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텍사스주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부시 전 대통령은 유엔 주재 미국대사, 미 중앙정보국 국장, 부통령 등을 지내고 1988년 대선에서 승리,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을 지냈다.
부시 전 대통령은 4년 재임 기간, 두 차례 우리나라 국회를 방문해 연설하기도 했다.
그는 취임 직후인 1989년 2월 국회에서 “우리는 북한 쪽으로 다리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과 차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의 동맹이 영원할 수 있도록 끝까지 같이 가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브룩스 사령관께서 합참잡지에 올해 가을호에 특별기고한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함께 갑시다’라는 제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재 채택하고 있는 대북 제재는 헤일리 대사가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헤일리 대사는 지난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시험과 제6차 핵실험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의 압박’ 정책을 최전선에서 이끌었다.
헤일리 대사는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4차례의 안보리 대북결의안을 처리했다.
지난해 9월...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에서 북한 측과 만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측과 만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바 있다.
헤일리 대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측과 만난다면 그 자체로 보너스"라며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확인할 때까지 트럼프...
그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실현하기까지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지난달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해 불법 선박 운송을 통해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미국은 모든 유엔 회원국에 불법적인 선박 운송을 중단할 책임을 상기시키고 있다”면서 “집행...
이날도 헤일리 대사는 올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이사회의 결의가 북한과 이란, 시리아에 대한 결의를 합한 것보다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이사회가 인권이 아니라 정치적 편견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유네스코(UNESCO)에 이어 또다시 유엔기구를 탈퇴하면서 미국 우선주의 기조가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조선중앙통신은 아사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다마스쿠스에서 문정남 시리아 주재 북한 대사에게 신임장을 받았으며 곧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사드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생각”이라며 “시리아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 지도부의 모든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사드 대통령이...
이달 초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란 핵 협상에서 그가 무엇을 얻을 수 있고 어떻게 허점을 통과할 수 있는지 보았다”면서 “우리는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만약 미국이 제재를 재개하면 2015년 이란과 서방 6개국이 맺었던 핵 협상 타결 협정문이 휴짓조각이 되는 셈이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대사는 7차 모스크바 국제 안보 회의에서 북한의 핵 문제와 동북아시아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며 “군사적 대응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북한 노동자 문제와 양국 협력 프로젝트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러시아는 시베리아와 동아시아 지역의 노동력 부족을 북한의 노동력으로 해결해왔다. 그러나 작년 12월 채택된 유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해임하고 그 자리를 각각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존 볼턴 전 유엔(UN) 주재 미국 대사로 채웠다.
폼페이오와 볼턴 모두 대북한 강경파로 분류되며 볼턴은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가 맺은 이란 핵 협상에 비판적이다. 만약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파기되거나 경제 제재로...
특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골수 강경파인 존 볼턴 전 유엔대사를 백악관 안보 보좌관 내정자로 임명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단계적 이행에 대해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북한은 북중 정상회담을 통한 북중 관계 개선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내세우며 북미 대화에 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미국이 주장하는 일괄 타결론이라는 ‘리비아식...
후임으로는 강경파로 분류되는 존 볼턴 전 유엔(UN) 주재 미국 대사가 발탁됐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맥매스터를 경질하고 신임 NSC 보좌관으로 볼턴 전 대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맥매스터는 30년 넘게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며 “그는 많은 싸움에서 이겼고, 그의 용맹함과 인성은 전설적이었다”고...
그러나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준비를 하는 등 새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남북대화가 의미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 트윗에서 “제재와 기타 압력이 북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군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한국으로 도망치고 있다”며...
‘비확산 및 북한’을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이해당사국’임을 내세워 이례적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자 대사는 이날 “핵무기 보유는 미국의 핵 위협으로부터 주권과 저항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대화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 중단을 요청했다고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공식화해 시 주석을 공개 압박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원유공급 중단뿐만 아니라 해상봉쇄 카드라는 군사옵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미국의 북한 해상봉쇄 조치에 들어갔을 때 자칫 군사 충돌 가능성도...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전날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중국 측이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을 전면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북한 문제는 물론 무역 이슈에서도 대립각을 세웠다. 트럼프 정부는 이날 중국에 대한 시장경제지위 부여를 공식적으로 거절했다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75일 만에 미사일 발사로 도발을 재개한 북한에 대해 중국이 지원을 끊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헤일리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김연아는 "두 차례 올림픽 참가자,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서 인종, 지역, 언어, 종교의 벽을 뛰어넘는 스포츠의 힘을 체험했다"라며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 당시엔 남북 선수단이 경기장에 동시 입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처음으로 스포츠의 힘을 느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은 남북한 사이의 얼어붙은...
한편 이날 정상회담에 한국 측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박수현 대변인 등이 동석했다. 미국 측은 마이크펜스 부통령, 틸러슨 국무장관, 무느신 재무장관,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대사,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평화올림픽’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를 알리고자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평창홍보대사로서 이번 행사에 참석해 현지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문 대통령은 행사 주요 참석자들에게 “유라시아 대륙이 시작되는 눈 덮힌 평창에서 여러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