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한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캐피털사들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1금융권에 비해 손실흡수능력이 떨어지는 캐피털업권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줄도산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져 왔기...
이에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을 거론해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결국 태영그룹이 논란이 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잔액인 890억 원을 태영건설에 투입했고, 계열사 자금조달 등 추가 자구안도 발표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히 오너가인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이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지분 및...
한 채권단 관계자는 "금융당국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해서 채권단을 설득해 왔고, 채권단에서도 워크아웃으로 가는 게 사회적·경제적인 파장이 더 작은 데다 그만큼 손실도 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아웃이 가결되면 곧바로 한 달간 채권행사 유예...
최근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적용 2년 유예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국회가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되는 27일 전까지 신속한 입법 처리를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부총리는 "기재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전국의 중소기업을 만나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발족...
경제계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9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제계는 “83만이 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들의 절박한 호소에도...
정부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2년 추가 적용유예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83만7000개 영세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국회의 신속한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합동으로 해당 개정안 입법 불발 관련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50인 미만 기업 대다수는...
하지만 아직은 워크아웃 무산이란 최악의 상황을 모면한 정도다. 법정관리를 피해 워크아웃에 들어가려면 추가 자구안이 필요하다.
8일 TY홀딩스는 태영건설에 지원하기로 했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 원을 이날 태영건설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태영그룹은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을...
정부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무산돼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에 대한 대응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워크아웃은 기존 수주 계약이 유지되고 추가 대출, 출자전환, 상환유예, 이자감면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하지만 법정관리로 넘어가면 협력업체 공사대금 등 모든 채권이 동결되고 수주계약도 해지된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의 연쇄부도를 일으킬 수...
우여곡절 끝에 1차 협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채권단은 최대 4개월간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4월 10일까지 자산·부채 실사와 기업개선계획 작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와 재무구조 개선 방안, 유동성 조달 방안, 경영관리 방안 등을 마련한다. 이후 제2차 협의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결의하면 1개월 이내에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당시 여야는 금투세 시행 시기를 2025년까지 2년간 유예하면서 상장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 이상으로 유지하고, 증권거래세율은 단계적으로 인하해 2022년 기준 0.23%를 지난해 0.20%, 올해 0.18%, 2025년 0.15%로 낮추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까지 시행 시기가 유예됐던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2024년도 증권...
한국앤컴퍼니그룹 2차 형제의 난, 조현범 승리로 끝나조현식·MBK, 공개매수 최소 목표치 미달해 매수 무산지분 확보 과정 두고 공방, 조 회장 ‘사법 리스크’ 지속
한국앤컴퍼니그룹 ‘2차 형제의 난’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앤컴퍼니는 경영권 관련 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분쟁의 여지는 여전히...
이외에도 여당은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을 2년 유예하는 법안(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식용 금지 특별법 등을 안건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내 입법이 무산된 법안은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 윤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해 여당이 법안 추진에...
위워크의 몰락은 2019년 상장 계획 무산과 함께 시작됐다. 당시 막대한 손실이 드러나고, 사업 모델의 수익성과 기업 모델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애덤 뉴먼 위워크 창업자의 방만 경영도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충격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2021년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한편,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보복 운전’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받았다. 그는 그해 6월 여동생 3명과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해임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매간 경영권 분쟁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은 이사 48명 선임안을 내세워 이사회 교체를 시도했으나, 구명진 씨와 구 부회장 반대로 무산됐다.
막내인...
그러나 이는 한시적인 조치로 올 10월 재유예가 되지 않을 경우 중국 현지에서 생산 차질을 빚을 공산이 크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에 극자외선(EUV) 장비 반입을 시도하다 미국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컨설팅업체 욜인텔리전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D램 생산량의 50%가량이 중국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최근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의...
연장근로제가 폐지되면 정부의 단속 유예 외에는 기댈 것이 없다는 비관론이 나온다. 사실상 다음 스템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SNS에 일몰이 임박한 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에 대한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장관은 “17일 이후면 30인 미만 사업장의 주 8시간의 연장근로가 일몰된다”며...
한 국가라도 불승인 결정하면 합병 자체는 무산된다.
그러나 임의신고국은 기업 결합 신고가 필수는 아니지만, 향후 당국 조사 가능성을 고려해 대한항공이 자발적으로 신고한 국가다.
결국, 이번 영국 경쟁당국의 판단은 합병에 불승인이 아닌 심사를 유예한 것이고, 또 임의신고국이기 때문에 합병 절차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얘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또 경제 위기 등 외부 충격 시 계획을 유예하는 '탄력 조정장치' 신설과 공시가격 적용 행정제도 범위 축소 등을 검토 중이다.
다만 정부가 문제점을 인지하고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에 당장 나서더라도 과도한 국민 세 부담은 내년까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해 세금은 이미 부과를 마쳤고 내년 공시가격 인하를 결정하더라도 재산세와 종부세 관련 법안과...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을 투약했다면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다시 활동에 돌입해 논란이 됐다.
이외에도 성폭행 피소, 유흥업소, 소속사 분쟁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다. 특히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은 연예기획사 예스페라(현 해브펀투게더)...
국내 부동산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4조1000억 원)로 불리는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 작업이 무산되는 심상치 않은 신호가 감지된 것이다. 레고랜드 개발을 위해 발행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보증을 섰던 강원도가 지급의무를 저버린 상황도 시장에 충격을 줬다. 부동산 PF 시장의 위기 시그널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부동산 PF부실이 현실화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