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시멘트업계 임직원 및 관련 학계 관계자, 유럽·일본 등 국내외 시멘트·콘크리트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시멘트 심포지엄은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국제화를 통해 발표 논문의 질적, 양적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특강 및 논문들은...
집약적인 시멘트와 콘크리트, 강철과 같은 건설자재가 막대하게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데 클레르크는 “계획된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의 예상 탄소 배출량은 전쟁 첫해 당시 배출량의 42%에 달할 것”이라면서 “가장 큰 탄소배출량은 우크라이나 미래 재건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가스공급에...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레미콘의 주원료인 시멘트 수입량은 2020년 기준 약 51만 톤으로 2020년 생산량 4752만 톤의 1% 수준에 그친다.
또 아스콘이나 바다모래 등은 수입산을 사용하지 않으며, 철근의 수입산 비중은 국내 사용량의 10% 안팎, H형강(H빔)은 16% 수준이다. 철근의 경우 모두 KS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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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멘트업 계는 탄소중립과 환경 개선에 그간 2조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설비투자를 진행했다. 앞으로 대부분의 투자금액을 외부 차입에 의존하고, 이에 따른 재무 악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유럽의 사례처럼 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 마련, 규제 개선, 자금 지원 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슈크라코브 바실리 1차관은 "유럽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무척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한국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부산산업은 계열사 태명실업과 티엠트랙시스템 등을 통해 철도에 쓰이는 콘크리트 침목, 시멘트 지대, 세그멘트 등 철도 및 터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후 기준에 따라 제품엔 추가 관세가 매겨질 수 있다. 현재 대상 품목은 철강에 국한되지만, 향후 시멘트와 비료, 알루미늄, 전력, 수소 등 총 6개 품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10월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 탄소배출량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보고가 완료되면 2026년부터 실제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부동산 인증에는 친환경 및 에너지 등의 건물 대지 인증, 실내 생활 환경 및 건강 등의 거주자 인증,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여부를 검증하는 폐기물 인증, 에코 시멘트나 나무 플라스틱 같은 친환경 건축 자재 인증이 있다. 인증을 받는다는 것은 비용과 의무, 책임을 부담하겠다는 것이므로, 각자 상황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 인증을 잘 활용하면 직접적인 건물 운영비...
피터 호디노트 전 유럽시멘트협회장은 "이 허가 과정에서 시민단체, 정치인, 지역사회의 여론 수렴 과정이 있다"며 "정부의 배출 통제로 거의 모든 공장이 온라인을 통해 지자체와 환경 당국에 배출 상황을 분단위로 보고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투명한 정보공개가 신뢰 구축의 전제인 셈이다. 독일 피닉스 시멘트 공장 역시 지역사회와 분진 관련...
탄소포집 등 기술개발에 시멘트 가격 인상 불가피
유럽연합은 오는 2035년까지 순환자원 연료 재활용률을 6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50년까진 넷제로가 목표다. 그나마 유럽은 탄소중립에 근접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CCUS 개발이 시급하다.
특히 계속된 기술개발로 가격 인상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루크 루도스키는 티센크루프...
피터 호디노트 전 유럽시멘트협회장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기요 회장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그는 라파즈시멘트사 에너지 및 전략소싱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럽과 한국의 시멘트산업간 가교역할을 하는 등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로 알려져 있다.
호디노트 전 유럽시멘트협회장은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순환자원 시멘트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DIO ECO CAD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덴탈 CAD 소프트웨어로, 인레이, 온레이, 싱글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 등 다양한 보철 디자인과 시멘트 없는 보철 치료 제공까지 모두 가능하다. 직접 디자인한 보철은 밀링기와 3D 프린터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출력까지 할 수 있다.
디오는 최근 디지털...
유럽에서 미국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은 시멘트, 석고, 배터리, 화학 제품과 같은 산업 수요가 주를 이룬다. 반면 아시아로부터의 수입품은 주로 소비재다.
글로벌 화물 운송 플랫폼 프레이토스의 주다 레빈 연구책임자는 “현재 미국 화물 리세션은 부분적으로 많은 소매업자가 막대한 재고를 떠안은 데에서 비롯됐다”며 “이것은 유럽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이로써 유럽은 수입품에 대해 세계 최초로 탄소세를 부과하게 됐다.
탄소국경세는 2030년 탄소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로 줄인다는 EU 계획인 ‘핏 포 55(Fit for 55)’에 따른 것으로, 현재 대상 품목은 철강에 국한되지만 향후 시멘트와 비료, 알루미늄, 전력, 수소 등 총 6개 품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법안 시행에 앞서 전환 기간으로 정해진 올해...
CBAM은 △철강 △알루미늄 △비료 △전기 △시멘트 △수소제품 등 EU로 수출되는 6개 품목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추정치에 대해 일종의 세금을 부과하는 조처로 한국 등 제3국에 직접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번 법안 최종 승인은 지난해 12월 EU 이사회와 EU 집행위, 유럽의회 3자가 정치적 합의안을 발표한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이다....
‘탄소국경조정제도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EU에서 발표한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올해 10월부터 시범 운영 기간이 시작되며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전력, 수소 6대 품목이 적용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 운영 기간에는 적용 대상과 범위가 한정되어 있지만 향후 플라스틱, 유기 화학품 등으로...
CBAM은 EU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제품 생산 시 발생한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대상은 철강, 알루미늄, 전력, 비료, 시멘트, 수소 등 6가지이며 올해 10월부터는 배출량 보고 2026년부터는 탄소비용지불 의무가 생긴다.
EU 수출 비중이 큰 국내 철강 기업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철강업계는 2021년 43억 달러(약 5조7000억 원)의 철강을 EU에 수출했다....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등 가치공유 국가와의 협력 분야를 다변화하고, 미국발 신규규제에 대한 공동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U의 경우 올 10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범 시행에 이어 EU원자재법(CRMA), EU역외보조금제도 등 EU 우선주의 제도의 연쇄적 도입이 예상된다.
이에 전경련은 탄소국경제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철강·시멘트 등 취약...
당장 올해 10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범 도입된다. CBAM은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 함유량에 EU ETS(탄소배출권거래제)와 연동된 탄소 가격을 부과하는 조치로 일종의 추가 관세 역할을 한다. 내년 10월부터 2025년까지 총 2년 3개월 간 전환 기간(시범 시행)을 거친 뒤 2026년부터 본격화할 방침이다.
CBAM이 본격 시행되면 철강·알루미늄·시멘트...
15일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유럽의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오전까지 이어진 밤샘 협상 끝에 철, 철강제품, 시멘트, 화학비료, 알루미늄, 전기, 수소를 수입할 때 탄소 배출 비용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합의했다.
CBAM은 탄소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EU로 수출하는 경우 해당 제품의...
여기엔 유럽 제조사들이 규제가 약한 국가들로 빠져나가는 ‘탄소 누출’ 현상을 막기 위한 목적도 담겼다.
CBAM 대상 품목에는 △철강 △수소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발전 △나사·볼트 등이 포함됐다. EU는 내년 10월부터 기업들에 CBAM을 적용하기로 했는데, 향후 자동차가 품목에 포함될 수 있다고 FT는 예측했다.
다만 CBAM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