먼데이 문은...
코로나19로 유통업계 지형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이커머스)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이 늦은 기업들의 경우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향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달 21일...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의 ‘엔디워홀’, ‘테라사 프레이타스’ 등의 전시를 관람한 고객 또한 유통업계 최대 규모인 20만 명에 달한다.
◇2023년 매출 1조 달성 ‘정조준’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대한민국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우는 동시에, 백화점 업계 최단 기간 ‘매출 1조’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특히...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가 서비스 개시 2년을 맞은 가운데 2030남성들이 주수요층으로 나타났다.
7일 세븐일레븐이 지난 2년간의 라스트오더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30 매출 비중이 60%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비중이 7:3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 2월 업계...
2020년 5곳이던 매출 '1조 클럽'를 백화점이 지난해에는 무려 11곳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들 백화점 모두 다른 점포들보다 유명 명품 브랜드를 많이 입점시킨 덕을 봤다. 이에 따라 백화점 업계에서는 ‘명품 유치’가 성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았다.
롯데백화점은 선두 자리를 지키고자 주요 점포를 명품 중심 매장으로 새단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본점은...
샌즈랩은 올 상반기 내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앞두고 있으며,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틸론 역시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다.
보안 업계에서는 잇따라 기업들이 IPO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이버 보안 관심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재택근무, 온라인 화상 회의 등의 비중이 높아지고 온라인 작업이...
견인했다"며 "2022년 상반기 블랙핑크 컴백과 월드 투어 등이 예정돼 있고, 위버스와 Vlive 합병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본업뿐 아니라 투자도 잘했다"며 "하이브 음원유통매출과 해외 저작권료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