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유통업계의 와인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족이 늘며 와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연말 와인 마케팅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올들어 와인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힘입어 인기가 치솟고 있다. 맥주나 소주에 비해 종류가 많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와인은 그간 일반인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술로...
유통가에서 라이브방송(라방)의 열기가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다. 티몬과 11번가 등 이커머스 업계에서 시작한 라방 열풍은 유통업계 전체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롯데백화점이 포문을 열었고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올들어서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쿠팡이 뛰어든데 이어 오픈마켓 최강자인 이베이코리아까지 가세한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스마일배송’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대목을 살려보려던 불씨가 꺼지면서 유통가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정부가 연말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2.5단계로 상향키로 하며 '불 꺼진 연말'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을 겨냥한 오프라인 마케팅이 사실상 거의 어려워졌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백화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 사실상 밤 9시 통금이 실시되면서 유통가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다.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연시에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을 기대했지만 코로나 19의 급속한 재확산이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서울시가 지난 주말 5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데 이어 정부도 6일 수도권의 사회적...
유통가의 자동차 판매는 양측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자동차 업체로서는 언택트 쇼핑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유통업체는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
걸림돌은 영업 사원과 수입차 딜러사 등 전통 영업망의 반발이다. 실제 홈쇼핑에서 국산차 판매가 허용되자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판매 총력 저지에 나서기도...
게임이 유통가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인기 있는 게임의 캐릭터로 협업한 이색 상품을 내놓거나, 피규어전을 열어 젊은 층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 한창이다.
편의점 CU(씨유)는 넥슨의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과 손잡고 12월 한 달간 게임을 활용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바람의 나라: 연’은 국내 최장수 온라인 PC게임인...
유통가에 칼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넘어가면서 유통가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가운데 직원은 물론 임원 역시 설 자리가 좁아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600여 명에 달하던 총 임원 수를 20% 감축하면서 100여 명의 임원을 줄이는 초강수를 뒀다.
이번 인사로...
온라인으로 발길을 돌린 소비자를 잡기 위한 젊은 경영인 세대교체는 유통가 전반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통상 유통업계는 매장 관리 및 상품 소싱, 기획 등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인재를 리더로 발탁하는 보수적인 방식을 택해 임원급 나이대가 높았다. 하지만 시대가 급변하면서 디지털에 익숙하고, 젊은 감성과 도전 정신이 강한 리더가 필요해지면서 이른바...
수능 시험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수능 선물' 풍속도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떡·엿 등 전통적인 수능 선물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수험생들의 방역·건강 이슈가 화두가 되면서 마스크, 무릎담요 등 기능성과 보온성을 강조한 상품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열풍'이 거세진 데 따른 비대면...
최근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말 정기 할인행사 등으로 반등을 꿈꿨던 오프라인 유통가는 외출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매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대적으로 코로나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이커머스는 연말 대목으로 자리잡은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 마케팅에 한창이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여행길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필수적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하면서 유통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2단계로 격상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달 초부터 일평균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더니 20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에서도 '수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세로 수험생들의 건강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업계는 마스크 등 기능성을 강조한 상품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담는 데 주력했다.
오리온은 인기 바 3종으로 구성한 '든든하게 힘내바’를 선보였다. 온라인 전용 간식 세트인...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과 홈스쿨링 등으로 도서 수요가 급증하자 이커머스와 홈쇼핑, 나아가 호텔업계까지 독서 관련 마케팅에 한창이다.
19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3개월(8~10월)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유아(112%)와 여행/취미/레저(94%)의 신장세가 두드러졌고, 문학(67%), 중고등학습/참고서(65%), 청소년(56%), 가정/생활/요리(30%) 등의...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에 대해 유통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반응은 양 갈래로 나뉜다.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에 따라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GS홈쇼핑의 온라인 사업이 눈에 띄지 않는 데다 이종 유통 플랫폼이 합쳐져 성과를 낸 적이 없다는 점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양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단순 합산으로...
코로나19 여파에 얼었던 소비 심리가 11월을 맞아 빠르게 녹으며 유통가에 때아닌 '봄'이 찾아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각 유통업체들의 창립 행사를 기념해 대규모 할인에 나서면서다.
◇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유통업계, 11월 ‘대박’ 행진
11월을 맞아 국내 유통업계가 확연한 매출 증가세에 즐거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9일 서울 출근길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유통가도 월동 준비 움직임에 분주해지고 있다.
'대세'로 떠오른 숏패딩와 플리스 신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손난로와 담요 등 겨울용품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눕시’ 숏패딩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F/W...
빼빼로데이 ‘대목’을 앞두고 유통가가 ‘빼빼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란 악재 속에서도 최근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수업을 확대한 데다 올해 빼빼로 데이가 평일(수요일)로 잡힌 점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에 따라 업계는 빼빼로와 묶은 실용 굿즈, 콜라보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빼빼로 매출은...
최근 그루밍족이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가 남성 고객에 주목하고 있다. 그루밍족이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8일 명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머스트잇에 따르면 전체 회원 수 중 남성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15년만 해도 남성 회원과 여성 회원 비중이 42%대 58%로 여성이 높았지만, 2018년에는 57%와 43...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바짝 얼어붙었음에도 수입 명품의 소비는 오히려 고공행진하고 있다. 백화점에 입점한 유명 브랜드의 가격 인상 소식에 개점 전부터 줄을 서는 광경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명품의 콧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이 거의 불가능해진데다 장기간 '집콕'으로 보복소비 심리가 확산하면서 명품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