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 귀성을 선물로 대체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통가의 사전예약판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롯데마트가 지난 12월 24일부터 1월 7일까지 보름간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살펴보니, 전년 대비 42.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을 지켜내고자 하는 수요로 건강 기능 식품이 78.7% 신장하며...
다만 4분기는 보복수요가 줄고, 유통가 마케팅 경쟁이 심화하는 등의 영향으로 1000억 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이 예측된다.
MC 사업부의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령으로 스마트폰 소비 자체가 줄었고, 글로벌 업체간 경쟁도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전체를 놓고 보면 미국 시장의...
다만 4분기는 보복수요가 줄고, 유통가 마케팅 경쟁이 심화하는 등의 영향으로 1000억 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이 예측된다.
MC 사업부의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령으로 스마트폰 소비 자체가 줄었고, 글로벌 업체간 경쟁도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전체를 놓고 보면 미국 시장의...
지난해 인사에 이어 새해 들어서도 유통가의 외부 인재 수혈 움직임이 활발하다.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 기업들은 공채 중심의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새 얼굴을 통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다.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은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 중 하나다. 정 부회장은 2019년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 출신 강희석 이마트...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한달 유통가의 대세가 먹거리와 배달로 떠올랐다. 패션 의류 상품 의존도가 높은 백화점이 연말 특수와 신년 세일 실종에 울상 짓는 가운데 식료품 비중이 높은 대형마트는 선방했다. 편의점 역시 먹거리 매출이 크게 늘고, 배달 주문까지 뛰었다. 생필품을 주로 파는 이커머스도 가동률이 치솟으며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코로나19...
해돋이, 타종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예년보다 새해 분위기가 덜했던 올해 유통가는 신년 결심 상품보다 생필품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020년 12월 28일~2021년 1월 3일)동안 매출을 전년 동기간(2019년 12월 29일~2020년 1월 3일)과 비교했을 때 냉장 및 냉동 식품 판매량은 100% 신장하고, 탄산음료는 110%, 즉석밥은 80...
유통업계 관계자는 “컨설턴트 출신들이 유통가에 새롭게 대세로 떠오른 이커머스들을 이끌면서 전통 업체들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들을 전략적으로 영입하고 있다”면서 “컨설턴트는 업계와 회사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제시할 수 있고,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과감한 결단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가가 동영상 리뷰를 축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거래문화가 확산하면서 시각·청각 정보를 극대화한 영상 리뷰를 최대한 확보해 고객들을 유치하려는 전략이다. 업계는 영상리뷰 이벤트를 열거나, 영향력이 큰 리뷰어를 등장시키는 등 영상 리뷰 콘텐츠 제작에 공들이고 있다.
리뷰 축적에...
31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가는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손님이 몰리는 채널이 라이브방송, 유튜브 콘텐츠라는 판단에 따라 ‘회장님’을 앞세워 라방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올해 4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내년엔 2조8000억원으로 7배 뛸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는 10조 원 규모로 불어나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코로나19 확산에 유통업계가 매장에 들르지 않고 픽업할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 SSG닷컴 상품 픽업 전용 공간인 ‘익스프레쓱(EXPRESSG)’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SSG닷컴에서 구매한 후 백화점에서 찾는 ‘매장 픽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O2O 서비스다.
기존 매장 픽업은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매장에...
코로나19 시대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가 건강먹거리에 주목하고 있다. 배달 문화가 정착되면서 차별화된 요소로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한 전략도 숨어 있다.
0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는 2016년 이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11월까지 롯데마트에서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는 전년 동기 대비 34.6...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고립도 심화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주거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부 활동에 나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 중구에 거주 중인 주거취약계층 10가구와 서울시 소재 장애인 기관 47곳에 각각 친환경 바닥재...
# 40대 직장인 송 모 씨는 최근 '곰표맥주'에 꽂혔다. 처음엔 맥주에 붙은 '곰표' 브랜드가 신기해서 구매했는데, 먹어보니 맛도 좋아 틈틈이 산다. '재미'로 시작된 구매는 점점 범위를 넓힌다. 곰표맥주가 다 팔려 없는 날에 송 씨는 말표맥주를 산다. 안주는 곰표젤리다.
송 씨는 자의건 아니건 간에 CU의 곰표 세계관 속에 빠져든 케이스다. '세계관'은 자연과 인간의...
# 31세 직장인 신 모씨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낼 예정이다. 평소 밖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만큼 그는 평소 인테리어 등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연말 분위기라도 내보자'는 생각에 이례적으로 트리를 새로 장만했다.
'집콕 크리스마스'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는 23일 0시를 기준으로 5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째 1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대유행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비롯해 서울 수도권 내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가운데 대형마트의 생필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수요 증가를 놓고 마트 재고가 동이 나는 등의 사재기 현상으로 해석될 정도는 아니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감염병 확산에 주말 홈파티가...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이후 유통업계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패션 의류용품을 주로 파는 백화점은 사라진 연말 특수에 울상을 지으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우려하고 있고, 심야 영업 중단에도 식료품 비중이 높은 대형마트는 오히려 선방했다. 편의점 역시 대형마트가 문을 닫은 오후 9시 이후 식품 매출이 크게 늘고, 배달 주문까지 뛰었다. 생필품을 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에 유통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는 영업 중단이라는 최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져 사실상 영업이 어려워진다.
백화점은 3단계가 시작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계획한 행사를...
오프라인 유통가업계가 온라인으로 쏠리는 고객을 잡기 위해 대안 마련이 한창이다. 눈에 띄는 점은 초대형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더 넓고 화려한 점포는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고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고객이 오래 체류하고 싶은 매장’은 이제 유통가의 대세로 떠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대형 점포 전략을...
크리스마스 연말 대목을 맞아 유통가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홈파티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집에서도 파티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이 돋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연간 케이크 매출의 최대 30%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중되는 만큼 계절 특수를 잡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유통업계의 연말 대목에 비상등이 켜졌다. 각 업체들은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앞당기고 기간을 늘리는 등 고객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롯데온은 25일까지 ‘매일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코로나19로 인해 선물 구매가 일짜감치 몰릴 것으로 예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