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거 두 차례 금융위기와 비교해 변화된 국내외 여건에 대해 엄밀히 점검하고 대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세계화가 진행되던 과거와 달리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으로 보호주의가 부상하고 있어 수출기업의 자금 사정 및 무역수지 악화 등에 대비해 미시·거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차 연구원은 “경기 방어적 성격이 강한 대부분의 음식료 기업들의 매출에 대형 악재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곡물 가격 변동성 확대에 우려는 남아있지만,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곡물 수급 안정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곡물 가격 안정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상 및 스프레드 확대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여 수출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완화해줄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에 지속적인 자금공급을 하기 위해 전체 대출 중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비중을 지난해(50.2%)처럼 5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 유동성 위축에...
그는 “특히 글로벌 공급망 교란은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므로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며 “외화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 지원으로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행장은 또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고용창출의 원동력”이라며 “산업 내에서의 약화된 고리를 보강하고...
서 위원은 또 “기업신용과 시중유동성의 빠른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어 금융불균형을 지속적으로 바로잡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화정책 관련 리스크 요인으로는 △채무상환 부담 증가 △스태그플레이션 △재정적자를 꼽았다.
서 위원은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둔화로 우리나라 수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민간소비도...
식품·에너지는 수출금지 등 무역장벽을 제거하고 글로벌 백신접종률 제고를 위해 백신 보급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시 IMF 등 신뢰 있는 외화 유동성을 즉시 활용하고, 취약국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채무 재조정의 조속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공급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세부사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기업글로벌화' '혁신성장지원자금' 등 3개 자금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기존 2000억 원에서 36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 원을 추가로...
영세사업자, 저소득 근로 가구 등을 위해 부가가치세 환급금, 근로·자녀장려금 등은 조기 지급하고, 기업의 자금 유동성 및 수출·투자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재해 피해기업 등에 대한 올해 1기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최대 12일 당겨 지급한다. 올해 정기분 신청 근로·자녀장려금은 심사 기간 등을 단축해 8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종합소득세 환급금을...
고환율이 반갑지만 않은 이유
원홧값이 하락은 수출기업이 가장 반기다. 가격경쟁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경기가 잿빛인 상황에서는 원자재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기업의 비용 부담만 키우는 악재로 작용한다. 유류비를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사들이 단적인 예다. 이미 환율 급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1분기(1∼3월) 공시에서 대한항공은...
한국 수출은 기업 이익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달러화 가치는 경기 침체 우려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 등으로 인해 강세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금리 차 역전, 자금 유출 우려 등이 더해지면서 1300원 초반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연말 2.75%로 예상된다. 한국은행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미·중 금리 차 역전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등으로 LPR(1년물, 3.70%) 등 정책금리 인하는 최소화하는 가운데, 재대출 금리 인하 등을 활용해 특정 부문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은행(BOJ)은 코로나 충격에서의 경기회복 및 물가상승률 목표의 안정적 달성을 위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전망이다. BOJ는 일본경제가 코로나 충격...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 국면에선 수출기업과 내수 비중이 아주 높은 경기방어산업의 성과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기계, 건설, 조선 등 부채비율이 높은 중후장대 산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결과가 공통적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6번의 사례 중에서 상승 탄력과 업종 승률은 서로 비례한다”며 “주가 상승...
실적에 대한 신뢰가 약해진 탓에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는 기업들의 주가도 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수출 중심의 우리나라 경제는 더욱 타격을 입을 공산이 크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하반기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9%에 그치면서 상반기 예상치(15.2%)보다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울러 원전 수출 민관 협력 콘트롤타워인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내달 발족시키고 주요 수출 전략국을 거점공관으로 지정해 전담관 파견도 추진한다.
또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술보증, 협력업체 융자 지원 등 38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원전업계에 공급한다.
원전업계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올해 6700억 원, 내년부터...
식량 가격 상승에 따라 비료 관련 기업의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진 셈이다.
무역협회가 발간한 '식량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비료 수출 제한 조치는 5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45건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부과됐다. 주요 식량 품목별로 보면 소맥이...
지난해 무역보험 동반성장 회원사로 선정됐던 화학제품 수출기업 제이켐코리아는 회원사 선정 이후 무역보험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이켐코리아는 단기수출보험과 함께 수출신용보증으로 외상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해 유동성을 관리하며 최근 1년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2%, 최근 매출액은 전기 대비 53% 늘었다.
K...
그는 "외화유동성 수준이 국가 신뢰도와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수출기업 등 실수요자 중심 자금 공급 등을 통해 외화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다.
이 원장은 "가계부채가 시스템리스크로 현실화되지 않도록 DSR 규제 안착 등을 통해 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이어 정부를 향해 “정부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기존 대출 만기 연장과 저금리 유지, 신규대출 확대와 저신용등급 기업 대출 확대 방안에 특히 노력해달라”며 “특히 금융기관들은 코로나 위기 때처럼 생색내기에 급급하지 말고 진지하게 기업 입장에 서서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정국...
자이언트 스텝이 실제 이뤄진다면 국내 금융 및 실물(기업)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 의존도 높은데, 금리 인상으로 미국 경기의 침체 속도가 빨라진다면 우리한테는 녹록지 않다.”
-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국내 시장금리를 상승키는 요인으로 작용할...