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후판 유통가격도 지난해 말 톤당 약 65만 원에서 최근 130만 원을 넘어섰다. 국내 후판 가격이 톤당 100만 원을 넘어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상반기 1088만CGT(표준선환산톤수)를 수주했다. 13년 만에 최대 규모다. 그러나 조선업의 특성상 수주 효과가 반영되기까지 최소 2년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실적이 개선되기는...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4조4000억 원 투자해 관련 사업에서 매출 3조, 10% 영업이익률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수소 시장의 수요 30%를 공급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에서부터 유통,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사업...
한샘은 부엌 가구와 인테리어 물품의 제조·유통을 중점으로 하는 홈인테리어 분야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2조674억 원의 매출액과 9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매각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샘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매수 주체의 지분 인수는 긍정적...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15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412억 원으로 24.1%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일시적인 비용 및 2월 말과 3월 초에 걸친 택배기사 파업이 발생한 1분기 136억 원 대비 102.9% 상승했다.
한진은 택배단가 인상 및 운영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만 놓고 보면 1991년 14.8%가 오른 이후 30년 만이다.
◇떨어질 줄 모르는 달걀값, 인상 시동 거는 우윳값
달걀은 더 이상 ‘만만한’ 반찬이 아니다.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2일 기준 계란 특란 30개의 소매가격은 7548원으로 평년(5284원)보다 43% 올라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동물복지 특란 등 친환경 달걀의 경우 1만 원대를 훌쩍...
이마트24 MD담당 백지호 상무는 “'와인=이마트24'라는 이미지 구축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유통업계 전체에서 와인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라 크라사드 까베네쉬라’는 프랑스 랑그독이 원산지로, 까베네쇼비뇽 50%, 쉬라 50%를...
유통업계에선 어느 회사 임원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을까. 업계를 대표하는 '빅3(롯데쇼핑ㆍ신세계ㆍ현대백화점)' 가운데 현 시점까지는 신세계그룹(신세계ㆍ이마트) 임원이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조용히 흥얼거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신세계의 미등기임원은 26명이다. 이들의 1인 평균 급여액은...
현재 낱개 판매는 하지 않고 묶음(번들)으로만 판매 중으로, 수원지와 유통기한 등의 설명은 상품을 묶은 띠에 표기한다.
롯데마트가 1월 선보인 무라벨 PB 생수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도 출시 후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가량 신장했다. 이 제품 역시 2ℓ, 500㎖ 두 종류를 6입과 20입 등 번들로만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내에 PB...
지난해 2월 동대문점, 9월 공항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매출은 전년(800억 원) 대비 2.7배가량 늘어난 반면 영업손실 폭은 전년(194억 원) 대비 82억 원 줄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1분기 실적 개선세는 현대백화점뿐 아니라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점쳐진다. 에프엔가이드는 이마트가 1분기 매출 5조8208억 원, 영업이익 1117억 원을 기록할...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미국 오리건주 레이크 오스위고와 워싱턴주 밴쿠버에 ‘뉴시즌스마켓’의 신규 점포를 출점하기로 했다.
먼저 내년 상반기 포틀랜드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레이크 오스위고에 약 2582m²(약 781평) 규모의 매장을 열고, 이어 2023년 하반기에는 밴쿠버에 약 2323m²(약 702평) 규모의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내에 PB(자체상표) 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 생수로 전환할 계획이다. 11번가도 지난달 비닐 포장재가 없는 무라벨 생수 ‘올스탠다드(All Standard)’ 샘물’을 출시했다.
국내 생수업계 1위 제주삼다수는 6월부터 가정 배송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무라벨 삼다수를 판매하기로 했고, 농심도 무라벨 백산수를 2ℓ와...
유통업계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거세다. 치킨과 라면 등 상품 수출이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 채널도 정조준하고 나섰다. 쿠팡도 첫 글로벌 영토 확장지로 싱가포르를 낙점하며 공세를 높인다. 유통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은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다.
특히 동남아는 K드라마와 K팝을 필두로...
고객이 몰리고 매출이 반등하는 것은 반갑지만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줄고 있지 않다는 점은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고민이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자영업과 다중이용집객시설간 거리두기 형평성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어 백화점과 대형마트로서는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가 자칫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여기에 11번가도 증시 상장 추진과 함께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계속된 적자에도 미래 성장 가능성에 상장은 물론 높은 몸값까지 인정받으면서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덩치를 키우는 것은 시장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1년 앞서 출범한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인 SSG닷컴은 50% 이상 성장하며 이커머스 업계의 슈퍼 루키로 거듭났다. 지난해 SSG닷컴은 매출 1조2941억 원으로 2019년 8442억 원보다 53% 개선됐다. 신세계·이마트의 사업부에서 독립법인으로 분리한지 2년 만에 1조 원을 넘겼다. 영업손실은 819억 원에서 469억 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낮췄다.
아직 오픈마켓...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SSG닷컴의 광고 매출액은 연간 300억~400억 원 선으로 추정되는 데 비해 11번가의 오픈마켓 광고 매출액은 3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발 이커머스 지각변동으로 경쟁사들은 회원 유치 등 덩치를 불려야 대적할 수 있다”면서 “오픈마켓 진출은 이런 부분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올해 셀트리온의 실적은 렉키로나주의 미국과 유럽 유통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4987억 원, 영업이익은 16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3%, 44.3% 증가했다. 사상 최대 매출이지만 증권업계 전망치를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1.7%포인트 하락한 33.0%를 기록했고,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38.5%다.
김지하...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미국 내에서 나보타의 지속적인 판매와 유통에 대한 권리를 에볼루스에 부여했고, 이에 따른 대가로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에 보통주 신규 발행과 함께 합의금 총 3500만 달러(약 380억 원), 나보타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메디톡스가 에볼루스를 상대로 낸 미국 캘리포니아 소송은 철회될 예정이다.
메디톡스 측은 “투자...
9% 떨어진 4조7390억 원이다. 영업익은 270억 원으로 94.2% 내릴 것으로 봤다. 삼성증권은 신세계의 매출과 영업익을 각각 4조7640억 원과 710억 원으로 전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식음료가 대부분인 대형마트와 달리 백화점은 패션 매출이 상당히 높아 지난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 일부를 온라인 주문 픽업센터로 재설계하여 매장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월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업계 위기 속에서도 2020년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 오프라인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