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긴장·대립 악순환 원인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정책…미국이 적대시해 핵 갖게 됐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미국 정부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인근 지역에서의 합동군사연습과 전략 무기 투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제76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남북한이 항시적 긴장과...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우리 정부가 3년 연속으로 불참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정부 예산은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토막 났고, 외교부 북한 인권 대사는 5년째 공석이다.
무엇보다 의아한 사실은 인권 대통령을 표방하는 문 대통령이 유독 북한 인권에는 눈을 감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태도를 보았을 때 문...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인수식에는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우리 측 주요 인사로 서욱 국방부 장관, 이수혁 주미 대사, 홍석인 주호놀룰루 총영사가 참석했다. 유해 인수인계 서명자는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단장이 맡았다.
미국 측은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 다리우스 바나지 DPAA 부국장 등 군 관계자와...
AP는 “많은 외교관이 회의 마지막 날인 27일 주요 연사들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다”며 “미국과 프랑스의 오커스(AUKUS) 마찰이 뜨거운 화제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프간을 점령한 탈레반은 아직 회의에 참석할 정부 대사에 관한 입장을 유엔에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의 남북 정부는 유엔 가입을 위해 사활을 걸고 뛰고 있었고 다수의 투표권을 가진 아프리카 대륙에서 치열한 득표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한신성 주소말리아 한국 대사(김윤석)와 안기부 출신의 강대진 참사관(조인성),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와 태준기 참사관(구교환)은 서로 역정보를 흘리거나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흠집을 내고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북쪽 지역, 즉 북측이 발굴하기로 돼 있던 구역에서의 성과는 어떤지 아는 바가 있느냐"고 물었고, 허욱구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유엔군 유해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현재 MDL(군사분계선) 북쪽 지역은 북한이 참여하지 않아 발굴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센터 내 유해감식실로 이동해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양국은 그동안 대사를 서로 보내지 않는 대신 대사 대리를 주재시켰다.
그러다가 말레이시아 법원이 최근 북한인 사업가 문철명을 자금세탁 및 유엔 제재 위반 등의 혐의로 미국에 송환하기로 하면서 상황이 크게 악화했다. 문철명은 북한 정권을 대신해 싱가포르에서 거래가 금지된 사치품을 북한으로 보냈으며 유령회사를 통해 돈세탁하는 등 대북 제재를...
이 서안은 미국 하원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 각 위원장, 주한미국 대사 대리, 주한영국대사, 주한 유엔 대표부 대사 및 유엔사무총장, 유엔 북한 인권특별보고관 등에 전달된다.
이 지사는 서한을 통해 “대북 전단 금지법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북측과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한국은 2008∼2018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북한은 강하게 반발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이날 결의안 통과에 대해 “정략적이고 심각한 도발”이라며 “결의안의 모든 내용은 쓰레기 같은 탈북자들이 지어낸 악의적으로 날조된 정보”라고 비난했다.
중국도 서방 국가들의 ‘이중잣대’를 비판하면서 컨센서스에 동참하지 않았다.
유엔(UN) 주재 미국 대사에는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전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가 지명됐다. 지명자는 35년 경력의 베테랑 흑인 여성 외교관으로, CNN은 그가 오바마 행정부 당시 아프리카 사무국의 차관보로 지내면서 동료 외국 외교관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보이는...
바이든은 이와 함께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전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를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인 제이크 설리번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설리번은 바이든이 부통령 시절에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대선 기간에는 블링큰과 외교 자문을 담당했다.
블링컨과 그린필드, 설리번의 인선은 24일 공식...
주유엔 한국대표부도 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진상규명에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오현주 차석대사는 "한국의 비무장 민간인이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최근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한이 합동 조사를 위한 우리의 요청에 응하기를 바란다"라며 "협의를 위해 남북 군 통신선도 복구하고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현 유엔대사는 13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의 해결 없이 추진하는 종전선언을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지지할 것으로 보느냐'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의 질의에 "지금 종전선언 자체가 비핵화의 해결 없이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두...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총회 연설에서 '전쟁을 억제할 절대적 힘'을 강조했는데 종전선언만 외친다는 야당의 비판에 조 대사는 "북한의 그런 레토릭(수사)은 어떻게 보면 자신들의 취약함을 드러내는 게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올해 유엔 일반토의 정상들의 연설에서 북한 문제 언급이 사라졌다는 지적에는 "북핵 논의의 진전은 미국과...
조 대사는 "ICC의 관할은 범죄혐의자의 국적 즉 북한군이 돼야 하고 행위가 발생한 영역국이 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회부해야 한다"며 "그런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렵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당사국인데 응할 가능성이 없고, ICC는 적절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다만...
이수혁 주미대사는 1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 연설 등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서 북한의 동의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밤 화상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은 종전선언을 검토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반응”이라고 밝힌 뒤 “법률적 의미가...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연설자로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토의 외에 한국은 오는 21일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서 5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의장국 자격으로 공동연설을 하고, 23일 보건안보우호국그룹 장관급회의에서도 공동의장국으로 장관급 화상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문제 외에 이란을 비롯한 중동 문제와...
근년에 들어 북한 경제가 어려워졌다면 2017년 이후 초강력 유엔제재 때문에 김정은의 새로운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봉쇄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와 홍수 피해가 더해진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나온 ‘예상치 못했던 불가피한 도전’, ‘조선반도 주변정세’는 이를 두고 한 말로 보인다. 모두 북한이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