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유엔군 사령부 소속으로 DMZ에서 8년간 근무한 미 해군 퇴역장교 대니얼 에드워드 맥셰인 전 소령의 판문점 생활을 소개했다.
그는 DMZ 근무 기간 중 가장 어색했던 순간으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만났을 때를 꼽았다.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하지만 유엔군사령부는 북한 무인기 침범과 우리 군도 무인기를 보내 맞불을 놓은 것 모두 한국전쟁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이날 “유엔사 특별조사반은 다수의 북한군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행위가 정전협정 위반임을 확인했다. (또) 북 무인기에 대한 한국군의 무력화 시도는 정전교전규칙에 따른 것이며 정전협정과도...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보고하며 계획을 밝힌 주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가 이달 말 논의될 전망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방한에 따라서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및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와 주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간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윤 대통령에 보고했다.
이달 말...
한남뉴타운 재개발, 유엔군사령부 용지 복합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용산구 A공인 관계자는 “용산은 이미 역세권 개발과 미군기지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곳”이라며 “기존에도 용산구 일대 재건축·재개발 추진 단지 투자 수요가 많았지만, 3월 집무실 이전 발표 이후 용산구와 인접한 마포·성동구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정전협정의 서명 주체 중 하나가 유엔군 사령관이다. 유엔이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면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우리의 평화체제 구상은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평화협정의 당사자는 남북이 주체가 되고 미국과 중국이 보증자가 될 수 있다. 유엔이 평화협정의 주체와 보증을...
한국 유엔군사령부는(UNC) 20일 공식 페이스북에 “커스틴 권은 유엔사 의장대 선임참모로 전술적 훈련 계획을 감독하고, 의장대 행사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군복을 입은 채 활짝 웃고 있는 권 중위의 사진을 게재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란 권 중위는 한국에서 ‘친절한 금자씨’ 등에 출연하는 등 고등학교까지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다시...
미국 측은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 다리우스 바나지 DPAA 부국장 등 군 관계자와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등이 참석했다. 6·25전쟁 유가족 및 참전용사 38명과 DPAA 직원 27명도 함께했다.
한인사회 대표로는 박재원 민주평통하와이지역협의회장, 백태웅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이...
또 “유엔군 사령부와의 협의와 북측에 대한 통보절차를 거쳐 DMZ(비무장지대)를 포함한 민간인 통제선 이북 전 접경지역에 군 헬기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담당자와 피해 축산 농가에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중장기적인 대책도 필요하다”며 “양돈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금 지급과 생계 안정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검출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날 오후부터 방역헬기를 투입, 항공 방역을 시작했다.
국방부는 유엔군사령부와 협의로 북한 측에 관련 계획을 통보했다.
이번 항공 방역은 DMZ를 넘어 GOP 철책을 통과하는 야생멧돼지를 발견 즉시 '사살'하는 지침이 하달된 가운데 이뤄졌다.
군은 열상감시장비(TOD) 등을 이용해 야생멧돼지 이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미국은 우선 북측과 가장 즉각적인 소통 창구인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 간에 설치된 직통전화를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유엔사-북한군 간의 직통전화로 ‘북미 정상의 DMZ 회동’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했고, 북측이 이에 즉각 호응하면서 준비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의 대면 접촉은 지난달 29일 밤늦게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유엔군사령부가 오는 27일부터 개방 예정인 '고성DMZ 평화둘레길'의 민간인 통행을 23일 승인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은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고성 평화둘레길 승인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유엔사와 한국정부는 (그동안) 평화둘레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팀워크와 협업 관계를...
DMZ 출입 승인 권한을 가진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의도 끝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유엔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4월 말 이전에 유엔사와 관련 절차 협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3곳의 DMZ 둘레길 추진과 관련한 안전보장 조치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는 이런 문제들에 대한 기자들의 지적과 질문이 많았다.
남북 철도연결을 위해 지난달 예정됐던 현지 조사가 유엔군 사령부의 제동으로 무산됐고,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현장 방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최근 주한 미국대사관은 9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던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을 전화로 접촉, 방북 과정에서 논의됐던 기업 차원의 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당초 남북은 8월 말 남측 인원과 열차를 투입해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현지조사를 하려 했으나 유엔군 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 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무산됐다.
남북은 동·서해선 도로 공동 조사 일정은 문서 교환의 방법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동·서해선 철도 공동 조사 일정은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하거나 추가 조사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유엔군사령부 측에 장성급회담 개최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한은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군 유해송환 실무회담에 불참했다.
업계에 따르면 12일 북한은 오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오는 15일 장성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유엔사 측은 북측이 이날 오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군정위 소회의실(T3)에서 열기로 한 회담에...
고급 주택의 대명사인 ‘한남더힐’과 ‘유엔빌리지’가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인근 외인아파트·유엔군사령부 부지 등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외인아파트 부지에는 시행사인 디에스한남이 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 한남’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분양보증심의 접수 준비 중이다. 유엔사 부지를 낙찰 받은 일레븐건설도 주거·업무·문화시설 등이...
유엔군사령부에서 ‘걸어서 건너는 다리’라는 뜻으로 ‘풋 브리지(Foot Bridge)’라고 부르던 것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도보다리’라고 했다고 한다. ‘도보’는 ‘徒步’라고 쓰며 각 글자는 ‘한갓 도’, ‘걸음 보’라고 훈독한다. ‘한갓’은 순우리말 부사로 ‘다른 것 없이 오직’이라는 의미이며 ‘단지(但只 但:다만 단, 只:오로지 지)’와 비슷한 말이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한 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는, 북한군이 귀순 병사를 추격하느라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가 돌아간 모습을 지적하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유엔사는 22일 JSA 귀순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특별조사단은 이 사건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너머로 총격을...
유엔사는 "JSA내 유엔군사령부 인원이 판문점에 위치한 연락채널을 통해 오늘 이와 같은 위반에 대해 북한군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유엔사는 이날 귀순한 북한 병사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귀순 북한 병사가 차량으로 72시간 다리를 건너 접근하고 차량의 바퀴가 배수로 턱에 걸려 꼼짝 못하는 장면, 북한군이 직접...
송 장관은 JSA에서 근무하는 한미 양국과 유엔군사령부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정전체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적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군의 최우선 임무이자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의 시작”이라며 “압도적이고 강력한 대비태세를 갖춰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