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통가가 직격탄을 맡으며 남양유업의 매출액이 7.95% 줄었지만, 오히려 매일유업의 매출액은 5.01% 늘면서 격차가 커진 모습이다.
이처럼 남양유업의 실적과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은 갑질논란 이후 온라인 등에서 꾸준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프로야구는 올 시즌 신세계그룹이 뛰어들면서 롯데와 유통가 모기업간 더비가 완성돼 화제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 전부터 SSG 랜더스가 공격적인 투자로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영입하면서 야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으며 추신수와 ‘고향팀’ 롯데와 추신수와 ‘절친’인 이대호의 경쟁 구도의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이어 이마트를 이끄는 정용진 부회장은...
특히 2030 세대가 SNS를 중심으로 캠핑 문화 확산을 주도하며 이를 겨냥한 유통가의 캠핑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롯데는 백화점과 마트, 아웃렛에서 각각 캠핑 용품 판매에 힘을 싣고 있다.
1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캠핑 열풍이 시작된 지난해 봄(3~5월) 캠핑과 트레킹 용품을 취급하는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39%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3/1~4/14) 캠핑 관련...
쿠팡이 가격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 서비스에 나서며 전국 석권 전략에 돌입하자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최저가 할인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이마트가 쿠팡의 주력상품인 공산품에 대해 최저가 보상에 나서자 마켓컬리도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내세우고 온라인 최저가 판매로 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저가를 내세운 출혈 경쟁이 쿠팡 상장을 계기로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봄맞이 야외 나들이를 제안한다. 봄 캠핑 용품 기획전부터 제철 재료로 구성된 먹거리, 와인에 이르기까지 봄을 키워드로 한 업계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캠핑의 계절 봄을 맞이해 21일까지 ‘스프링 캠핑’ 기획전을 열고 텐트ㆍ체어ㆍ쿨러 등 인기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초특가에 내놓는...
가전 부문은 코로나19가 유통가를 휩쓸고 간 지난해에도 꿋꿋하게 제몫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감염병 확산 영향으로 '집콕족'이 크게 늘며 새로운 수요가 생겨 선방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실용성에 기반한 수요 외에도 인테리어 관점에서 가전 수요도 늘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특히 올초 코로나 극복 기대감은 가전 매출 증가에...
유통ㆍ식품업계 제품들이 ‘착한 포장지’로 갈아입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고 기후위기 문제가 대두하면서 산업계에 ‘ESG’ 바람이 거세게 불자 유통ㆍ소비재 업계는 착한 포장지와 용기로 교체하기 위해 제지사와 협력하고 자체적으로 개발에 나서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일회용컵 전면...
깊어가는 불황에 생존을 위한 유통가의 몸부림은 빅블러 시대를 한층 더 앞당기고 있다.
사업 다각화도 눈에 띈다. bhc는 작년 8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족발상회’ 1호점을 열며 족발 브랜드를 론칭했다. 여기에서는 ‘마초족발’, ‘뿌링족발‘, ’매운족발‘ 등의 메뉴뿐 아니라 어탕 칼국수를 비롯해 소고기국밥, 육개장, 뼈 해장국, 돼지고기 김치찜 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유통업계의 글로벌 브랜드 인수와 국내 판권 확보 경쟁이 거세다. 코로나19로 소비 전반이 침체됐지만 집밥의 증가로 식품 업계는 사상 최대 호황을 맞았고 명품 브랜드들도 오히려 판매가 늘었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브랜드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에는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백신 접종이...
유통업계가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각 업체들은 신사업을 추가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임원을 선임해 격변하는 유통 시장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은 이번주 주총을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빅마켓 영등포점 롯데리테일 아카데미...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가성비’는 더 이상 오프라인 유통가의 전략이 될 수 없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여파에 식품 매출 비중이 높아진 점도 한 이유다. 고객들의 발걸음을 직접 매장으로 끌어내 고객 몰이에 나서려면 상품 차별화가 절실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1.7%던 식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64.4%로 올랐고, 올해 1월에는...
새봄을 맞이해 유통가가 봄 시즌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스타벅스는 봄 정취를 가득 담은 체리블라썸 시즌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새로운 콜드 브루 베리에이션 음료인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시즌 음료로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쿠팡 발(發) 유통가 빅뱅이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15일 투자은행(IB)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6일 진행되는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참여 여부를 최종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매각주관사로부터 이베이코리아 투자설명서(IM)를 수령한 뒤 관련 내용을 논의해 왔다.
SK텔레콤은 입찰 참여에 대해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감염증 여파에 억눌렸던 '보복 소비'가 터지며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교외형 아웃렛 등 가릴 것 없이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 여행 상품까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반적인 소비심리를 뜻하는...
백화점과 아웃렛이 삼일절 연휴를 맞아 모처럼 활짝 웃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신학기를 앞두고 아동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2월 마지막 주 주말 대비 22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연초부터 육류 소비가 심상치 않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채널에서도 육류 소비가 크게 늘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 수요가 줄고, 집에서 밥반찬으로 고기를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축산업계는 3월 3일 삼겹살데이 마케팅에 주력하며 '물 들어올 때 노 젓기'에 나서고 있다.
육류 수요...
3월 1일 삼일절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애국 마케팅'이 한창이다. 업계는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념 한정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이벤트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삼일절을 맞아 무궁화 디자인의 ‘21 무궁화 머그 355㎖’와 ’21 SS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355㎖’, ‘2021 무궁화 카드’를 다음 달 1일 전국...
새로운 팀명과 CI, 유니폼 디자인 등 결정된 것이 하나 없는 시점임에도 말이다.
이마트는 정용진 부회장의 과감한 배팅에 힘입어 야구를 침체된 유통가로 소비자를 유인해 소비를 유발하는 ‘키(Key)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통가를 넘어 스포츠까지 발을 넓힌 정용진 부회장의 광폭 행보가 어떤 극적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줄줄이 겨울학기에 휴강했던 유통가 문화센터가 봄학기를 맞아 다시 문을 연다. 너나 할 것 없이 온라인 강좌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내달 2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센터 봄학기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온라인 강좌를 140개에서 840개로 600%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면 활동의 아쉬움을 달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유통업계가 신학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달 29일 교육부가 올해 개학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발표한 후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아동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 상품군 매출은 개학 시기인 2~3월, 9~10월 매출 구성비가 1년 중 가장 높지만 50%가 넘는 큰 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