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듬해에는 LPG 충전소와 홀세일사업(석유유통)을 SK가스와 SK에너지에 각각 3081억 원, 3015억 원에 매각했고 2018년 9월에는 당시 업계 3위였던 AJ렌터카 지분 42%를 3000억 원에 인수했다. 1년 뒤에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지분 21.99%를 추가 인수해 사업 확장의 토대를 공고히 했다.
최 회장의 경영 행보는 매출 구성비로도 잘 나타난다. 2016년 상반기에는 전체...
올들어 대형마트의 줄폐점이 계속되는 만큼 당장 법안 통과가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통업의 사업환경 악화 상황에서 규제 완화를 기대한 업계는 아쉬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이미 유통 시장의 대세는 '온라인'으로 넘어갔는데 2010년대에 만든 법을 지금 재적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특히나 상반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수익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자회사인 커머스 전문 콘텐츠 제작사 마인드마크가 지난 7일 스튜디오329 지분 55.13%(16만7962주)를 45억2000만 원에 현금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조만간 화장품 전문점인 '시코르'의 라이브 방송을 준비 중”이라면서 “당사에...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은 2조2113억 원으로 전년보다 26.9% 줄었고 영업손실은 398억 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정 총괄사장으로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오프라인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태에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할 수밖에 없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미디어와 커머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하는 과정에서 기존 유통 사업과 시너지를...
오리온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이 1인 가구로 넘어오면서 1회 취식량 자체가 달라졌다"면서 "유통채널별로 다르긴 하지만, 미니 스낵 가격대가 대체로 1000원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가격 접근성을 높인 점이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포장'은 식품업계 입장에선 생산설비나 패키지 모양을 전부...
그간 신선식품은 각 상품마다 신선도와 모양 등이 균질하지 않아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 카테고리였고,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믿고 있던 최후의 보루이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신선식품쇼핑마저 이커머스를 대세로 굳히는 기폭제가 됐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업계는 배송 능력 확충과 주문 플랫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SSG닷컴은 올 상반기 PP센터...
해당 건물 모두 지어진 지 20년이 다 돼가는 오래된 건물이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는 데다, 최근 전자상거래 급증으로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매출이 위축되고 있어 리테일 부동산 시장 투자심리 또한 얼어붙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오프라인 매점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
BBQ는 홈쇼핑은 물론 온라인몰 등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HMR을 통해 가맹점과 매출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출시한 함박스테이크 파스타와 치킨로제 도리아도 전국 3400개 가맹점을 통해 판매한다.
돼지김치찜, 해물육교자 등의 HMR을 판매해온 더본코리아도 7월 ‘백종원의 매콤닭볶음탕’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커머스들이 물류센터를 추가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 반면, 대형마트들은 급기야 서울 지역 점포까지 매각하며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ㆍ홈플러스 점포 영업종료ㆍ매각 잇따라=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시달리는 롯데마트는 5년 간 50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되며 유통기한 걱정이 없는 아이스크림을 미리 구매한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해태아이스크림’의 선전도 빙그레의 하반기 실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태아이스크림의 올 상반기 매출은 743억 원, 55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익률은 0.07%에 불과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17.5% 증가했다.
4월 선보인 롯데온의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롯데온의 8월 매출은 지난 5월 대비해 31.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8월 마지막 주말...
집객 효과를 위해 점포에 유명 맛집을 유치했다면, 언택트 소비가 대세로 떠오른 지금 식당가 배달서비스는 백화점 회원가입이나 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떠오른 셈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식당가 배달은 고객 편의 서비스일 뿐이지만 힘들이지 않고 어느 정도 매출을 방어할 수 있는 데다 온라인 쇼핑몰까지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가 집중하고 있는 고객 구매패턴과 기본 정보 분석을 통한 타겟 마케팅 전략을 각 프로그램마다 별도로 설정해 상품 선정ㆍ방영 시간대ㆍ무대 연출 등 방송 제작 전반에 걸쳐 적용한다.
26일 20시 45분에 첫 방송하는 '스포츠 온'은 CJ오쇼핑 간판 쇼호스트 이민웅이 진행하는 레저/스포츠 카테고리 전문 기획 프로그램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 운동 대신...
수도권 지역 등교가 축소된 데다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우유 재고량이 그만큼 늘어나 업계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미 올 상반기 ‘우유대란’을 경험한 바 있다. 통상 우유급식 시장 성수기는 3월인데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던 만큼 매출 직격탄을 맞았다.
시장 1~2위 기업의 경우 매출에서 우유급식이...
상반기 매출 부진에 시달렸던 업계는 사전예약판매 등을 통해 추석 영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올해 추석 장거리 이동이 감소하는 대신 선물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물량을 늘린 업체도 많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확산 초기였던 1분기 이상일 것으로 유통업계는 예상한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대구와 경북 지역...
포스코의 매출원가율이 90%를 넘어섰다. 철강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고 있는 상황이 수치로 나온 셈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원가율은 97.6%로 1분기 89.4%, 지난해 말 87.9%에서 상승했다.
포스코는 이전까지 매출원가율을 90% 아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일면서 휴가철을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리던 유통ㆍ외식업계가 또다시 폐점 공포에 떨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매장에 폐점이 다시 줄을 이으면서 해당 매장들에 고객 발길이 끊어질까 우려되는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로 집객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살아나는가 싶던 매출에도 비상이...
실제 롯데그룹은 지난해 말에도 유통 부문을 중심으로 22개 계열사의 대표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했지만 전반적인 실적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직 뒷받침되지 못하는 형편이다.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4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915억 원)보다 98.5% 급락했다. 매출 역시 4조4585만 원으로 9.2% 줄었다. 상반기 누계로도 영업이익...
신세계백화점의 실적 회복과 관련해 △지역 1번점 전략을 기반으로 한 대형점포의 실적 선도 △명품, 가전 등 동업계 대비 우위 장르 매출 호조세 △타임스퀘어점 1층 식품관 배치, 업계 최초 장르별 VIP 등 지속적인 유통 혁신에 주력한 결과라고 자체 평가했다.
까사미아,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신세계 연결 자회사들도 코로나19에 어려운 사업...
무선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9398억 원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투자 증가에도 앞선 기술력과 특화 서비스를 앞세워 업계 1위 5G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올해 세계 최초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한 데 이어,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3대 유통 혁신’ 전략도 추진한다. 다음 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