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에 따르면 SSG닷컴의 광고 매출액은 연간 300억~400억 원 선으로 추정되는 데 비해 11번가의 오픈마켓 광고 매출액은 3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발 이커머스 지각변동으로 경쟁사들은 회원 유치 등 덩치를 불려야 대적할 수 있다”면서 “오픈마켓 진출은 이런 부분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올해 셀트리온의 실적은 렉키로나주의 미국과 유럽 유통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4987억 원, 영업이익은 16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3%, 44.3% 증가했다. 사상 최대 매출이지만 증권업계 전망치를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1.7%포인트 하락한 33.0%를 기록했고,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38.5%다.
김지하...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미국 내에서 나보타의 지속적인 판매와 유통에 대한 권리를 에볼루스에 부여했고, 이에 따른 대가로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에 보통주 신규 발행과 함께 합의금 총 3500만 달러(약 380억 원), 나보타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메디톡스가 에볼루스를 상대로 낸 미국 캘리포니아 소송은 철회될 예정이다.
메디톡스 측은 “투자...
9% 떨어진 4조7390억 원이다. 영업익은 270억 원으로 94.2% 내릴 것으로 봤다. 삼성증권은 신세계의 매출과 영업익을 각각 4조7640억 원과 710억 원으로 전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식음료가 대부분인 대형마트와 달리 백화점은 패션 매출이 상당히 높아 지난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 일부를 온라인 주문 픽업센터로 재설계하여 매장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월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업계 위기 속에서도 2020년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 오프라인 유통...
매출 상위 4개 백화점의 본점 중 유일하게 명품 빅3 모두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곳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판교점에 프랑스 주얼리 ‘부쉐론’,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 등 10여 개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명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샤넬, 루이비통과 함께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와 롤렉스 입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업계...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17조8798억 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6263억 원이었다.
이로써 LG전자는 ‘상고하저’, ‘4분기 징크스’를 벗어났다. LG전자는 2018년과 2019년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등 유통행사에 따른 마케팅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시장 전망치에 한참 못 미치는 어닝 쇼크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31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가는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손님이 몰리는 채널이 라이브방송, 유튜브 콘텐츠라는 판단에 따라 ‘회장님’을 앞세워 라방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올해 4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내년엔 2조8000억원으로 7배 뛸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는 10조 원 규모로 불어나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실제 aT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미국 두부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급성장했다. 이밖에 스위스(1037%), 카타르(647%) 등에서도 두부 수출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성장했다.
이 같은 K두부의 인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도 무관치 않다. 건강과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단백질 제품에 대한...
코로나19 확산에 유통업계가 매장에 들르지 않고 픽업할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 SSG닷컴 상품 픽업 전용 공간인 ‘익스프레쓱(EXPRESSG)’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SSG닷컴에서 구매한 후 백화점에서 찾는 ‘매장 픽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O2O 서비스다.
기존 매장 픽업은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매장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백색 시유(흰 우유) 소매 매출은 82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 저출산, 식생활 변화 등으로 흰 우유 소매 매출액은 2018년 하반기 8395억 원, 2019년 상반기 7960억 원, 하반기 7836억 원으로 분기별로 감소했다가 올해 들어 다시 늘어났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홈쇼핑 업계가 양호한 실적 흐름에 미소 짓고 있다. 하지만 속내는 편치가 않다. 매출의 절반가량이 송출수수료로 빠져나가서다. 게다가 주요 유통 채널 중 판매수수료가 가장 높아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갑’의 위치인 유료방송사업자(플랫폼)들과 비교해 홈쇼핑 업계는 ‘을’조차 되지 못한다며 자조한다....
3분기 거래액(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늘어난 9803억 원을 기록했다.
성장 속에서 적자 폭은 줄고 있다. SSG닷컴은 올해 △1분기 197억 원 △2분기 137억 원 △3분기 3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흑자전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마트24는 출점을 꾸준히 늘리며 '규모의 경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년...
그동안 지역마트 업계는 상품관리, 공급관리, 점포관리 및 마케팅 지원 시스템의 부재로, 유통 대기업 대비 온라인 서비스와 시스템 경쟁력이 크게 뒤쳐질 수 밖에 없었다.
스마트POS와 일체형으로 구성된 토마토앱의 출시는 지역마트가 대기업이나 온라인 유통기업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준다.
고객은 모바일로 쉽게 식품 주문을 하고...
업계에서는 1위 타이틀을 확보한 GS25가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 강화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1년간 GS25는 플랫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상반기에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와의 제휴가 활발했다. 편의점 ATM(CD)를 통해 현금 인출 거래 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주요 은행에 이어 증권사까지 확대한 것. '동학개미운동...
티몬과 11번가 등 이커머스 업계에서 시작한 라방 열풍은 유통업계 전체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롯데백화점이 포문을 열었고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올들어서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쿠팡이 뛰어든데 이어 오픈마켓 최강자인 이베이코리아까지 가세한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스마일배송’이 10일 저녁 7시 첫 라이브방송을 통해 메이크업 브랜드...
이 시장은 2018년 8089억 원, 지난해 9364억 원에 이어 올해는 1조1369억원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최근 ‘밥 대신 샐러드’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샐러드가 인기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급부상 중"이라면서 "동원홈푸드도 내년 상반기 수도권 내에 3~4곳 신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프랜차이즈업계의 최대 이슈는 단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기업의 매출 폭락이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순이익이 반토막(47.1%) 났고 소상공인들도 코로나19 이전 대비 월 평균 매출이 45.7%나 폭락했다.
실제로 업종별로 주요 프랜차이즈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에서 외식업 중 △오더인(Order in)을 통한 배달 매출이 가능한 패스트푸드나 치킨...
aT 식품산업통계정보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쿠킹믹스 제품 매출은 16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3.4% 오르며 반등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카페, 베이커리 등 디저트 부문 외식업계가 성장한 데다 다양화된 간편식이 쏟아지다 보니 프리믹스 시장이 설 자리가 없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1인 가구 증가에 올해 코로나19까지 발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